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6

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 국회 사진전

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 국회 사진전 2022년 정경희 의원회관 6.25전쟁이 터진 그 해 겨울 태어나다어릴 적 경찰과 인공군이라는 말을 귀에 어설프게 들으면서 자란 세대정확하게 기억은 할 수 없지만 전쟁속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어렵게 자라 지금의 대한민국까지 살아본다6.25전쟁 사진전을 내 일생의 초반기 역사로 갈무리해 본다   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 사진전 https://online.fliphtml5.com/edtxg/xfwo"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description="국회 사진전 " data-og-host="online.fliphtml5.com" data-og-source-url="https://online.fliphtml5.com/edt..

세미원 연꽃 수련 모네의 초대

세미원 연꽃 수련 모네의 초대 연꽃이 생각나 국내 최대 연꽃 정원이라는 두물머리 세미원을 찾았다 전에도 이곳을 온 적이 있지만 세세하게 살펴보지 못하고 한번 둘러 보기만 했었다 연꽃을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절정기 때는 너무 많은 인파로 활동에 번거로울 것 같아 미리 와 본 것이다 연꽃은 원래 연방죽이라고 해서 곳곳 저수지 또는 방죽에 연을 심어 꽃을 키우고 관상하는 것이 우리나라 풍경이었다 이곳 세미원은 대대적으로 연방죽을 여러개 만들고 서울 근교 연꽃 재배지로 가장 알려진 곳이다 불교에서 연꽃을 대표적인 상징으로 모든 불교 행사에 연꽃을 형상화한 연등으로 대신한다 연꽃은 부처를 상징하고 불심의 중심이고 수행 끝에 번뇌의 바다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자의 모습이다 불교의 연꽃이 이곳 세미원에서는 찾..

여행 2024.06.19

전래석 명품 정원석 창덕궁 후원

전래석 명품 창덕궁 후원 창덕궁 낙선재 후원을 걷다가 훌륭한 전래석을 만났다너무나 훌륭한 정원석을 만나자마자 가슴이 철렁거렸다이런 돌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 조상이었다지금 사람들보다  훨씬 더 높은 고상을 갖춘 감각이었던 걸 확인하는 순간이다이 길을 예전에도 여러 차례 걸었을 것인데 오늘따라 이런 전래석이 눈에 훅 들어 온다  창덕궁 전래석 길목에서 한번 만나보고 갈 수 있게걸음 한숨 쉬어갈 수 있게 생각 한 말쯤 고일 수 있게그리움 한 벌쯤 입을 수 있게꿈 한번 푸르게 피울 수 있게맨정신 한번 씻을 수 있게 묵직한 말씀 얻어 넣고 간다   창덕궁 전래석 시시비비 보기만 하기를듣기만 하기를세월 하얗게 입고지켜온 망극의 침묵입 다물고 눈비 맞고 있다굳어 식은 돌앓이          싯을*小瀛州(소..

수석 2024.06.16

Sketch 정기 연주회 15회

스케치 정기연주회 15회 Sop.이윤숙 2024. 6. 11. 19:30 연대 금호아트홀에서 스케치 정기연주회가 열리다 sop. 나경혜 sop. 조경화 sop. 이윤숙 sop. 김수진 pf. 민소영 연세대학교 음악인들이 세계적 음악 거장들의 생사연령을 고려하여 선정한 음악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기발한 음악 전시회같은 풍경이다 R. Hahn 탄생150주년 A. Beach 서거 80주년 R. Strauss 탄생 160주년 D. Milhaud 서거 50주년 G. Puccini 서거 100주년 김연준 탄생 110주년 조두남 서거 40주년 이 세상을 떠난 후에라도 후세인들이 이렇게 생명적 연령을 고려하여 기념해 주는 행사가 이루어진다면 저 세상에서도 얼마나 흐뭇하게 세월 보낼 수 있을까 오늘 따라 이 자리..

음악 2024.06.12

아리산방의 6월

6월의 아리산방 여름이 유월과 함께 쑥쑥 피어나고 있다 잠시 시간이 나서 아리산방을 찾는다 가는 길에 충주를 거쳐 남한강을 따라 제비봉과 구담봉을 거쳐 삿갓봉 앞 낭떠러지 도로변에 무인 카페가 하나 생겼다 언덕 위에서 남한강 수중보가 내려다 보이고 강 건너 삿갓봉과 논높이를 같이하는 위치에 있는 카페에는 무인 커피를 자동 시설로 마실 수 있는 집이다 실내에는 탁자와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밖에도 전망이 수려한 데크에 탁자형 자리를 만들어 놓아 쉬면서 굽이치는 남한강 줄기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설치해 놓았다 지금은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바로 아랫마을에 사시던 고강 김준환 선생이 생각난다 내가 아리산방에 오면 자주 만나 같이 놀던 시인이요 화가요 서예가이던 고강 김준환과 같이 돌아다니면서 문학이야기를 ..

청옥산 육백마지기 하얀 펄럭임

청옥산 육백마지기 하얀 펄럭임 당초 농협동인문화사랑모임에서 제2회 육백마지기 한마당 축제에 참석하기로  2024. 6. 8일에 계획되어 있었다일기예보가 이틀 전에 갑자기 행사 당일 폭우라는 소식을 전했다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참석 대상자들이 혼란에 빠졌다그럴만도 하다 해발 1,255m나 되는 고지에서 강우량 80m나 되는 강력한 폭우를 예보했으니 행사 담당자들은 얼마나 당황했을까 모든 준비를 끝내놓고 전국적인 행사 참가자들을 동원해 놓고 갑작스런 사태에 황당했으리라 이해하고 남는다나도 행사 참가를 준비해 놓고 기다렸는데 감작스런 취소 통보에 당황했다 그러나 마음 먹은 김에 하루 전날 아리산방(단양)에 갔다가 이튿날인 6월 9일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가기로 마음 먹고 산방에 도착해서 당장 해야할 일들을 처리한..

여행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