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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오색 주전골 단풍 사진 2

설악 오색 주전골 단풍 사진 2 - 돌탑, 우리 탑을 쌓다 등산길을 따라 오르다가 작은 돌탑이 쌓여 있다우리 돌탑도 한 기 쌓자고 마음을 모아 7층 돌탑을 쌓았다 떨어지던 단풍잎이 공중에 떠돌고 있는 단풍 한잎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탑을 쌓았다그 단풍잎은 갈래가 9각 단풍잎으로 탑자리에서 둥둥 떠 돌고 있었다 그 자리에 돌탑을 쌓고 단풍잎을 탑에 드리우고 사진으로 근거를 남긴다

설악 오색 주전골 단풍 사진 1

오색 주전골 단풍 사진 1 - 나무가 흙이 되기까지 한계령을 거쳐 오색 주전골 단풍 사진을 찍었는데 무려 931장의 사진이다찍은 순서로 나뉘어 포스팅한다 우리나라에 이런 단풍경치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깊은 산속에서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는 또 한 설로는 바위가 엽전을 쌓아 놓은 것 처럼 층층바위가 만년을 지켜온 주전골 우리나라에서 가을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는 소문으로 단풍철이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시기만 맞추면 용이 살았다는 용소폭포, 선녀가 목욕했다는 선녀탕이 그대로 선경에 빠진다 그 속에 서 있는 존재로서 의미이고, 표현할 수가 없어 그냥 보고 탄성 한 마디로 마음에 담는다

한계령을 다시 찾다

한계령을 다시 찾다 「 한계령 1004 」 시를 쓴 것이 2016년이니까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여러 문학지에 실리고 여러 문학단체에서 낭송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내 몫을 내려놓기 위해한계령 쉼터에 짐을 부린다골짜기로 지고 온구비구비 세간살이 걱정도체면에 발목 잡혀 연연했던 인연도1004 바람 앞에서내 생 어디쯤인지 헤아려본다 늘 오르막이었던 맨정신으로봉우리 하나 장식하기 위해 저지른막무가내가 여태까지 걸어온 억지였다 돌부리의 갈증을 먹고 버틴 풀뿌리모질게 고아낸 즙이 벼랑 앞에 선짐승의 비명을 살려낼 수 있을까 내게만 관대하게 눈 감아온 면책, 면책의 목록연이어 불거져 나온 옹이가 암벽으로 솟아하늘 줄에 걸려 표백되고 있다 창창해서 더 생생한 깎아지른 바위의 눈물내 몫만치 꼭 버리고 가야..

하루를 산 그늘 - 2025 흰뫼시문학 동인시집 제 20집 발간

하루를 산 그늘 - 2025 흰뫼시문학 동인시집 20집 발간 흰뫼시문학에서 제 20집으로 「하루를 산 그늘」동인시집을 펴내다흰뫼시문학은 태백산맥의 준령을 이루는 소백산을 일칭하여 흰뫼로 1999년 창립하여 꾸준히 시문학에 정진하여 오고 있다창립은 박성철 창립회장을 중심으로 안동, 영주지역 시인들이 흰뫼시문학을 창립하고 추가로 소백산 줄기의 단양 연고 시인들이 참여하여 소백산 품에서 서식하는 흰 마음으로 창작에 임하고 있다 이번 20집을 맞아 초대시인으로 백우선, 김동원 시인을 모셨고 회원들의 작품 수점과 특집으로 '내가 읽은 이 한 편의 시'를 시 감상글로 싣고 비평으로 박성철 고문과 김상환 회장의 창작적 논고를 실었다한번쯤 소백능선에서 제 혼자 흔들리는 흰 꽃의 순수 느낌을 만나고 싶다면 한 계절..

흰뫼문학 2025.10.22

서울 수석인 연합회 회원전시 1

서울 수석인 연합회 회원전시 1 2025. 10. 17 ~10. 20 서울 마포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서울 수석인 연합회 회원전이 눈길을 끈다전시된 수석의 규모나 전시 형태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 준다 이번에 전시된 수석전에서 두 가지 특징을 볼 수 있다첫번째 전시 작품이 대부분이 남한강에서 발굴된 수석이라는 점이다남한강은 지질학적 변성암지대로서 암석의 다양한 석질이 아름다운 빛과 형태로 수마된 수석을 탄생시킨다. 충주댐 담수로 매몰된지 40년이 넘어 새로운 수석이 만들어지는 원천적인 차단을 말한다그런데 수석인들은 남한강 수석만을 고집하고 찾고 추구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남한강 수석전이라고 할 정도로 전국의 수석인들이 다투어 남한강 수석을 내놓고 있다 여기서 남한강 수석의 특징을 정리해 보자1. ..

수석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