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골프 비싼 골프 박 영 대 오른손이 있는데 바른손잡이가 왜 왼손을 쓸가? 힘으로 하지 말라는 것 방향에서 구질에서 가볍게 보여주는 날개들 이글 버디 알바트로스 힘을 믿고 용쓰는 힘을 믿고 체하는 세상사 계명 왜 비싼지 몰랐는데 써 있지 않은 금과옥조 값 자작시 2020.08.22
그늘집에 봄이 오면 파골프 앤 트레블 2020. 4월호 이 달의 시 그늘집에 봄이 오면 박 영 대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귀염 받고 핀다 어디에서 저런 사랑을 받지 움츠렸던 계절이 틀어박힌 방구석이 피어난다 돋아나는 꽃 잎보다 먼저 터진다 기다리면 반드시 오는 그늘에 볕이 든다. 파골프 앤 트레블 2020. 4월호 파골프 이달의 시 「 그늘집에 봄이 오면 』 자작시 2020.03.27
삼복 골프 파골프 앤 트레블 2018. 9월호 골프 시 삼복 골프 삼복 골프 박 영 대 비 오고 바람 불면 꽃이 피는 일 골프 중에 비 오고 바람 불면 내 꽃이 피는 일 바람 겪어내는 것이 우중 헤쳐 내는 것이 여름 골프 이 삼복 더위 없으면 인생 골프 무슨 재민겨. 삼복 골프 피골프 이 달의 골프 시 파골프 .. 자작시 2018.09.10
꽃 스윙 꽃 스윙 박 영 대 꽃은 아무나 예쁘다 색으로 예쁘다 향기로 예쁘다 얼굴로도 예쁘다 허기사 스윙도 아름답다 클린 샷대로 아름답다 뒤땅 친 대로 아름답다 허탕 친 대로 아름답다 꽃은 열매에게 스윙은 당신에게 향해가는 묵묵히 다가가는 꽃 피움이기 때문에. 파 골프 앤 트레블 2018. 5.. 자작시 2018.05.06
그린 위에서 그린 위에서 박 영 대 때 되면 떨어져야 하는 길 길에도 떨어지고 골프장 그린에도 떨어지고 사람의 마음에도 떨어진다 길에 지면 나그네 되고 그린에 지면 귀찮은 구박이 되고 마음에 지면 시인이 된다 낙엽아 골프는 홀인이 다가 아니라고 가벼워지는 거라고. 파골프 앤 트레블 12월호 .. 자작시 2017.11.15
골프백 한 가족 파골프 앤 트레블 이달의 시 골프백 한 가족 이 달의 골프 시 10월 파골프 앤 트레블지에 실린 골프시는 골프백 한 가족이다 골프를 나가면서 챙겨야 하는 골프 가족들을 챙기는 모습 가족 나들이를 나가는 것은 빠짐 없이 함께 나가서 즐기는 것이 요체다 운동중에 가장 많이 챙겨야 할 것이 골프가 아닐까 한다 거기.. 자작시 2017.10.26
그늘집 (골프 시) 그늘집 박 영 대 富的 知的 虛榮의 새들이 날아든다 휴지 대접을 받는 천원짜리 노숙자에게 천원 한 장이면 하늘 같은 큰 절 오만원짜리가 들어서자 만원짜리들이 한쪽에 몰려 수군거린다 저 새들이 천원 한 장 적선을 쌓았을까? 입들이 난무해서 절반은 까고 들어야 할 수 싸움 듣도 보.. 자작시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