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347

한강 강연 노벨문학상 수상 스웨덴 한림원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스웨덴 한림원에서 「소년이 온다 」 와 「작별하지 않는다 」 특별 강연   한강 작가 스웨덴 한림원 강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GBjm-7irjY  빛과 실지난해 1월, 이사를 위해 창고를 정리하다 낡은 구두 상자 하나가 나왔다. 열어보니 유년 시절에 쓴 일기장 여남은 권이 담겨 있었다. 표지에 ‘시집’이라는 단어가 연필로 적힌 얇은 중철 제본을 발견한 것은 그 포개어진 일기장들 사이에서였다. A5 크기의 갱지 다섯 장을 절반으로 접고 스테이플러로 중철한 조그만 책자. 제목 아래에는 삐뚤빼뚤한 선 두 개가 나란히 그려져 있었다. 왼쪽에서부터 올라가는 여섯 단의 계단 모양 선 하나와,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일곱 단의 계단 같은 선 ..

문학 이야기 12:32:44

제 124회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시상식 2024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식 All Nobel Prizes. Literature prize 20242024. 12. 10 스웨덴 스톡홀름 컨벤션홀 스웨덴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Alfred Bernhard Nobel 1933-1896)이 기부한 다이너마이트 발명 기금 3,100만 크로나로 노벨재단이 설립된 후 1901년부터 매년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노벨상은ㅇ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학(의학), 경제학상은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ㅇ 문학상은 스웨덴. 프랑스. 에스파냐의 세 아카데미ㅇ 평화상은 노르웨이 국회가 선출한 5인 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심사 결정한다. 경제학상은 1969년 추가되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에서 5개 부문상을 선정하고 평화상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서 선..

문학 이야기 2024.12.11

지하철 시 '창덕궁 전래석' 박영대 지하철 역 게시

창덕궁에 있는 전래석 한 점을 지하철 역에 모셔다 놓다 2024 서울시 공모전 당선 작품 지하철 시 '창덕궁 전래석' 시가 게시 되었다11월 중에 설치 예정입니다 설치 장소(지하철 역 )2호선 교대역 내선 방향 7-3(우)  박영대 시 5호선 신정역 방화 방면 7-1(우)  박영대 시 7호선 대림역 장암방면 7-1(우)  박영대 시      창덕궁에 있는 전래석 한 점을 지하철 역에 모셔다 놓았습니다.

문학 이야기 2024.11.26

지하철 시 선정작 「창경궁 전래석 」

지하철 시 선정  「 창경궁 전래석  」 2024 지하철 시 공모전 선정되었다선정작 작품집은 우송되어 받았는데 어느 지하철역에 게시되었는지는 아직 통보 받지 못했다  창덕궁 전래석                                   박  영  대 시시비비 보기만 하기를듣기만 하기를 세월 하얗게 입고지켜온 망극의 침묵입 다물고 눈비 맞고 있다 굳어 식은 돌앓이  *** 창덕궁이 1405(태종5)년에 창건했으니  600여년전에 창궐하였다     당시의 사람들 눈에도 이런 돌을 아름답다고 여기고 궁궐에 가져다 놓은 예지를 생각하면 자랑스럽다         세월이 갈 수록 눈, 비, 바람, 그 속에 함묵하고 있는 풍운의 역사는 세월이 갈수록 닳아 다듬어지져 아름답게 풍부해져    가고 있다    돌이기..

문학 이야기 2024.11.18

시심방 출판 기념 김훈동 시인 산수연

시심방 출판 기념 김훈동 시인 산수연 수원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열린 김훈동 시인의 출판 기념식은 여느 출판 기념식과는 달랐다아니 ‘시심방’이란 책자가 여느 시론집이나 시집과는 많이 달랐다 65년 등단 시인이니까 59년을 시인으로 작품 활동을 해 온 평생 시인으로 지금까지 시를 쓰면서 보고 듣고 읽은 시에 대한 시인의 생각을 짧게 단문으로 요약해서 정리하였다그러니까 시 아포리즘이다누가 시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단 말인가 시인은 시심방에서 '시인이 될래요 / 시만 읽을래요' 라고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말하고 있다시인이 꿈이었던 것을 알았고 시가 가장 읽을 만한 것을 알았다는 말이다팔십 평생을 살면서 깨달은 것이 시인이 될래요 시만 읽을래요이다가장 순수한 상태가 동심이라는 말이 있..

문학 이야기 2024.11.16

제13회 書.畵.寫.詩 농협동인전 개최

제13회 書畵寫詩 농협동인전 개최 2024. 11. 7 ~13 까지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서 농협동인전 書 畵 寫 詩 전이 열리다 농협동인전시회는 농협동인회 문화사랑모임이 주관하고 농협동인회 주최, 농협중앙회가 후원한다 이날 개전식에는 이재관 농협동인회장, 조혁기 농협동인회 문화사랑모임 회장, 박서홍 농협경제대표이사를 위시하여 많은 동인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 전시회는 농협 동인회 미수잔칫날인 11월 13일까지 계속된다 참가 작가는 서예 (15명) : 유대식 배철웅 박병원 조혁기 박우열 정진석 김선조 강환표 황성용 김점두 김두현 류종인 석진한 이현철 이종만 그림 (11명) : 김용구 이봉수 현의송 서장원 손해일 이호겸 유세정 정병길 지은환 공경란 최해욱 사진 (11명) : 최해욱 장한순 송태홍 최..

문학 이야기 2024.11.07

아리산방 시담 (제10차 )첫날

제10차 아리산방 시담 첫날 2024년 10월 29일~ 30일까지 시담님들이 아리산방에 1박 2일간 모였다 단풍 색갈이 가장 좋은 때를 골라서 잡은 일정이다 올해 단풍 색갈이 그렇게 좋은 해는 아니지만 산 정상에서 부터 물들어 내려오는 단풍 풍경은 말문을 잊게 한다 새벽이면 안개가 단풍들을 아끼려는 듯 감싸고 도는 모습은 아기를 품은 엄마 품 같다 첫날은 저녁을 먹을 때까지 풍경을 돌아 보는 시간이다 우선 역에서 내려 역광장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을 둘러 본다 철도를 설치하고 기관차 한 대를 설치해 놓았다 그리고 단양의 명소를 인공 바위로 만들어 조성해 놓았다 단양 시인 조남두 시인의 작품 '팔경가에서' 시비도 조성되어 있다 단양 호수가 내려다 보이고 만천하스카이 워크 탑이 우뚝 솟아 천하를 내려다 보면서..

문학 이야기 2024.10.31

한강 작가 2024 노벨 문학상 수상 쾌거

한강 작가 2024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하여 한강( HAN KANG. 53 )작가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스웨덴 한림원이 발표했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는 명제로 수상 의미를 함축했다 '그는 육체와 영혼 , 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 고 부연했다 어린 시절 노벨 문학상 수상자 이름을 외우는 것이 일반상식이라고 알지도 못하는 외국 작가들의 이름을 중얼중얼 암기하면서 자랐다 존 스타인 백(미국). 요르기오스 세페리스(그리스). 장 폴 사르트르(프랑스,수상 거부). 미하일 숄로호프 (소련).... 그 동안 한국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없는 것이 자존심에 상..

문학 이야기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