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332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식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식 1932. 4. 29 상해 홍구공원에서 수통형 폭탄으로 일제 침략 만행의 기를 꺾은 윤봉길 의사 의거 기념식이 90년이 지난 2022. 4. 29 11:00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열렸다 윤봉길 의사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178번지에서 태어났다 서당 오치서숙에서 한학 수업을 하고 스승 매곡 성주록 선생으로부터 매헌 아호를 받았다 농민독본 전3권을 엮어낸 저술가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김구 이유필 최동오 김현구 김의한 김두봉 박창세 안공근 등과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90년전 상해 루쉰공원(옛 홍구 공원) 의거를 통해 일제의 침략 만행을 폭로하고 일본군 수뇌부를 일시에 처단해 일제의 기를 꺾었다 중국 장개석 총통은 이 의거를 중국 백만 대군..

문학 이야기 2022.04.30

서울미래예술협회 제15회 시낭송회

서울미래예술협회 제15회 시낭송회 2022. 4. 23 서울 동숭동 이음센터에서 서울미래예술협회 시낭송회가 열렸다 코로나로 중지되었던 모임들이 이제 슬슬 일어나는 시작한다 오늘 행사는 몇차례 연기를 하다가 4월을 맞아 코로나 방역이 1단계에서 2단계로 낮추어지고 사회적 격리가 완화됨에 따라 시낭송 모임을 갖게 되었다 오프닝행사에 이어 1부 시낭송에는 10분의 시낭송이 오순옥 사회로, 2부 10명의 시낭송에는 김상희 시인의 사회로 열띤 시낭송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앞서 국가적 당면 제언시로 「지켜내자 그 혼 -7광구의 심장소리」 박영대 시인이 취지문을 낭독하고 김예숙 시인이 시낭송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7광구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순신 장군의 부하가 되자고 수군 복장으로 퍼포먼스를 통해 촉구하였다 2028년이면..

문학 이야기 2022.04.25

국제PEN 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다

국제PEN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다 2021. 12. 16 15:00 국제 PEN 문학상 시상식 서울 종로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렸다 국제 PEN 한국본부(김용재 이사장)가 주최하는 올해의 PEN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ㅇ PEN송운 현원영 시조문학상 제 10회 : 이석규 시조시인 시조집 「20세기에서 온 편지 」 심사위원 : 최순향. 김용재. 원용우 ㅇ PEN문학상 시부문 제 37회 최은하 시인 시집 「푸른 별나라 풍경 」 최송석 시인 시집 「 초록비 내리는 아침에 」 홍경자 시인 시집 「내 삶에는 울림이 있는가」 심사위원 : 양왕용. 김철교. 심상옥 ㅇ PEN문학상 소설부문 이건숙 소설가 소설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멍 」 심사위원 : 김유조. 김지연 ㅇ PEN문학상 수필부문 국혜숙 수필가 「..

문학 이야기 2021.12.17

서미예 시낭송 아카데미 시창작 강의

서미예 시낭송 아카데미 시창작 강의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서미예 시낭송 아카데미. 서울미래예술협회 회원인 시인들을 중심으로 시와 시낭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개설한 강좌다 전임으로 서미예 이사인 박영애 교수가 시낭송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 진행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중단되는 수난을 겪고 있다 그 동안 시창작에 대한 교육 요청이 있어 커리큐럽에 넣고 서미예 수석이사인 내가 강의를 담당하게 되었다 중단되었던 거리두기가 위드 코로나 조치 완화에 따라 오늘에야 법정 인원수 이내로 참석하여 강의를 개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입동을 지난 오늘 갑자기 몰려든 찬바람이 가로를 휩쓸고 겨울비를 뿌리며 우산 허리를 붙잡고 늘어진다 신림동 교회 쉼터에 마련된 강의실에는 만난다는 즐거움에 ..

문학 이야기 2021.11.09

제7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서울대회

제7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서울대회 국제PEN 한국본부(이사장 김용재 )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세계한글작가대회가 2021. 11. 2 ~ 11. 4 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매년 경주에서 열리던 대회가 작년에 이어 코로나 펜데믹 사태로 부득이 서울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31층에 마련된 세계한글자작가대회 행사장에는 로고와 함께 방송시스템이 설치되고 최소한의 진행자와 토론자 집행위원 등이 방송 지원 스텝들의 도움을 받으며 비대면 행사를 진행하였다 미국 캐나다 독일 덴마크 등 해외 각처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글 작가들은 화상을 통해 매년 직접 만나 문우의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자리를 아쉬워하며 화상으로나마 한글 작가대회가 이루어지도록 주최하여 준 국제P..

