자작시 477

하늘님~ 물 한 잔만 얻어먹고 싶습니다

하늘님~물 한 잔만 얻어먹고 싶습니다 집 밖 풀밭에 물컵을 내어놓았습니다하늘님께서 내려주신 빗물 한 잔 시원하게 마시고 싶습니다 요즘 비를 주실 듯 주실 듯하더니 찔끔 바닥만 적시다 말았습니다제가 물을 많이 먹어서 물컵이 좀 큽니다. 쭉~ 한 잔 마실 수 있게 저 물컵에 가득 채워 주십시오 기왕에 드리는 말씀은 당신이 애써 만드신 모든 생명이 목말라 원성도 크다는 말을 전합니다      하늘님~ 물 한 잔만 얻어 먹고 싶습니다^^    어제 밤 이렇게 찔끔 오고 말았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추가로 적습니다 **** 오늘 하늘님께서 내려주신 비의 양입니다 24mm..

자작시 201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