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503

월드컵 16강전 승리 아침 첫눈

월드컵 16강전 승리 아침 첫눈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칼전에서 승리한 난 아침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2022. 12. 3 밤 0시에 시작된 포르투칼전에서 힘겹게 2:1 승리한 한국팀은 벤투 감독의 레드카드로 직접 지휘하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지켜봐야하는 어려운 지경이었다 자력으로 16강에 들지 못하고 포르투칼에 2:1로 승리했지만 우르과이와 가나전 스코어가 16강 진출에 영향을 미친다 우르과이와 승점 4점이 동일하지만 골득실로 대한민국팀이 결국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천우신조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손흥민의 월드컵 마지막 도전이라고 한다 나이가 30세이니 이제 다음 월드컵에는 34살이니 마지막이라고 보는 것이다 월드컵 축구 승리하고 난 날 아침 첫눈까지 내려 기분이 상쾌하다 아..

오늘의 생각 2022.12.03

대잠리 주민 청와대 방문

대잠리 주민 청와대 방문 단양 대잠리 주민들의 청와대 방문 날이다 대잠리 노인회에서 주관하여 마을 주민들이 청와대 개방으로 관람차 서울에 오신 것이다 내가 대잠리에 아리산방을 짓고 지내온지가 13년이 지났다 대잠大岑(산 높고 산세 험한 잠)은 이런 한자를 쓴다 나는 잠자에서 산 높고 물 깊을 잠자로 고쳐 부른다 산이 높으면 반드시 물이 깊게 흐르기 때문이요 실제로 대잠리를 가 보면 산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경치요 물이 좋다 이름만 들어도 상상이 되듯 물이 맑고 산이 깊은 동네다 처음 아리산방을 지었을 때는 지금보다 가구수도 적었다 지금은 동네 하나가 생기고 생활 시류에 따라 오토캠핑장이 두 곳이 생기고 여름 휴가철에는 휴가객들로 교통체증을 일으킬 정도로 관광객이 늘었다 이런 변화를 보이면서 전형적..

오늘의 생각 2022.11.01

안중근 의거 113주년 기념 행사

안중근 의거 113주년 기념식 오늘로부터 113년전 1909. 10. 26 오전 9시경 러시아 하얼빈역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의사가 일본 전쟁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처단한 날이다 2022. 10. 26 10:00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의미있는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동양 평화를 깨고 무차별 전쟁을 일으켰던 일본에게 러시아, 중국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본의 전범 이등박문을 저격한 것은 6억 중국 인구도 해내지 못할 위업이라고 칭송했다 개인적인 원한에 의한 것이 아니고 동양 평화를 깬 원흉으로 독립군의 참모중장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임무 수행이었다고 당당하게 외쳤던 진장한 안중근의 날이기도 하다 오늘 기념식이 남산 안중근 기념관에서 김황식 안중근의사 숭모회 이사장(전 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오늘의 생각 2022.10.26

daum(다음) 카카오톡 화재로 다운 사고

daum 카카오톡이 2022. 10. 15 15:30 경부터 분당 데이터 센터에 화재가 발생하여 전면 중단되고 있다 전 국민이 쓰고 있는 카톡은 우리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였다 나의 경우도 메일과 티스토리 등 인터넷 daum을 이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불통되고 전면적으로 먹통이 되어 내 컴퓨터와 전화기가 이상이 있나해서 한참을 해맸다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사고 상황을 알려주지 않은 것은 분명히 개선되어야할 것이다 15일 16일 장애가 계속되다가 17일에야 일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온라인 시대에 이런 장애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한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직접 사업과 연결된 카카오택시 업체나 통신망을 쓰는 업체는 큰 혼란을 겪었을 것이다 소방 당국의 ..

오늘의 생각 2022.10.17

추석날 아침놀

추석날 아침놀 눈을 뜨자 창밖에 하늘이 붉은 치자색이다 깜짝 놀라 카메라 렌즈를 광각으로 바꾸고 밖으로 뛰쳐 나갔다 집에서 찍으면 얽힌 전기줄이 화각을 얽매이고 있어서 집안을 벗어나야 한다 주섬주섬 카메라를 들고 후딱 밖으로 나간다 하늘 시야가 확보되는대로 즉시 셔터를 누른다 이때 파노라마를 찍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배경을 바꿔가며 셔터를 누른다 2022. 9. 10 05:51 부터 05:57 사이에 일어난 사건이다 16mm로 놓고 마구 누른다 10여전쯤에 이런 아침을 맞은 적이 있다 그때도 찍어 놓은 사진이 블로그에 있다 한번 확인해 보아야겠다 다음 블로그가 없어지고 나서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게 되었다 2017년 6월 6일 05:00 경에 이런 아침놀 현상이 나타났는데 카메라 준비가 늦어 겨우사진 2 장..

오늘의 생각 2022.09.10

태풍 전일의 아리산방

태풍 전일의 아리산방 2022년 9월 3일 11호 태풍 힌남노가 무서운 힘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강력한 태풍이라고 매스컴이 알린다 9월5일쯤 제주에 도착하고 6일에는 남해안에 상륙한다니까 바로 태풍 전일이다 처서가 지나고 가을 모습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늦은 가을 태풍이다 그런데 하늘이 너무 보기 좋아서 셔터를 누르게 된다 하늘은 어디에 저렇게 짙은 물감을 숨기고 있다가 한꺼번에 들이붓는 것일까 파아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대비가 뚜렷하다 나도 풍덩 뛰어들어 파란 삶으로 물들이고 싶다 끝에 얼마나 미운 악행을 보여주려고 전일에는 이렇게 고운 모습을 보여주는지 태풍 전야라는 말에는 태풍 오기 전에는 고요하다라는 뜻이다. 평온할 수록 더 세게 온다 이제 늦..

오늘의 생각 2022.09.03

귀족호도 가래(추자) 호도 손노리개

귀족호도 가래(추자) 호도 손놀이개 전남 장흥읍 향양리에 가면 옛부터 전해오는 300년된 귀족 호도나무가 있다 가래(호도)나무가 있다 이 나무에서 열리는 호도는 쌀 한 섬이라는 말이 전해오기도 했다 보통 호도와는 다르게 껍질이 단단하여 손에 쥐고 돌리면서 지압용 손노리개로 사용한다 손에 넣고 돌리면 와글와글 개골개골 과글과글 귀여운 옥소리를 낸다고 선비들이 애용하였다 그런데 이 나무는 일반 호도는 까먹는 나무이고 자생 가래(추자)나무는 단단하여 완구용으로 사용한다 호도와 가래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귀족 호도는 자생 가래나무와 호도나무가 자연교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래나무는 추자라고도 한다 장흥에서는 귀족호도박물관을 개설하고 11월4일을 귀족호도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오늘의 생각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