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

한국수석 서울지역회 전시회 제23회 한국수석 서울지역회 회원전이 2018. 1. 20 ~ 22까지 서울 K컨벤션에서 열렸다 새해 들어 첫 수석전시회로 전국의 애석인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새해를 맞아 다짐의 자리로는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다 애석인들은 아끼는 수석 하나를 앞에 놓고 마음을 다..

님한강 쵸코미석의 백미 ( 쵸코미석. 초코석 ) 수석이라면 질.형.색을 3대 볼거리로 친다 이 돌은 질은 표면이 유리 같다. 물을 주면 거울처럼 반짝인다 도자기 유약처럼 맑다 형은 우뚝 선 선돌이다 구차스런 곁가지가 없이 단순하다 피부 두 면에 걸쳐 고태스런 주름선이 잡혀 있다 다른 ..

옥석 단층석 옥석질 단석이다 두 개의 단으로 이루어진 상층부에는 부드러운 봉우리 하나 솟아 있다 봉으로 보아야 할지 아니면 또 하나의 작은 단으로 보아야 할지.. 각기 단에는 백옥과 청옥의 석질이 띠를 두르고 있다 물기 닿기만 하면 어디에다 감추고 있다가 푸른 옥색을 드러내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수석 니체는 그의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서 맨 처음 낙타가 되어보라고 했다 충직하게 말 잘 듣는 낙타 거친 사막을 견디고 묵묵히 걷는 낙타 여기 니체가 말하는 낙타는 이런 낙타를 말함일 것이다 이 수석은 80년대 평창의 게단식 들..

예산 3국 (국수, 국밥, 국화 ) 축제 기념 전국 수석인 대축제 예산의 축제는 3국 축제이다 3국은 국수, 국밥, 국화라고 한다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을 소박한 축제 이름이다 이 3국 축제 기념 수석 전시회가 열렸다 2017. 10. 19 ~ 23 까지 예산 운동장에서 아쉽게도 우리는 간월도에서 점심을 먹..

예술 수석 전시장(제 4회)을 가다 2017. 8. 10 ~ 8. 14까지 명동성당 갤러리에서 예술 수석 회원전이 개최되고 있다 알고 있는 수석인이 참여하고 있고 예술 수석이란 용어가 흥미로와 명동 성당의 전시장을 찾았다 수석전시회중에서 독특한 어쩌면 과감한 변화를 꾀한다는 생각으로 네번째 ..

수석이 있는 서재 날씨는 무덥고 방에 들어 박혀 있으려니 답답하기는 하다 한 낮에는 에어컨을 틀고 밤에는 선풍기로 바꾸어 틀면서 더위를 견디고 있다 책장 앞에 수석 한점을 더위를 흡수해 가라고 가져다 놓았다 수석은 질이 단단해서 차가운 기운을 가지고 있으면서 실제로 손을 대..

15회 강북 수석 연합회 전시석 모음 강북 수석 전시회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날 시간이 없어 오늘에 찾았다 개막날은 분주해서 관람자에게는 불편하다. 차분하게 볼 수 있는 날은 개막일을 피해 한가한 날이 좋다 수석전시회를 주관한 정지수 회장과 사무총장도 만날 수 ..

소품 명석 초대전 석보 출간 지난 연말과 연초( 2016. 12. 30 ~2017. 1. 2 )에 걸쳐 남한강 영강 소품 명석 초대 전시회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었다. 전시 후에 석보를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했는데 기다리던 석보가 출간되었다 명석을 그리는 기다림처럼 명품 석보를 기다리는 조바심이 ..

석맥회 석신제 탐석 2017. 4. 29 석맥회 석신제가 한탄강에서 올리다 신록이 작은 손을 펴고 나오는 나무들의 새로운 봄의 탄생은 이 때만 보는 신비다 어디에다 감추고 있던 저 신선하고 탱탱한 생명의 푸르름을 한꺼번에 드러낼 수 있단 말인가 소생이라는 한 단어로는 너무 양이 안 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