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352

여주 바람 난 강천책방

여주 바람 난 강천책방 여주 맛집 육일한우우거지국밥집 2층에 강천책방이 있다우거지국밥집부터 별난 맛집이다 2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별난 우거지국물에 젖어보는 예열이 필요하다60년대 이후 온갖 별난 오만 잡것들이 모여 추억을 자극한다영화 시네마스코프 음악 모짜르트 동백아가씨 황포돛대 걸굿 타령 문학 소월 서정주 천상병 서커스 지루박 차차차 춤바람 낡은 포스터 빛바랜 이~이런 저~어런 오만 잡 것들. . . . 1층에서 우거지 국밥을 때리고 2층에 올라가면 강천책방이 1층과 버젓하게 바람난 독서풍이다서까래 기둥이 갈비 뼈다귀를 드러내고 방을 건너 또 다른 방까지 책장들이 질서없이 모아다 놓은 책들이다책 읽는 자리를 이곳 저곳 마련해 두었는데 혼자 또는 둘이 아니면 서넛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에 딱 좋은 분..

문학 이야기 2025.10.01

만해 독립사상

만해 한용운 독립사상 2025. 9. 16 윤봉길기념관에서 매헌강좌로 만해기념관장 전보삼의 강의로 한용운 독립사상 강좌가 진행되었다오랜동안 만해를 연구하고 백담사, 오세암, 심우장, 남한산성만해기념관장으로 지내면서 만해사상에 대한 소신이 굳어져 익은 강의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흥을 주었다잘 알고 있는 듯하지만 깊은 속내를 걷돌고 있는 현대인에게 전보삼 원장은 만해의 죽비로 희미해져가는 정신을 일깨우고 있었다 .

문학 이야기 2025.09.16

망대 Watch Tower 인생 여행 뮤지컬

뮤지컬 망대(望臺)를 관람하다코리아큐코 박진우 상임이사 Actor 초청으로 강남구민회관에서 코끝 찡한 우리들의 삶이야기를 더듬고 왔다우리 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부모 형제 친구 가까운 이야기를 뮤지컬로 소화해 내는 Actor들의 노력이 돋보인다수준의 뮤지컬로 보여주기까지 얼마나 많은 열정을 쏟았을까 생각하니 고맙고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몇분 actor얼굴이 낯익어 보이기도 했는데 뮤지컬로 이 정도의 수준을 보이기까지 쏟은 땀은 얼마일까같이 문학회에서 노래부르기 좋아하고 시낭송 좋아하시더니 적지 않은 나이에 뮤지컬을 소화해 내다니 대단한 열정이다이 뮤지컬을 보면서 태어나면 누구에게나 허용된 삶이 이렇게 구체화되고 사랑과 돈과 명예에 얼룩진 상처를 보듬어 내는 인생 망대가 시시각각 광대의 살풀이 울림을..

문학 이야기 2025.09.07

문경새재 여름시인학교

2025 문경새재 여름시인학교 문경새재 여름시인학교(교장 권갑하 시조시인)가 8월23일 문경 그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다시조 특강과 시노래 공연, 전국시조낭송대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특강에는 제1특강에는 정용국 시인 「시정가조의 위의에 대한 개관을 제목으로제2 특강에는 윤효 시인 「말을 줄이고 아껴야 시가 산다」를 제목으로 각각 한 시간에 걸쳐 강의하다 시노래 공연에는 박제광 작곡가와 가수가 출연해 열연을 보여주었다 시조 낭송대회에는 36명의 낭송가가 출연하여 저마다의 감동을 맘껏 발휘하였다 이 행사는 나래시조시인협회 주최 하늘재아리랑시조문학회가 주관하고 문경시가 후원한다 누이 감자 시조 낭송누이 감자 낭송 박정임

문학 이야기 2025.08.24

「 창덕궁 전래석 」 지하철 시 대림역 아리산방 시담

「 창덕궁 전래석 」 지하철 시 대림역 아리산방 시담 아리산방 시담님들이 지하철 시를 기념하기 위해 7호선 대림역에 모이다크리스마스 이브날 너무도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각자 여러가지 사정이 있음에도 약속장소를 찾아주신 시담님들이 고맙기만 할 따름이다 여기 모인 분들은 아리산방 시담님들이시다아리산방 시담은 봄, 가을에 아리산방에 모여 밤을 세워 시담 세미나를 열고 있다작품 발표와 연구 과제 발표 토의를 통해 시담에 참여하는 시인을 '시담'으로 칭하고 작품성을 향상하고 있다 오늘은 박영대 「창덕궁 전래석 」 지하철 시가 게시된 대림역에 모여 시낭송을 하고 기념한다시가 전시된 역사는 7호선 대림역. 2호선 교대역. 5호선 신정역. 3곳이다 여류 시인이 시낭송을 하고 작가 시인의 작품 이야기도 함께 들었다제목..

