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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시옥 古鼎詩屋 현판

고정시옥 古鼎詩屋 추사체 민규호 현판 여주 명성황후 생가터에 가면 명성황후 성장 가문을 살펴볼 수 있다 여흥민씨 민태호, 민규호 형제와 명성황후의 성장과정을 짐작할 수 있는 터전을 살필 수 있다 고정시옥 현판은 황사 민규호가 쓴 현판으로 추사체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글씨를 보고 고천시옥으로 오인 해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류다 옛古 솥鼎 시詩 집屋 고정시옥(古鼎詩屋) 민규호는 추사와 인연으로 가르침을 받아 서체에서 추사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호를 黃史라 지은 것은 황산 김유근과 추사 김정희의 호를 가져오다. 옛 가마솥에서 푹 끓인 시심이 있는 집이라면 문사로서 최고의 집이 아날까... 古鼎詩屋 고정시옥이 궁금해 여주 문화해설사에게 문의해 얻은 자료솥정 이체자

카테고리 없음 2025.10.17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수 쏟아짐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수 쏟아짐 한탄강 줄기에 비들기낭폭포가 있다엄청난 기세의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기운을 볼 수 있다폭포 뒤의 동굴에 백비둘기가 살았는데 둥그렇게 파인 낭떠러지가 있어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불무산에서 발원한 불무천에 형성된 폭포다 주상절리와 판상절리가 협곡을 이루고 용암 분출 과정에서 생긴 좁은 공간으로 생겨난 폭포로 한탄강을 중심으로 지형. 지질학적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고 한다 바로 옆에 Y자형 출렁다리와 함께 한탄강의 상생 인연으로 해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행 2025.10.13

한탄강 출렁다리

한탄강에는 출렁다리가 많다 우선 하늘다리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1코스를 검색하면 도착하는 출렁다리다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설치한지 얼마되지 않은 듯하다다리를 건너면 한탄강변으로 주상절리 데크길이 마련되어 걷기 좋은 곳이다 중간에 작은 출렁다리 마당교가 한탄강 지류를 건넌다 데크길을 따라가면 마당교를 지나 Y출렁다리에 이른다한탄강 출렁다리중에서 가장 규모가 길고 Y자형으로 웅장하고 흔들리는 작동이 크다강변길이 한탄강변을 따라 걷기 때문에 주상절리와 많은 수량으로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한탄강이 품고 있는 절경을 다 보여 준다 가는 길도 새로 건설한 세종 - 철원간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교통도 원활하다

여행 2025.10.13

이재명 생가 안동 도촌 지평마을 충견 돌이야기

이재명 생개 안동 도촌 지평마을 충견 돌 이야기 이재명 대통령이 태어난 안동 도촌리를 가다추석 연휴 동안 갈 곳을 찾다가 새 대통령 태생지를 생각해 내고 가보기로 한다 알려지기로 가난한 시골에서 국민학교만 다니다가 소년공으로 취직했었다는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 어떻게 그런 어려움을 헤쳐날 수 있었는지 필생존기가 궁금하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 생가터라는 지명만 티맵에 검색하면 자동으로 알려준다가는 길을 새로운 느낌으로 즐기기 위해 고속도로를 피하고 태백산맥의 큰 고갯길 단양 죽령길을 넘어가기로 한다 죽령길에 접어들어 고갯길에 오르니 온 산에 안개가 자욱하여 온통 하얀 세상으로 돌변한다. 연일 계속된 가을비가 연휴동안 계속되어 외출을 못하고 있는 지루함이 계속되는 참이다. 산 중턱에 걸쳐 있는 안개가 산허..

여행 2025.10.08

설산 빙하 소백

설산 빙하 소백선암계곡에서 소백산 설경빙하가 연출되는 수석 한 점을 가져와 수반에 연출하다눈 덮인 소백산 정상처럼 부드럽다정상 철쭉이 눈에 덮여 있는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준다산세도 부드럽고 설경 또한 부드럽다부르는 이름 또한 부드러운 소백으로 석명을 짓는다선암계곡을 만들고 흐르는 모습은 직하 절벽 낭떠러지인데 산꼭데기는 순한 얼굴이다유연한 소백빙하를 집에 들였으니 사시사철 소백을 품은 거나 같다내 품에 안겨온 흰 살갗에 호수안까지 하얀 소백을 어떻게 사랑해 줄까...

수석 2025.10.05

여주 바람 난 강천책방

여주 바람 난 강천책방 여주 맛집 육일한우우거지국밥집 2층에 강천책방이 있다우거지국밥집부터 별난 맛집이다 2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별난 우거지국물에 젖어보는 예열이 필요하다60년대 이후 온갖 별난 오만 잡것들이 모여 추억을 자극한다영화 시네마스코프 음악 모짜르트 동백아가씨 황포돛대 걸굿 타령 문학 소월 서정주 천상병 서커스 지루박 차차차 춤바람 낡은 포스터 빛바랜 이~이런 저~어런 오만 잡 것들. . . . 1층에서 우거지 국밥을 때리고 2층에 올라가면 강천책방이 1층과 버젓하게 바람난 독서풍이다서까래 기둥이 갈비 뼈다귀를 드러내고 방을 건너 또 다른 방까지 책장들이 질서없이 모아다 놓은 책들이다책 읽는 자리를 이곳 저곳 마련해 두었는데 혼자 또는 둘이 아니면 서넛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에 딱 좋은 분..

문학 이야기 2025.10.01

여주 문학관 수석과 필자 소장석 3점

여주 문학관 수석과 필자 소장석 3점 운암 김정식 선생 수석 기증 류주현 문학관에 기증한 수석이라고 해서 살펴 보았더니 당시에 이런 돌을 선뜻 기증하기가 쉽지 않은 돌들이다70~80년대 한창 이름 값을 한 오석과 초코석이, 수마 잘 된 미석과 잘 먹은 오석 경석도 눈에 띈다운암 선생이 기증한 돌이 수석실 이름값하게 한다당시에는 이만한 사이즈돌을 주로 좋아했다지금 보기에는 좀 작은 감이 있다소품 위주로 되어 있다수석도 사람 기운이 가까이 손질이 필요하다는 걸 본다아무리 돌이지만 분이 필 정도로 내버려 두면 돌도 얼굴색이 나지 않는다유리창속에 내버려두지 말고 먼지도 털고 손으로 만져주기도 하고 입김도 불어 넣어주어 활기를 주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앞으로를 생각하면 이런 수석관 하나 만들어 그 동안 마음을 뺏..

수석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