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347

재경 남원문학 강릉여행 김동명 문학관

춘향이 강릉 문학여행 재경 남원문학 강릉여행 김동명 문학관 일정에 동행하게 되었다 서울을 출발한 리무진 바퀴는 아침 햇살속 싱그러운 고속도로를 스치는 경쾌함으로 5월 마지막 주말 신록이 펼친 경포비단호수를 이미 알기라도 하는 듯 신나게 즐기며 달린다 손해일 재경남원문학회장의 장소적절 박학다식한 통섭의 변이 여행분위기를 즐겁게 띄운다노희 시인은 사무처장님은 꼼꼼한 계획대로 일을 처리하신다서울에 사는 남원 출신 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얼굴 보고 정담 나누고 동해안 회 즐기다 술 한 잔 들어가면 놀이판에  흥 일고 시 읊고 판소리 한 자락 쏟아 놓을 판이다참석하신 문인들을 보니 남원에 호적을 둔 각계 각층의 남녀노소가 모였는데 6자 단 분은 막내 청년세대이라서 어르신 선배님들 모시기에 솔선수범이다최고 어르신..

문학 이야기 2024.05.29

단양 소백산철쭉제 시화전

소백산철쭉제 단양문인협회 시화전 단양 소백산철쭉제 단양문인협회 시화전이  제40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와 함께 열리다 소백산 철쭉제는 2024. 5.23 ~5.26까지 단양군 상상의 거리, 소백산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한국문인협회 단양군지부에서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시화전을 장미의 거리에서 6월 30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소백산 철쭉제에 문인들의 감성이 빛나고 있는 부분이다 우연히 행사장을 돌아 보다가 만난 서승석 한국문인협회 단양지부장의 행사 안내를 받으니 맑은 바람 같은  예로부터 전해오는단양 팔경은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구담봉, 옥순봉에 이어 구경은 단양의 햇빛과 바람으로 키운 단양의 물산이며 단양 십경으로 단양 물빛처럼 맑은 인심이 출렁..

문학 이야기 2024.05.26

신록연가 공감예술제

박영대 시와 함께 하는 「신록연가 공감예술제」 5월 신록연가 공감예술제가 열리다 ㅇ 일시 : 2024. 5. 21(화) 15:00 ㅇ 장소 : 옥정호수 공원 이번 신록연가 공감예술제는 박영대 시인의 시(신록연가 외 10편)를 열 두분의 낭송가가 5월 호숫가 공연장에서 낭송과 공연을 보여준다 대표작으로 신록연가는 박정임 최상국 낭송가 피날레로 합송한다 예술제의 시작은 찻자리로 부터 시작한다 팽주 울보 자금광 김다현 선생이 절기에 맞춰 연꽃차를 준비하여 참가자에게 선다했다 준비한 찻자리는 둥근 다포를 잔디 위에 펴고 참가자들이 차례로 둘러 앉아 팽객으로 연차를 나눠 마신다 연지에 우린 연꽃차는 표주박으로 찻잔에 따르고 팽객은 조용히 차를 음미한다 한 시간여에 걸쳐 연차 시음을 끝내고 김예숙 이춘종 팬플룻 연..

문학 이야기 2024.05.23

김용재 시인 별세

김용재 시인 별세 -국제펜한국본부葬. 한국현대시인협회葬 한국문학 세계화 기여에 노력해 오신 김용재 시인이 별세하다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인 김용재 시인이 29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80세.대전 출생인 김 시인은 충남대에서 영문학 박사를 받고 대전대 영문과 교수, 교수협의회 회장, 문과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시작 활동도 활발히 펼치며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영문학자이자 시인으로서 세계시인대회 한국대표로 참여하는 등 한국문학 세계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했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으로 일하며 세계한글작가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시선집 12권, 영역·영문시집 5권, 산문집 등 40여 권이 있으며 한국현대시인상, 국제계관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

문학 이야기 2024.04.29

아리산방 시담

아리산방 시담 2024. 3. 26 ~27 아리산방 시담 행사를 갖는다 그 동안 코로나로 치르지 못한 시담행사를 아리산방에서 봄밤을 새우며 시와 놀다 시담은 아리산방을 찾아 하룻밤을 묵으면서 시를 연구 분석 낭송하고 노래하면서 시 이야기에 빠져보는 시 연구회다 이번 시담 주제는 설도의 춘망사이다 아리산방 시담 순서 ㅇ 일정 : 2024. 3. 26 ~ 27 ㅇ 장소 : 아리산방 ㅇ 참석자 소양희 박정임 김다현 김종숙 김예숙 박영대 ㅇ 선암계곡 탐방 ㅇ 시담 행다 : 팽주 김다현 ㅇ 저녁 만찬 ㅇ 작품 낭송 및 감상 ㅇ 춘망사 (동심초) 강론 : 박영대 ㅇ 동심초 노래 김예숙 실버들 ㅇ 현장 답사 - 구인사 온달산성 ㅇ 해산

문학 이야기 2024.03.29

춘망사 동심초 설도와 실버들

춘망사 春望詞  동심초 同心草 설도 薛濤 "꽃잎은 하념없이 바람에 지고~"봄이 오면 애틋하게 부르는 가곡 동심초는 중국 당나라의 여인 설도의 춘망사라는 시에서 3번째 연을 김억 金億 ( 호 안서岸曙), 본명 김희권金熙權 )이 번역하고 김성태가 작곡한 노래이다 춘망사春望詞 봄을 기다리며 / 설도薛濤(당唐770?~830)는 당나라 기녀이며  자는 홍도라고 한다춘망사春望詞우리가 알고 있는 동심초同心草가 바로 이 설도의 춘망사 중 3번째 시풍화일장로風花日將老 / 가기유묘묘佳期猶渺渺 / 불결동심인不結同心人 / 공결동심초空結同心草를 김소월金素月의 스승이신 김억金億이 번역하고 김성태가 작곡한 노래입니다.김억이 여러 출판물에 같은 시를 다르게 번역한 것을 모아 우리가 부르는 가곡 의 1절과 2절의 가사로 붙였다꽃잎은 ..

문학 이야기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