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 미술 28

사각송반 죽일기 김삿갓 방랑시

사각송반 죽일기 김삿갓 방랑시를 쓰다 四脚松盤 粥一器 사각송반국일기 네모난 개다리 소반에 죽 한 그릇 天光雲影 共徘徊 천광운영 공배회 햇빛 구름 그림자 함께 비칠만큼 묽구나 主人莫道 無顔色 주인막도 무안색 주인님아, 안색이 변해 미안해 하지 마오 吾愛靑山 到水來 오애청산 도수래 나는 청산이 좋아 물에 거꾸로 비친 반영을 찾아 다닌다오 김삿갓이 금강산을 유람할 때 일이다 금강산이 팔십리가 남았다는데 비로봉까지 팔십리인지 내금강까지 팔십리인지 아리송할 뿐이다 산천을 유람하니 바쁠것도 없고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절로 젖어들면서 시심에 물들어 걷고 있었다 어차피 세상을 떠도는 몸이거늘 팔십리든 팔백리든 상관없는 일이었다 날이 저물어 이른 산골 어스름에 몸을 맡길 잠자리를 걱정하는데 " 어허 나는 새도 밤이 되면..

수묵화. 미술 2022.11.09 (2)

우전 이창훈 한국화 인사아트프라자 전시

2022. 8. 24~28까지 우전 이창훈 화백 전시회가 열렸다 인사아트프라자 2층 갤러리에서 남도여행 시리즈로 열린 전시회는 14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남도 여수항 풍경을 주제로 구성한 작품은 작가의 세밀한 필치로 바다와 어우러진 훈훈한 감성을 드러내 준다 작가의 작품을 볼 때마다 느껴지는 따뜻한 시각은 풍경과 사물과 인물의 조화에서 우러나온다 수묵담채로 빚은 풍경은 구체적 실경을 과감하게 크로즈업 시켜 삶의 공간으로 형상화 한다 묵즙 한 방울의 농담으로 살아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따뜻한 감성을 늘 마주 하고 싶다 수마 잘된 수석에서 느껴지는 미려함과 자연이 만들어낸 무작위는 남도 바다 파도소리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수묵화. 미술 2022.08.31

MMCA 이건희 회장 컬렉션 특별전 미술을 사다

이건희 회장 컬렉션 특별전 고맙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특별전을 관람하다 National Museum of Mordern and Cotemporary Art, Korea 세기의 기증이라고 회자되고 있는 컬렉셔너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은 국립박물관과 국립미술관에 조건 없이 기증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넘어선 그 분의 미술품 기증은 이제 국가의 재산이 되어 국민들의 미술품 안목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 국립미술관에서조차도 한 점을 구입하려면 몇 년간 예산을 모아야 한다고 토로하는 작품을 21,693점을 국립박물관에, 1,488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아무런 조건없이 기증했다. 합하면 23,181점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라는 이벤트로 최고의 미술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유감 ..

수묵화. 미술 2022.06.06

이건희 회장 컬렉션 특별전 관람 흰뫼시문학 모임

이건희 회장 컬렉션 흰뫼시문학 모임 흰뫼시문학 모임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관람하다 태백 소백 흰뫼를 배경 삼아 글을 쓰는 흰뫼 작가들이 서울에서 모였다 앤데믹으로 숨통이 트인 틈을 이용하여 7명의 시인들이 MMCA 이건희 컬렉션 한국미술명작전을 보고 인사동 맛집 골목에서 막걸리로 오랜만의 회포를 풀고 미술과 시를 융합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모임 참석자 박성철 교수 김상환 교수 유영희 진경자 소양희 박정임 박영대 7명의 시인들이다 이쉽게 유병일 시인만 참석하지 못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22. 6. 3 14:00 만나서 이건희 컬렉션 관람을 하고 인사동으로 걸어 내려와 막걸리잔을 기우리며 시 이야기로 반가움과 소외를 메꾸었다 박성철 교수님이 준비한 프린트물로 시작의 방법론을 실제적으로 ..

수묵화. 미술 2022.06.04

캘리, 안부를 묻다 전시

'캘리, 안부를 묻다' 전시장을 찾다 을지로 지하 상가에 위치한 을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캘리, 안부를 묻다' 전시가 한창이다 2020. 12, 21~ 12. 26까지 매일 오전 11:00부터 오후 6:00까지 오픈이다 Lim's Calligraphy림스 43기 전시회로 박영애 캘리그라퍼가 함께 참여한 전시다 6명의 캘리그라퍼들이 공동 작품과 개인 작품 14점을 전시하고 있다 코로나로 우울한 시대를 겪고 있는 시민에게 한 마디의 격려의 손글씨로 위안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작품 앞에 서면 하나같이 위로와 안부를 묻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도심 한가운데 지하 작은 미술관에서 혼자만의 위안이 필요한 소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받을 만한 무료 전시로 한번쯤 걸음해 볼 만하다 캘리에서 위로를 받는 관람객들

수묵화. 미술 2020.12.24

한국근대서예명가 23인전

붓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서예가 23인 우리나라 대표적 서예가의 운필을 보기 위해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을 찾았다 한 분 한 분이 각기 다른 필치를 보인다 프러필 사진으로만 보아도 모두 희수를 넘기신 분들이다 화선지와 묵빛으로 발하는 무색 광채는 색으로 현란을 그리는 서양회화에서 보지 못하는 침잠이 있다 글에 있는 그림을 볼 줄 몰라서 그렇지 그림과 사진에서 표현 못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참가 서예 명가 석봉 고봉주 원곡 김기승 영운 김용진 여초 김응현 일중 김충현 효남 박병규 동정 박세림 사암 배길기 죽농 서동균 석채 서병오 평보 서희환 소전 손재형 강암 송성용 검여 유희강 철농 이기우 갈물 이철경 월정 정주상 학남 정환섭 동강 조수호 남정 최정균 어천 최중길 소암 현중화 석전 황 욱 이 분들에게 한..

수묵화. 미술 202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