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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세나도 광장에서 바다를 그리다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서 바다를 그리다 포르투칼인들이 마카오에 정착하여 살고 있을 때 드넓은 바다를 헤젓고 살다가 이 작은 마카오 마을에 살면서 골목길을 온통 바다로 치장해 놓았다 길바닥에 흰돌과 검은 돌로 바다를 그렸는데 그들의 의식 상태를 말하고 있다 그들은 땅을 밟고 다니지만 마음으로는 바다위를 걷고 있었을 것이다 늘 함께 바다와 하던 것들 영원히 사라지지 않게 흰 바탕에 검은 돌로 새겨 놓았다 한 시라도 바다를 떠나 살 수 없었던 포르투칼 사람들의 바다 향수를 진하게 느낀다 오죽했으면 저들의 포르투칼 시인 카몽이스를 불러다가 시를 읊고 파두(포르투칼 서정적인 노래)를 불러댔을까? 온 동네를 돌면서 고샅길을 다 찾아다니면서 더 있을 그들의 짙은 향수를 전부 알아 오지 못한 게 아쉽다 루이스 카몽이스(..

여행 2024.07.04

홍콩 여행 4일차

홍콩 여행 4일차 마카오 마카오는 홍콩과는 또 다른 국경이다국경 비자를 다시 받고 포루투칼이 1999. 12. 20까지 점령했던 마카오(오문澳門)로 국경을 넘어가야 한다이제는 반환되어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오문) 특별행정구가 되어 주권이 이양되었다7월 1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홍콩 반환기념일이라서 홍콩 시민들의 이동 인구가 통관처에 가득 찼다100M 정도 되는 굽이굽이 가드레일을 12개 만들어 놓고 두 줄을 대략만 쳐도 72,000여명을 한 자리에 수용할 수 있게 인구 수용 통제 방법이 기발하다돌고 줄서고 12번 돌아서 줄서고 기다리고 줄서고 기다려서 비자를 받고 국경을 통과한다여기 중국 사람들은 이런 불편을 의당 수용하고 개선할 의지 같은 건 없는 사람들 같다한국은 여권을 온라인 시스템에 찍으면 자동으로..

여행 2024.07.03

홍콩 여행 3일차

홍콩 여행 3일차 마카오에서 1박 했고  홍콩으로 와 할리우드 거리, 소호 거리, 빅토리아 피크를 다녀와  홍콩호텔에서 1박하고 나서도 홍콩이 감이 잡히지 않는다워낙 바쁘게 땀 흘리고 돌아 다녔는데도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너무 많아서~ 오늘 여정은 참사추이 1881 헤리티지 연인의 거리를 돌아보고오후에는 국경을 넘어 중국 심천에 다녀올 계획이다  홍콩여행에서 여기 연인의 거리를 와보지 않으면 홍콩을 왔다갔다는 말을 할 수 가 없다고 한다홍콩섬과 육지 연인의 거리가 작은 해안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지형이다한강의 강북과 강남 정도의 거리보다는 좀 더 멀다고 해야할 것 같다양안에 즐비한 빌딩들이 낮에도 풍경을 만들지만 밤에는 그야말로 저절로 홍콩일 것 같다홍콩은 양안의 건물들이 아파트가 아닌 빌딩..

여행 2024.07.03

홍콩 둘째 날

홍콩 2일차 홍콩의 구름을 살피다 엉뚱하게도 홍콩에서 구름을 본다구름을 연상하면 생겼다가 금방 사라지고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수시로 변화무쌍함을 생각한다그런데 홍콩 구름은 짙은 형태부터가 다르다 열대성 기후여서인지 모르지만 동남아에서도 햇빛이 강해서 따갑고 강열하지만 후덥지만은 않는 것이 보통인데 여기는 에어콘이 돌아가는 실내에서 밖으로 나오면 안경이나 카메라 렌즈에 하얗게 김이 서려 닦아내지 않으면 쓸 수가 없다 그 현상이 사라지려면 외기와 적응하는 시간이 10분은 걸리는 것 같다훅 다가오는 숨막힘 현상이다호흡도 막히고 5월부터 10월까지 우기에는 더욱 심하다고 한다그래서 홍콩 여행은 11월부터라는 말이 있다고 가이드가 귀뜸해 준다생각지도 못한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든 아열대기후에 일격을 당하는 느낌이다..

