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347

대산문학 임원회 아리산방 방문

대산문학 고현자 회장 문학기행 단양으로 대산문학 임원들이 단양지역으로 문학기행을 다녀 갔다 자연적 친화에 걸맞는 활인산수의 고장임을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껴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하나 전해 준다 사인암에서 우탁선생의 친거지 충절과 의기를 본 받고 절부암경의 단양 풍경에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구가하면서 탄로가로 유유자적하던 선비의 결을 느껴본다 올해로부터 50년전 1972년 8월 19일 단양지방의 대홍수로 시루섬 이야기를 단양예총이 주관한 시화전과 사진전을 보면서 그날 의지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중부지방의 홍수로 피해를 입은 걸 보면서 문명이 발전한 지금이나 50년전이나 자연 재해 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한계를 실감한다 잔도 앞 남한강에 흐르는 흙..

문학 이야기 2022.08.22

대산문학 임원 아리산방 방문

대산문학 임원 아리산방을 찾다 대산문학 문학기행을 위하여 임원들이 아리산방을 방문하고 문학기행지를 답사하였다 7. 17 대산문학 고현자 회장 노영환 자문위원장 강진용 시인 문수점 낭송위원장이 아리산방을 방문하다 솔잎차를 시음하고 선암계곡을 거쳐 문학기행지를 둘러 보았다 단양 여행을 한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겠으나 장소에 얽힌 사연을 세세히 알아가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다음 문학기행때 여행지 설명을 해 달라고 요청하여 수락하였다 그 동안 많은 단체들이 단양을 다녀갔다 1박2일 예정으로는 단양팔경을 다 볼 수는 없고 다만 겉으로만 둘러 보는 정도가 될 것이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 단양의 절부암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는데 부족함이 없다 맑은 계곡과 암경으로 대표되는 단양팔경의 빼어난 절부경..

문학 이야기 2022.07.18

안중근 의사 추모시 필사본 안기영 여사 전달

안중근 의사 추모시 필사본 안기영 여사 전달 '당신의 살아있는 말씀' 안중근 의사 추모시 "당신의 살아있는 말씀" 필사본을 안중근 의사 손녀 안기영 여사에게 전달하다 안기영 여사는 안중근 의사 재종 손녀이시며 안중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직계 후손이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시 낭송 모습을 보고 필사본을 갖고 싶다고 하셔서 필자가 써서 드리기로 하였다

문학 이야기 2022.07.08

아리산방 시담 공감예술원 시낭송회 미당 서정주의 집에서

아리산방 시담 공감예술원 시낭송회 미당 서정주의 집에서 2022. 5. 19 서울미래유산 미당 서정주의 집에서 아리산방 시담 공감예술원 시낭송회를 열었다 팬데믹으로 아리산방 시담 행사를 몇 차례 준비했다가 번번히 취소되는 수난을 겪었는데 공감예술원과 콜라보 행사로 진행하기로 한다 미당 서정주의 집 사용 신청을 관악구청에 의뢰하였더니 친절하게 안내해 줘서 공문을 보내 사용승인을 받아 진행한다 단순 견학은 의뢰서 절차 없이 할 수 있으나 행사는 구청 문화관광체육과에 신청하여 사용승낙을 받는다 시 낭송 행사에 참여하는 시낭송가들은 거의 모두 시낭송 대상을 받은 분들이 참여하여 어느 시낭송회보다 수준 높은 시의 향연을 느껴 볼 수 있었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행사장은 서정주 선생님의 체취가 서려 있는 미당 서정주..

문학 이야기 2022.05.20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식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식 1932. 4. 29 상해 홍구공원에서 수통형 폭탄으로 일제 침략 만행의 기를 꺾은 윤봉길 의사 의거 기념식이 90년이 지난 2022. 4. 29 11:00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열렸다 윤봉길 의사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178번지에서 태어났다 서당 오치서숙에서 한학 수업을 하고 스승 매곡 성주록 선생으로부터 매헌 아호를 받았다 농민독본 전3권을 엮어낸 저술가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김구 이유필 최동오 김현구 김의한 김두봉 박창세 안공근 등과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90년전 상해 루쉰공원(옛 홍구 공원) 의거를 통해 일제의 침략 만행을 폭로하고 일본군 수뇌부를 일시에 처단해 일제의 기를 꺾었다 중국 장개석 총통은 이 의거를 중국 백만 대군..

문학 이야기 2022.04.30

서울미래예술협회 제15회 시낭송회

서울미래예술협회 제15회 시낭송회 2022. 4. 23 서울 동숭동 이음센터에서 서울미래예술협회 시낭송회가 열렸다 코로나로 중지되었던 모임들이 이제 슬슬 일어나는 시작한다 오늘 행사는 몇차례 연기를 하다가 4월을 맞아 코로나 방역이 1단계에서 2단계로 낮추어지고 사회적 격리가 완화됨에 따라 시낭송 모임을 갖게 되었다 오프닝행사에 이어 1부 시낭송에는 10분의 시낭송이 오순옥 사회로, 2부 10명의 시낭송에는 김상희 시인의 사회로 열띤 시낭송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앞서 국가적 당면 제언시로 「지켜내자 그 혼 -7광구의 심장소리」 박영대 시인이 취지문을 낭독하고 김예숙 시인이 시낭송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7광구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순신 장군의 부하가 되자고 수군 복장으로 퍼포먼스를 통해 촉구하였다 2028년이면..

문학 이야기 2022.04.25

국제PEN 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다

국제PEN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다 2021. 12. 16 15:00 국제 PEN 문학상 시상식 서울 종로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렸다 국제 PEN 한국본부(김용재 이사장)가 주최하는 올해의 PEN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ㅇ PEN송운 현원영 시조문학상 제 10회 : 이석규 시조시인 시조집 「20세기에서 온 편지 」 심사위원 : 최순향. 김용재. 원용우 ㅇ PEN문학상 시부문 제 37회 최은하 시인 시집 「푸른 별나라 풍경 」 최송석 시인 시집 「 초록비 내리는 아침에 」 홍경자 시인 시집 「내 삶에는 울림이 있는가」 심사위원 : 양왕용. 김철교. 심상옥 ㅇ PEN문학상 소설부문 이건숙 소설가 소설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멍 」 심사위원 : 김유조. 김지연 ㅇ PEN문학상 수필부문 국혜숙 수필가 「..

문학 이야기 2021.12.17

서미예 시낭송 아카데미 시창작 강의

서미예 시낭송 아카데미 시창작 강의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서미예 시낭송 아카데미. 서울미래예술협회 회원인 시인들을 중심으로 시와 시낭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개설한 강좌다 전임으로 서미예 이사인 박영애 교수가 시낭송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 진행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중단되는 수난을 겪고 있다 그 동안 시창작에 대한 교육 요청이 있어 커리큐럽에 넣고 서미예 수석이사인 내가 강의를 담당하게 되었다 중단되었던 거리두기가 위드 코로나 조치 완화에 따라 오늘에야 법정 인원수 이내로 참석하여 강의를 개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입동을 지난 오늘 갑자기 몰려든 찬바람이 가로를 휩쓸고 겨울비를 뿌리며 우산 허리를 붙잡고 늘어진다 신림동 교회 쉼터에 마련된 강의실에는 만난다는 즐거움에 ..

문학 이야기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