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남한강 쵸코미석의 백미

아리박 2018. 1. 7. 14:21

님한강 쵸코미석의 백미 ( 쵸코미석. 초코석 )


 

수석이라면  질.형.색을 3대 볼거리로 친다

 

이 돌은

 

질은 표면이 유리 같다.

물을 주면 거울처럼 반짝인다

도자기 유약처럼 맑다


형은 우뚝 선 선돌이다

구차스런 곁가지가 없이 단순하다

피부 두 면에 걸쳐 고태스런 주름선이 잡혀 있다

다른 두 면에는 명암의 색갈로 대비하여 발색되어 있다

 


색은 단풍색 익은 절정의 가을색이다

쵸코 미석이라도 이런 색감이 나오는 것은 드물다

 

이 돌의 탐석지는 구 단양이다

도시 이전이 결정되어 한창 이전하고 있을 당시 구단양에서 나온 돌이다

손톱만큼 모서리가 흙 밖으로 보였는데 침을 발라 닦아보니 유리알 같은 색상이 보여 파낸 돌이다

몇 차레 전시회에 내 보냈는데 평가 좋다

쵸코석 중에서도 이처럼 색상과 수마상태가 좋은 돌은 인터넷에 나온 몇 개가 있는 걸 보았다


어쩌다가 눈이 마주쳐 내게 온 돌이지만  나는 행운아다   

일생 일석이라는 말을 믿고있다

이 돌에 한 가지 흠결이 있다

내게 찾아 온 돌이니 그 흠결까지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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