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한강 쵸코미석의 백미 ( 쵸코미석. 초코석 )
수석이라면 질.형.색을 3대 볼거리로 친다
이 돌은
질은 표면이 유리 같다.
물을 주면 거울처럼 반짝인다
도자기 유약처럼 맑다
형은 우뚝 선 선돌이다
구차스런 곁가지가 없이 단순하다
피부 두 면에 걸쳐 고태스런 주름선이 잡혀 있다
다른 두 면에는 명암의 색갈로 대비하여 발색되어 있다
색은 단풍색 익은 절정의 가을색이다
쵸코 미석이라도 이런 색감이 나오는 것은 드물다
이 돌의 탐석지는 구 단양이다
도시 이전이 결정되어 한창 이전하고 있을 당시 구단양에서 나온 돌이다
손톱만큼 모서리가 흙 밖으로 보였는데 침을 발라 닦아보니 유리알 같은 색상이 보여 파낸 돌이다
몇 차레 전시회에 내 보냈는데 평가 좋다
쵸코석 중에서도 이처럼 색상과 수마상태가 좋은 돌은 인터넷에 나온 몇 개가 있는 걸 보았다
어쩌다가 눈이 마주쳐 내게 온 돌이지만 나는 행운아다
일생 일석이라는 말을 믿고있다
이 돌에 한 가지 흠결이 있다
내게 찾아 온 돌이니 그 흠결까지 사랑하고 싶다.
초코미석
남한강 초코미석 단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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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칼라 미석
쵸코미석 백미
쵸코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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