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선언 - 한강은 새롭게 흘러야 한다 한강은 역사다. 한반도의 한복판을 가르면서 민족의 살림터를 넉넉하게 적시고 흐르는 한강은 유구한 우리 역사의 드높은 표상이다. 백제가 이 유역에 터를 잡았고 강성했던 고구려의 혼이 여기 남았으며 신라가 이곳을 지렛대 삼아 삼국 통일의 시대를 열었다. 웅혼했던 고려 470여년, 조선왕조 500여 년의 유장한 역사가 이곳에서 흘렀고 마침내 이 유역을 중심으로 삼아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방에 선포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한강은 생명이다. 수많은 숨탄 것들이 이 강에 의지해 살고 있고 만가지 문명이 이 물길을 따라 오고갈 뿐 아니라 우리의 먹을 것 입을 것 만들 것이 애초부터 다 여기에 기대고 있다. 유역면적은 2만 6018제곱킬로미터 유로연장은 그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