여행 2024.07.02

홍콩 마카오 심천 여행

홍콩 여행 첫날 18세기 영국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 발명으로 산업화가 이루어지고 영국의 산업화가 융성하면서 전 세계적인 무역 개척의 시대가 시작된다유럽이 동양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 것도 이러한 산업화에 따른 힘이 넘쳐나고 동양에 어마무시한 대륙과 함께 심오한(?) 동양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당시 유럽의 열강들이 동양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동양에는 거대한 영토를 가진 중국에 면과 비단. 차와 함께 도자기 등 무한한 물자가 유럽인들에게 매력덩어리로 교역을 통해 서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싶었다그런데 동양 중국은 스스로 중화사상이라는 고루에 빠져 서양을 오랑캐라 부르면서 무시하고 상대해 주지 않으려고 했다포르투칼은 일찌기 중국에 무역을 통해 서로 이익을 갖자며 마카오를 임차하여 그들의 근거지로..

여행 2024.07.01

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 국회 사진전

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 국회 사진전 2022년 정경희 의원회관 6.25전쟁이 터진 그 해 겨울 태어나다어릴 적 경찰과 인공군이라는 말을 귀에 어설프게 들으면서 자란 세대정확하게 기억은 할 수 없지만 전쟁속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어렵게 자라 지금의 대한민국까지 살아본다6.25전쟁 사진전을 내 일생의 초반기 역사로 갈무리해 본다   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 사진전 https://online.fliphtml5.com/edtxg/xfwo"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description="국회 사진전 " data-og-host="online.fliphtml5.com" data-og-source-url="https://online.fliphtml5.com/edt..

세미원 연꽃 수련 모네의 초대

세미원 연꽃 수련 모네의 초대 연꽃이 생각나 국내 최대 연꽃 정원이라는 두물머리 세미원을 찾았다 전에도 이곳을 온 적이 있지만 세세하게 살펴보지 못하고 한번 둘러 보기만 했었다 연꽃을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절정기 때는 너무 많은 인파로 활동에 번거로울 것 같아 미리 와 본 것이다 연꽃은 원래 연방죽이라고 해서 곳곳 저수지 또는 방죽에 연을 심어 꽃을 키우고 관상하는 것이 우리나라 풍경이었다 이곳 세미원은 대대적으로 연방죽을 여러개 만들고 서울 근교 연꽃 재배지로 가장 알려진 곳이다 불교에서 연꽃을 대표적인 상징으로 모든 불교 행사에 연꽃을 형상화한 연등으로 대신한다 연꽃은 부처를 상징하고 불심의 중심이고 수행 끝에 번뇌의 바다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자의 모습이다 불교의 연꽃이 이곳 세미원에서는 찾..

여행 2024.06.19

전래석 명품 정원석 창덕궁 후원

전래석 명품 창덕궁 후원 창덕궁 낙선재 후원을 걷다가 훌륭한 전래석을 만났다너무나 훌륭한 정원석을 만나자마자 가슴이 철렁거렸다이런 돌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 조상이었다지금 사람들보다  훨씬 더 높은 고상을 갖춘 감각이었던 걸 확인하는 순간이다이 길을 예전에도 여러 차례 걸었을 것인데 오늘따라 이런 전래석이 눈에 훅 들어 온다  창덕궁 전래석 길목에서 한번 만나보고 갈 수 있게걸음 한숨 쉬어갈 수 있게 생각 한 말쯤 고일 수 있게그리움 한 벌쯤 입을 수 있게꿈 한번 푸르게 피울 수 있게맨정신 한번 씻을 수 있게 묵직한 말씀 얻어 넣고 간다   창덕궁 전래석 시시비비 보기만 하기를듣기만 하기를세월 하얗게 입고지켜온 망극의 침묵입 다물고 눈비 맞고 있다굳어 식은 돌앓이          싯을*小瀛州(소..

수석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