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523

정월 초하루 아리산방 윷놀이

아리산방 윷놀이정월 초하루 온가족이 아리산방에서 지낸다초하룻날 밤 가족 윷놀이판을 벌렸다우리가족 6명이 2명씩 3조를 편성하였다이런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는 새해 행운을 예측해 준다새해 운수를 가늠하기 위해 윷판을 벌렸는데 전승자가 탄생하다전승자는 우리집 며느님올해 며느리는 운수 대통할 기운의 해를 맞은 같다모두 축하해주고 윷놀이를 마쳤다도, 개, 걸, 윷, 모,그리고 백도가 있다 여섯가지의 행운에 한해를 가늠해보는 정초 풍류다 아리산방에 온 가족이 모여 한해 운을 가늠해보는 윷놀이 재밌고 의미가 있고 가족의 화목을 위해 좋은 놀이다경기를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누구의 운이 맞아 윷이 결정해 주는 대로 정초에 한번씩 본인의 운세를 가늠해 본 놀이요 풍류다3일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폭설수준이다녹으면서 ..

오늘의 생각 2025.01.30

전형적인 확신범

전형적인 확신범  자신의 행동이 정의롭다고 믿고 벌어지는 범죄의 동기가 종교. 도덕. 정치상의 신념에 기초되는 범죄사상범, 정치범, 국사범 등이 확신범의 하나다 실제 사실인 정치적인 혐의로 투옥된 정치범들도 대체적으로 확신범에 해당한다, 하지만 어떤 확신을 가지고 살인이나 테러리즘을 저지르는 확신범도 존재한다 확신범의 형사책임에 있어서는 도의적인 비난의 견지에서 특별한 고려를 요하는데 이는 비난의 기초로서의 도의적 가치 척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정치범은 자유형으로 처벌하는데 있어서도 일반 범죄인과는 다르게 취급한다는 점에 있다 확신범의  책임에 대하여는 여러 견해가 있으며 비폭력적 확신범에게는 책임 조각을 해야 한다는 견해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견해가 있다보수적인 견해로는 규범을 파괴하는 확신범에게는 형량..

오늘의 생각 2025.01.19

100m 달리기에서 졌다. 조손경주

100m 달리기에서 지다. 민재한테 1년에 몇 번씩은 달리기 경주를 해 왔다민재(둘째 손자. 초등 4학년)와 학교 운동장에서경주 결과는 3년전부터 나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민재가 학급에서 달리기 계주 선수로 뽑힌다고 한다그래도 지금까지는 아직 지지는 않았다그런데 오늘부로 내가 졌다  내린 눈이 덜 녹아 운동장 갓쪽으로 곳곳에 얼음으로 얼어 있지만 운동장은 잘 치워져 있다학교 운동장에는 인조 잔디로 깔린 축구장이 있어 운동하기는 아주 좋은 컨디션이다 동일선상에서 출발하여 축구장 끝 라인까지 달리는 경기를 하는데 중간에 내가 그만 넘어져 버렸다너무 빨리 달리려다가 미처 발이 따라가지 못하고 운동장에서 굴렀다마음은 앞서는데 몸이 마음같지 않다 발목이 시큰거리고어깨쭉지에 피부가 벗겨지고 오른쪽 다리와 허리사이가..

오늘의 생각 2025.01.17

농협문화사랑 만평

농협문화사랑 만평 농협동인회(회장 이재관) 문화사랑 모임(회장 조혁기)이 활동하고 있다분야별로 시詩, 서書, 화畵, 사진寫眞분야로 문화예술을 총망라하여2024. 11. 7~13(7일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농협문화사랑은 농협동인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동인들의 마당이다특히 매년 전국 동인 미수잔치(88세)에 맞춰 예술로 장수를 축하하고 문화사랑 전시회를 갖는다 아래 만화는 회원중에 고무창 만화가가 있어 전시평가회를 가졌는데 모임을 만평으로 그린 작품이다시인, 서예가, 화가, 사진작가의 인물 특징을 하나하나 포착하여 실감있게 묘사하고 문화사랑 모임의 활동취지를 만화로 표현하여 주었다.

오늘의 생각 2024.12.23

교대역 지하철詩 창덕궁 전래석

지하철 詩 '창덕궁 전래석'  창덕궁 전래석                                  박 영 대 시시비비 보기만 하기를듣기만 하기를세월 하얗게 입고지켜온 망극의 침묵입 다물고 눈비 맞고 있다굳어 식은 돌앓이   지하철 詩를 보기 위하여  친구들과 함께 교대역을 찾았다20대 한창 싱싱할 때 만난 옛 친구들 지금까지 한 달에 한번씩 점심을 같이 하는 친구들이다여기 모인 친구들~당시로는 좋은 직장으로 안정적인 출발이었다전국에서 120명이 같은 직장 농협에 채용되어 같은 캠퍼스에서 합숙 교육을 받았다아침 조기 체조와 구보 군대와 같은 거의 비슷한 시설에서 합숙으로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현장 업무 교육과 당시 막 시작한 새마을 교육을 같이 이수했다그래서 지금까지 교육반 동기생으로 만나고 있는 친구..

