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5

진경산수 영춘 탐석

진경산수 영춘 풍경화 진경산수 풍경화를 건졌다겸재 선생이 한 필치로 이런 진경 산수를 그렸을까 있는 듯 없는 듯.휘익~ 단번에 산 하나를 휘둘러 치고 아래는 보이는 듯 잠긴 듯 많은 상상을 넣었다한 가운데 나무 하나 힘겨운 품새로 작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먹물도 다 닳아 아낀 흔적의 붓질이 색감도 화선지도 거기에 담은 삶도 욕심없이 살아가는 신선의 삶이리라 점과 선과 붓질이 곡을 이루면서 자연의 생동감을 일으킨다이것은 자연과 인간의 교감이며 조화다 그 속에 생명이 존재한다 그것이 자연의 변화요 순환이다여백의 미가 돋보인다 상상이 무한으로 치달아 안개 유수 원산의 실루엣이 진경산수의 진면목을 보여준다여기에서 초월적 의미가 무상과 평온을 데려온다 가지색감으로 꼭 필요한 지점에 바탕을 잡고 형상화해낸 구도에 ..

수석 2025.06.14

상수도 초코 미석 탐석

상수도 초코 미석 탐석 미석 중에 상수도 초코 미석을 따를 돌이 없다이젠 더 이상 탐석할 수 없다고 체념하고 그저 생각만으로 수석인들에게 기억으로 남아 있다 물이 막혀 흐름이 중단되고 정체에 묶인 강과 계곡의 정지쓸모를 위한 흐름의 정지. . .적어도 수석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고 있다 흐름이 중단된 흔적으로 쌓인 뻘속에서 흐름을 보았다시간의 멈춤 상태로다 말하지 않고 있는 말없음을 본다흐름의 단단한 상처를 본다가슴을 열고 흐름과 정지를 보여주고 있다 많은 치유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양석이라는 자연 치유의 생각의 시간 상처를 보여 줄까?순응을 보여 줄까? 50 * 40 * 17 겉의 상처를 응급철치 실시한 후

수석 2025.06.13

책장 구입

책장 구입 이케아에서 책장을 구입하다늘 부족하게 생각하던 책장을 마련하였다여러 곳을 눈여겨 보다가 IKEA에서 책장 3조을 구입하여 배달하기로 하여 아리산방에서 기다린다아리산방을 지을 때 서가를 처음부터 계획하고 공사를 하였으나 책이 점점 많아지고 작은 공간에 늘어나는 책을 감당하기가 점점 힘들어 책장을 구입하기로 하였다당초 시설된 책장밑 공간을 이용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형태를 고려하여 고민하다가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KALLAX 제품으로 정했다. 공간을 맞춰 여러가지 형태를 파악하여 정한 것이다조립은 방법에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서가 있어서 그대로 하면 된다 배달원이 무거운 박스를 옮겨 줘서 고맙다나의 힘으로는 옮기기가 힘들겠다 싶어서 아내를 오라고 했다3조를 조립하는데 한 나절은 걸렸다어찌..

여름날 아리산방 가는 길

남한강 단양 중방리 수중보 이번에 가는 길은 충주에서 덕산 수산을 거쳐 구담봉을 거쳐 가는 길을 택했다고속도로를 타는 것보다 약 10km정도더 멀다그래도 남한강을 따라사는 경관이 고속도를 이용하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특히 구담봉을 지나 남한강 수중보가 보이는 언덕에 무인 카페가 생겨 나는 이곳을 지날 때는 이용한다경관이 아름답고 커피값이 3500원이니 쉬어 갈만하다무인 카페로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보이는 수중보가 일품이다오늘은 수중보가 그대로 들러나 흰 물살을 일으키며 재 모습을 맘껏 자랑한다이것은 하류의 물을 방류해서 수중보 위의 수면이 높고 하류가 낮기 때문이다말목산과 삿갓봉이 남한강 물결 위에 자태를 그리고 있다멀리에 소백준령이 한반도 허리를 드러내고 있다무인 카페 주인장과 인사를 나눈 적은 없..

오늘의 생각 2025.06.11

태릉. 강릉 보름회 답사

태릉 강릉 보름회 답사 21대 대통령 선거일 두번째 화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보름회 모임을 태릉. 강릉 경내를 답사하기로 하였다태릉(泰陵)은 조선 중종 왕비 문정왕후 윤씨(1501~1565)의 능이다어린 아들 명종의 어머니로 수렴청정으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던 조선왕비중에서 수렴청정의 이미지로 알려진 왕비이다권력의 징후가 태릉에서도 보이는 것 같다, 왕릉보다 큰 문석인과 무석인이 장식되어 있고 귀고리가 달려 있다 고개 넘어 강릉은 문전왕후의 아들인 명종(1534~1567)과 인순왕후 심씨의 능으로 나란히 두 릉이 있다태릉과 강릉은 연중 개방이 아니라 5월 6월, 10월11월에만 개방하기에 아무 때나 답사하기가 제한되고 있다경내에는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고갯길과 걷기에 좋은 산책길이 아름다운 ..

오늘의 생각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