문학 이야기 2021.11.05

제35회 시의 날, 시의 날개를 달다

2021 시의 날, 시의 날개를 달다 11월 1일은 시의 날이다 '문학의 집 서울'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시인협회(나태주 회장) 주관으로 코로나 사태로 간소화하여 최소한의 참석자만으로 이루어졌다 시의 날 행사는 매년 한국현대시인협회와 교대로 주관하고 있다 작지만 큰 의미를 함축한 행사는 나태주 회장의 '시를 위한 기도문'을 직접 지어 읽고 김규화(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시인이 '시의 날 선언문'을 낭독하여 분위기를 띄운다 이근배(한국예술원 회장)시인은 축사에서 시의 날을 제정하게 된 유래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의 날을 갖게 된 우리 민족의 탁월한 정서적 우위를 강조하였다 한강은 솟아 오른다(이근배 시)를 재능시낭송협회(이주은 정영희 김국화 박주현 이상진) 5명의 ..

문학 이야기 2021.11.02

해와 달이 부르는 벼루의 용비어천가-이근배 시인 벼루전

해와 달이 부르는 벼루의 용비어천가- 이근배 시인 벼루전 사천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의 벼루 수집은 방송과 여러 매체의 탐방 취재를 통해서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너무나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시인의 벼루 전시가 있다는 소식은 문단의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졌다 『해와 달이 부르는 벼루의 용비어천가 』라는 주제로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2021. 6.16 ~6. 27까지 열리고 있다 일월연에서 영감을 얻은 주제인가 한다 시인은 평소 문방사우중에 문화예술적 가치를 잘 품고 있는 것이 네 벗 중 단연 벼루라고 설파하고 있다 시인의 벼루 수집에 대한 집념은 어느 누구도 따르지 못할 경지이다 국내는 물론 벼루라면 나라밖에 까지 나가서 휘귀한 벼루를 수집하는데 고서가를 돌며 명품을 만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배회하..

문학 이야기 2021.06.26

천등 문우 시비원 제막식

천등 문우 시비원 제막식 2021. 5. 29 천등문학회 회원 시비원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천등문학회( 회장 이진호 )에서는 회원 15명의 시를 세월에 새겨 단체 시비원을 조성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마을 입구 길목에 시비공원이 마련되어 새로운 마을 자랑거리로 산 중턱에 있는 전설의 부엉이 바위와 주민과 함께 서정의 세월을 익혀갈 것이다 지석석제공예예술원(대표 김유제 시인)의 석공 작업으로 만들어진 시비는 자연석에 최소한의 가공만으로 시를 새겼다 천등문학회에서는 한 자리에 회원들의 작품이 모여 있어 나름 의미를 더한다 김용재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을 비롯한 도창회 원로 시인을 포함한 많은 문학인들과 주민이 모여 지역의 볼거리로 태어난 시비 공원을 기념하였다.

문학 이야기 2021.05.30

서울미래예술협회 전국시낭송대회

제2회 서울미래예술협회 전국시낭송대회 서울미래예술협회 시낭송대회가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아트홀에서 열렸다 지난해부터 계획했던 시낭송대회를 코로나 방역 때문에 연기해오다가 최소한의 참석자만으로 대회를 가졌다 전국에서 영상 심사로 1차 예선을 거친 29명의 결선대회 진출자들이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시낭송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소통 부재로 심신의 피로감에 젖어있는 현대인에게 새로 돋아나는 초록같은 시심은 봄꽃 향기가 되어 마음의 안정과 생기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단절과 고립에서 사회적 부적응과 소외감으로 이탈되어 가는 심신의 피폐는 문화적 치유만이 대안이 된다 최근 날로 다양해져가는 매체의 충동 유발적인 자극성은 상처를 덧나게 하고 감정은 날로 예민해 갈 뿐이다 현대적..

문학 이야기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