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13

닳아 헤진 3. 1절 태극기. 찟긴 태극기. 극일 태극기. 항일 태극기. 진관사 태극기

닳아 헤진 3.1절 태극기. 찟긴 태극기 극일 태극기 항일 태극기. 일장기 위에 그린 항일 태극기. 진관사 태극기 국회의사당 한가운데 3.1절을 맞아 닳아 헤진 1919년 당시의 태극기를 게시해 놓았다이 태극기는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는 일장기 위에 먹으로 태극과 4괘를 덧칠해 태극기로 만든 유일한 태극기이다. 찢기고 구멍나고 변색되었지만 당시 독립신문을 싸고 있던 것을 발굴하고 보물로 지정한 태극기다 2009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칠성각을 해체 복원하는 과정에서 발경되었고 당시 조선독립신문, 독립신문 등과 함께 싸여 숨겨져 있다가 발견되었다일장기 위에 그려진 가장 오래된 항일 태극기로 독립운동사에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여 2021년 국가 보물로 지정하였다후에 ..

오늘의 생각 2025.02.28

동파육석東坡肉石 (육형석肉形石)

타이페이 고궁박물관 동파육석(육형석)중국의 무한가치 보물이 전시된 타이페이 고궁박물관중국이 대만을 폭격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 고궁박물관 보물이 사라질까봐 차마 공격을 못한다고 한다3대 보물로 비취옥배추. 동파육(육형석).모공정(철제 솥에 497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중에서 동파육(육형석)을 포스팅한다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다크기는 15cm 정도다

수석 2025.02.23

한국현대시인협회 산목상散木赏 제정

한국현대시인협회 시상규정 변경   -  한국현대시인협회 산목상 제정 제1조 (명칭) 한국현대시인협회가 1978년도부터 국내 시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제정하여 시상하는 상의 명칭은 '한국현대              시인상'(이하 시인상)이라 하고,  2007년에 제정된 상의 명칭은 '한국현대시작품상'(이하 작품상)이라 하고,  2025년            도에 제정한 상의 명칭은 '한국현대시산목상'(이하 산목상)이라 한다제2조(수상 대상자) 위 상의 수상자는 본 협회 회원이어야 하며 각 1명을 원칙으로 하되 총 5명 이내로 한다 수상 자격은            '시인상'은 등단 20년 이상 관례에 따르되 '작품상' '산목상'은 협회 가입 5년 이상의 회원으로 한다제3조 (시상 작품) 위 상의 수여 대상 작..

아침이 낯설고

아침이 낯설고 박 영 대 뛰어내린 정수리 앞으로 출렁어스름 쩍 벌어진 맨살 드러낸 빛길첫날의 옷 마중 누구보다 일찍 트인 파각의 눈어디보다 일찍 맞댄 살점의 촉어제 석양이 주저였다면오늘 주저는 낯선 설익음 별에서 걸어나와 생각지 못한 쪽으로새로 그어진 궤도 이탈선달은 숲에서 싹틔운 비탈진 여정의 나이를 까먹는다 밤을 끓여지핀 시간의 용해온도땅빛 터 잡을 뿌리들의 자작소리 지금까지 없는첫 이름 캐물어 찾아나서는 낯선 시작

자작시 2025.02.20

틀리기 쉬운 한자 단어

★ 틀리기 쉬운 한자 단어!  나도 모르고 잘못 썼던 단어! ★  ○ 토사광란(x)  토사곽란[吐瀉癨亂](o) ○ 동거동락(x)  동고동락[同苦同樂](o) ○ 성대묘사(x)  성대모사[聲帶模寫](o) ○ 유도심문(x)  유도신문[誘導訊問](o) ○ 양수겹장(x)  양수겸장[兩手兼將](o) ○ 산수갑산(x)  삼수갑산[三水甲山](o)   - 삼수와 갑산은 지명임 ○ 일사분란(x)  일사불란[一絲不亂](o)   - 불란(어지럽지 않음) ○ 절대절명(x)  절체절명[絶體絶命](o) ○ 홀홀단신(x)  혈혈단신[孑孑單身](o) ○ 동병상린(x)  동병상련[同病相憐](o) ○ 풍지박산, 풍지박살(x)  풍비박산[風飛雹散](o) ○ 호위호식(x)  호의호식[好衣好食](o) ○ 주야장창(x)  주야장천[晝夜長川](o..

문학이론 2025.02.17

타이페이 4일차

우라이 마을운선낙원우라이 꼬마기차우라이 폭포 대만과 우리는 일본에 대해 비스무레한 처지라는 숨은 생각에 연민이 드는 생각으로 동병상련에 젖어 아는 동네라는 느낌으로 방문하였다겨울처럼 추운 아열대지방에서 들판이 없는 산에는 사시사철 상록의 숲이 계절을 덮고 피어나고 있었으며 하루 한번은 비도 아닌 습기에 우산도 쓸 것 없는 안개비에 비옷을 외투처럼 가려야하는 낯설은 기후가 이국 땅인 점을 깨우치게 했다중화대륙의 뜻과 정신을 옮겨 받은 장개석이 너무 작은 땅으로 쫏겨나 자리 잡으면서 중화의 큰 뜻을 작은 그릇에 담아 놓은 안타까움이 세상의 맞지 않는 이치를 보는 듯 하다간자로 바뀌어버린 진체가 오히려 괄세를 받고 있는 한자가 여기에서만은 제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몇 십년전 우리에겐 낯익은 이웃 도시인 ..

여행 2025.02.16

타이페이 여행 2일차

타이페이 여행  2일차 국립 고궁박물관 101타워 전망대  오늘 관람하는 고궁 박물관 보물들이 전부 국민정부가 중국 본토에서 가져온 유물들이다장개석 정부가 중국의 중요한 보물을 전부 옮겨왔다고 한다그래서 이런 말이 떠돈다중국이 이 손톱만한 대만을 바로 침략하여 폭격하고 싶어도 이 보물이 파괴될까봐 폭격을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다중국 본토에 남아 있는 유물은 사실상 겉껍질이고 실제 보물은 이곳 고궁박물관에 모두 소장하고 있다 그래서일까이곳 대만 관광객 80% 이상이 한국인이라고 한다곳곳에 한국관광객의 흔적이 남아 있고 보물을 알아보는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보물들을 보고 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행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