오늘의 생각 2024.12.16

12. 3 윤석열 비상 계엄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민주주의 현장 2024. 12. 14 16;00 국회에서 12. 3 윤석열 비상 계엄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뜻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으로 나라가 들썩인지 11일만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이 이루어지다재적의원 300명중 204명 찬성으로~~~비상 계엄이 선포되어 온나라가 시끌거렸는데 계엄 해제 첫 번째 단계인 국회 통과를 거친 셈이다이번 탄핵안 가결은 첫번째는 재적의원 2/3미만으로 부결되고 2번째만에 국회 가결을 마친 것이다지금부터는 대통령의 권한은 중지되고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파면할 수 있다 지난 12월 3일 비상 계엄 발표 이후 새로이 들리는 뉴스로는 윤석열이 말하는 반국가 세력에 대하여는 사살 음모가 제기되고 북한을 자극하여 미국의 핵폭탄을 사용하는 전쟁으로 이끌려는 현대 대한민국에..

오늘의 생각 2024.12.14

비상 계엄 혼란

비상 계엄 혼란 어제 저녁 밤중에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발령한다난데 없이 헬리콥터가 국회 주변에서 난리를 편다계엄군을 국회에 출동시키는 헬기다 어리둥절 부끄럽고 한심하다2024년 지금같은 시대에 비상계엄이 무슨 말인가7~80년대에나 일어났던 실황이 지금 시대에 일어나고 있다온 방송 채널에서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발영하고 계엄군을 출동시켰다고 특보가 흘러나온다 정규 방송뿐만 아니라 각종 유튜브 방송에서도 비상 계엄 발령 내용을 방송하고 있다계엄군이 국회에 출동하여 창문을 부수고 국회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실시간 방송되고 있다 밤 1:00쯤 집에서  잠을 잘 수가 없어 국회로 나가 보았다벌써 사람들이 나와서 계엄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불법 계엄 해제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  외치고 있다 ..

오늘의 생각 2024.12.04

기러기처럼 한 떼여서 좋아요

기러기처럼 한 떼여서 좋아요 아침 산책을 준비없이 나갔더니 너무 환상적인 것을 놓지고 말았다한강 하류쪽으로 방향을 잡고 선유도 부근에 이르렀을 때 기러기 떼가 수 천 마리 날아들고 있다우리에게 보여주려는 듯 선유도 옆을 선회하더니 우리 앞에 내려 앉아 기러기밭을 일구고 먹이 사냥을 하는지는 알 수가 없고 한 떼가 모여서 군중 집회를 하고 있다그들에게도 공통 이슈가 있는지? 카메라 준비를 안 한 것은 옆에서 무거운 걸 목에 걸고 다니니까 목이 굽는다고 뭐라고 하는 통에 그냥 나섰다나를 위한 조언인데 불평은 아니지만 조근조근 사랑을 담아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채근하듯 말하면 괜히 심통이 나고 듣기가 거북해진다 더구나 내 휴대폰이 몇 년되어서인지 충전이 40%였는데 가는 동안 사진 몇 장 찍었더니 중요한 순..

오늘의 생각 2024.12.02

11월 말일이다

벌써 11월 마지막 날이다 그저께 첫눈이 내리고 어제 오늘 소강 상태다첫눈으로 117년만에 폭설이라고 야단이었지만 교통사고 몇 건 나고는 별 다른 일 없이 지나간다첫눈이 너무 빨리 녹아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우리나라 뉴스가 극히 개인적인 사고를 너무 크게 사건화해서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교통 사고가 날 수 있고 개인적인 감정으로 사건 사고가 날 수도 있다이런 사건 사고를 대단한 사건으로 매일 뉴스의 첫 부분에 많은 방송 시간을 할애하여 보도하는 것은 생각해 보아야할 부분이다그러한 방송 시간에 좋은 문화 활동 같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분에 좀 더 집중한다면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방송도 보도 전파 낭비를 종합적으로 생각을 해 주었으면 한다외국 기자가 한국의 ..

오늘의 생각 2024.11.30

우리나라 참 괜찮다

우리나라 참 괜찮다 9호선은 개화역에서 중앙보훈병원까지 다니는 전철 노선이다9호선은 일반열차와 급행 열차가 번갈아 운행하는 유일한 전철이다 따라서 많은 이용객으로  혼잡한 전철 노선이라고 알려져 있다우리 집도 9호선과 2호선역이 닿는 지역인데 전철을 탈 때면 9호선이 가는 연결역까지 가서 환승한다급행 열차를 타면 시간이 절반으로 절약되기 때문이다 어제 우리집 애가 9호선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 개화역에서 전화기 보간 중이라고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내가 개화역에 찾으러 갔다 개화역은 9호선 종점역이다유실물 찾으러 왔다고 하니까 직원이 그 전화로 통화를 걸어 보라고 한다내가 전화를 걸었더니 아들 전화에 "아빠"라고 적혀진 상대방 전화가 울린다"됐습니다"더 이상 묻지도 않고 전화기를 바로 내어 준다신원 확인..

오늘의 생각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