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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과 정의공주

훈민정음과 정의공주 정의공주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둘째 따님으로 태어났다(1415. 9. 27출생 1477. 3. 5사망) 문종이 오빠이고 세조는 동생이고 별호는 연창공주이다 부마로 연창위 안맹담이 배우자이며 슬하에 4남2녀를 두었다 정의공주 능묘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 산 63-1에 양지바른 곳에 모셔져 있다 바로 가까운 곳까지 도시가 형성되어 있어 한가롭지는 않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당시 우리말과 한자의 변음과 토착을 끝내지 못하고 여러 대군에게 풀게 하였으나 풀어내는 자가 없었는데 정의공주에게 의뢰하여 풀었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에 막혔던 큰 과제를 해결하여 칭찬을 받고 큰 상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과 가족들만의 비밀리에 창제작업이 진행되고 발표전까지는 외부에는 비밀리 ..

문학 이야기 2024.02.28

어디로 갈거나~ 한계령에서

한계령에서, 어디로 갈거나~ 작정하고 한계까지 내 바퀴를 내몬다 삼거리 오르막에 낌새가 엄습한다 다가갈수록 향해가는 뚫린 하늘의 눈 몸에 맞춘 구름 계곡에 흐르는 흰 피 세상을 적신 큰 빛으로 작정하고 시간까지 내 풍상을 뚫는다 출렁거리는 등고선의 맥박이 뛴다 보여주는 계절이 소리를 드러낸다 견뎌내는 내심 그려내는 하늘의 붓질 대보름날, 세상에 베푸는 천상의 마음씀인가 한꺼번에 다 보여 주기 아까와 3컷씩만 보여주려 한다 군더더기 빼고 설악이 아껴서 보여주는 것처럼.

오늘의 생각 2024.02.25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회 및 제55차 정기총회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회 및 제 55차 정기총회 ㅇ 2024년도 제1차 이사회 ㅇ 일시 : 2024. 2. 22 14:00 ㅇ 장소 : 다리소극장(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ㅇ 성원보고 사무총장 정유준의 성원보고에 의거 정족수 성원을 확인하다 ㅇ 개회선언 상임이사 박영대 성원을 확인하고 개회를 선언하다 ㅇ 인사말씀 이사장 양왕용 이사회 인사 말씀을 하고 이사회를 진행하다 ㅇ 보고 및 안건 2023년도 결산 보고 ㅇ 정관개정 심의 성원보고 및 정관 변경사유 설명 정관 개정 조항 축조 심의는 이사회 의결에 따라 총회에서 병합 심의 결의하다 ㅇ 기타 보고 안건 토의 ㅇ 폐회 ㅇ 제55차 정기총회 ㅇ 일시 : 2024. 2. 22 15:00 ㅇ 장소 : 다리소극장 1. 성원보고 2. 개회선언 3. 국민의례 4. 인..

추사 김정희와 수석

추사 김정희와 수석 추사 김정희(1786~1856)는 본관이 경주이다. 병조판서 김노경과 문화 유씨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글씨를 잘 쓰고 명철했던 김정희는 1809년(순조9년) 생원시에 장원급제하였다. 시, 서화에 능했고 금석학에 조예가 깊어 1816년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를 찾아내어 이듬해 판독하였다. 추사에 대한 여러가지 행적이 글로 작품으로 남아 있는 사례가 많이 있으나 수석에 대한 자료는 찾기 힘든 사례인데 반가운 소식이다 그때 수석이 어딘가에 남아 있을 터인데 만약 이 수석을 찾을 수만 있다면 수석인으로서 얼마나 고맙고 반가운 일이겠는가 그 어떤 문화재보다 가치가 있을 것이다 서체에 관심이 많았던 추사는 중국의 금석학자 용방강의 서체 따라 배우기도 하고 조맹부, 소동파, 안진..

수석 2024.02.20

설날 아침 해맞이

설날 아침 해맞이 설날 아침 해맞이를 나선다 일출시간이 06:28인 점을 감안하여 05:30분에 차를 몰고 하늘공원으로 나선다 새벽 기운이 두꺼운 점버속으로 파고 든다 올라가는 데크길을 미끄럼 때문에 막아놓아 차로로 돌아가야 했다 하늘공원 한강변쪽으로 해맞이 전망대에 벌써 수십명의 해맞이객들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한번 더 강변쪽으로 옮기니 우리만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오늘 아침은 안개가 자욱해서 일출시간 06:30에는 해가 전혀 드러내지 못하고 안개만 더 깊어지는 것 같다 포기하고 내려가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휴대폰 나침판으로 동쪽을 찾아 방향을 다시 확인하고 기다렸다 도심의 고층빌딩에서 쏟아내는 점멸등으로 위치를 점감한다 우리는 끝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드디어 순식간에 설날 해가..

오늘의 생각 2024.02.10

설 만두

설 만두 / 박영대 섣달그믐 핏줄 찾아 내린 눈사발에 종재기들 샘물 떠와 새해를 씻는다 내나 할 일 찾아나선 간간한 핏줄 젖가락 끝에 집히는 탄소동화작용 손주 까탈까지 보듬는 할매의 품안 학교 앞에서 칭얼대는 샘통 숙제장 만두피에 집어넣고 다짐을 빚는다 일년동안 서성거린 입가심 세대간 이유가 다른 눈높이 밝아오는 새벽녘 동편 창에서 붉어가는 석양빛 서쪽 창으로 길게 늘어뜨린 온기를 퍼 나른다 찜솥에서 한 살 더 익어가는 설가심 한번 더 간 손길로 전해주고 싶은 맘이 허기에서 핀 한 단 장미꽃다발로

자작시 2024.02.09

선암계곡 붓글씨

선암계곡 붓글씨 아리산방에서 새해를 맞아 붓을 잡았다 입춘지절을 맞아 다른 이들은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 쓰는데 나는 이런 입춘방을 쓴다 대잠리 찬가에 나오는 글귀를 써 이장님께 전달하고 우리 동네 자존감을 높이도록 했으면 하고 전달한다 예로부터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이름 난 동네라서 전국의 많은 유랑객들의 발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시인 묵객들이 이곳 단양을 찾아 글을 남기고 풍경을 그렸다 오죽했으면 바위를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라 이름 짓고 신선들이 사는 선암계곡이라 했을까 대잠리 또한 커다란 낭떠러지라는 한자로 역한 말이니 실경을 그대로 바꿔놓은 명칭이다 지금은 충주댐 건설로 소재지가 옮겨지고 옛 단양자리는 호수로 바뀌어 그때를 말해주듯 차분히 출렁인다 옛 선비들이 노닐던 선암계곡은 옛 모습 그대로 ..

수묵화. 미술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