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182

남한강 소품골석 7인전

남한강 소품 골석 7인전 나이가 들면 소품을 좋아한다 많은 것을 내려 놓았기에 가벼워진 것일까 체력의 한계 때문에 큰 것이 부담스러워진 것일까 수석에 비하면 나이랄 것도 없지만 인간 수명으로는 팔순이 지나신 분들이니 수석 나이로 보면 천년은 지났으리 전시석 하나 하나를 살펴보니 모두 다 원구한 세월을 품고 있다 수석 원로 7인전이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2019. 2. 8 ~ 12 까지 수석의 본고장 남한강돌로 눈에 감칠 맛이 돈다 자그마한 소품 수석들이 모였는데 모두 자랑할만한 명석이다 인생으로 말하면 후회없이 제 몫을 다하고 산 아름다운 인생 좋은 친구들과 이런 멋진 소장전을 열수 있는 나이 듦이 부러워 보인다 수석에서 명석이란 투준수수라고 한다 透는 돌에 구멍이 뚫린 것이요 皴은 피부 생김새가..

수석 201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