문학 이야기 2024.12.24

한강 강연 노벨문학상 수상 스웨덴 한림원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스웨덴 한림원에서 「소년이 온다 」 와 「작별하지 않는다 」 특별 강연   한강 작가 스웨덴 한림원 강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GBjm-7irjY  빛과 실지난해 1월, 이사를 위해 창고를 정리하다 낡은 구두 상자 하나가 나왔다. 열어보니 유년 시절에 쓴 일기장 여남은 권이 담겨 있었다. 표지에 ‘시집’이라는 단어가 연필로 적힌 얇은 중철 제본을 발견한 것은 그 포개어진 일기장들 사이에서였다. A5 크기의 갱지 다섯 장을 절반으로 접고 스테이플러로 중철한 조그만 책자. 제목 아래에는 삐뚤빼뚤한 선 두 개가 나란히 그려져 있었다. 왼쪽에서부터 올라가는 여섯 단의 계단 모양 선 하나와,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일곱 단의 계단 같은 선 ..

문학 이야기 2024.12.20

제 124회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시상식 2024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식 All Nobel Prizes. Literature prize 20242024. 12. 10 스웨덴 스톡홀름 컨벤션홀 스웨덴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Alfred Bernhard Nobel 1933-1896)이 기부한 다이너마이트 발명 기금 3,100만 크로나로 노벨재단이 설립된 후 1901년부터 매년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노벨상은ㅇ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학(의학), 경제학상은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ㅇ 문학상은 스웨덴. 프랑스. 에스파냐의 세 아카데미ㅇ 평화상은 노르웨이 국회가 선출한 5인 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심사 결정한다. 경제학상은 1969년 추가되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에서 5개 부문상을 선정하고 평화상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서 선..

문학 이야기 2024.12.11

지하철 시 제목 '창덕궁 전래석' 박영대 지하철 역 게시

지하철 시 제목 '창덕궁 전래석 ' 박영대 시 전철역 게시 창덕궁에 있는 전래석 한 점을 지하철 역에 가져다 놓다 2024 서울시 공모전 선정 작품 지하철 시 '창덕궁 전래석'이 게시 되었다박영대 동인은 한국현대시인협회에서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다지하철 시는 앞으로  2년간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지하철 역 )2호선 교대역 내선 방향 7-3(우)  박영대 시  5호선 신정역 방화 방면 7-1(우)  박영대 시 7호선 대림역 장암방면 7-1(우)  박영대 시   창덕궁 전래석                                박영대 시시비비 보기만 하기를듣기만 하기를세월 하얗게 입고지켜온 망극의 세월입 다물고 눈비 맞고 있다 굳어 식은 돌앓이       창덕궁에 있는 전래석 한 점을 지하..

문학 이야기 2024.11.26

지하철 시 선정작 「창덕궁 전래석 」

지하철 시 선정 「 창덕궁 전래석 」 2024 지하철 시 공모전 선정되었다선정작 작품집은 우송되어 받았는데 어느 지하철역에 게시되었는지는 아직 통보 받지 못했다 창덕궁 전래석 박 영 대 시시비비 보기만 하기를듣기만 하기를 세월 하얗게 입고지켜온 망극의 침묵입 다물고 눈비 맞고 있다 굳어 식은 돌앓이 *** 창덕궁이 1405(태종5)년에 창건했으니 600여년전에 창궐하였다 당시의 사람들 눈에도 이런 돌을 아름답다고 여기고 궁궐에 가져다 놓은 예지를 생각하면 자랑스럽다 세월이 갈 수록 눈, 비, 바람, 그 속에 함묵하고 있는 풍운의 역사는 세월이 갈수록 닳아 다듬어지져 아름답게 풍부해져 가고 있다 돌이기..

문학 이야기 2024.11.18

시심방 출판 기념 김훈동 시인 산수연

시심방 출판 기념 김훈동 시인 산수연 수원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열린 김훈동 시인의 출판 기념식은 여느 출판 기념식과는 달랐다아니 ‘시심방’이란 책자가 여느 시론집이나 시집과는 많이 달랐다 65년 등단 시인이니까 59년을 시인으로 작품 활동을 해 온 평생 시인으로 지금까지 시를 쓰면서 보고 듣고 읽은 시에 대한 시인의 생각을 짧게 단문으로 요약해서 정리하였다그러니까 시 아포리즘이다누가 시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단 말인가 시인은 시심방에서 '시인이 될래요 / 시만 읽을래요' 라고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말하고 있다시인이 꿈이었던 것을 알았고 시가 가장 읽을 만한 것을 알았다는 말이다팔십 평생을 살면서 깨달은 것이 시인이 될래요 시만 읽을래요이다가장 순수한 상태가 동심이라는 말이 있..

문학 이야기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