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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2024 노벨 문학상 수상 쾌거

한강 작가 2024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하여 한강( HAN KANG. 53 )작가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스웨덴 한림원이 발표했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는 명제로 수상 의미를 함축했다 '그는 육체와 영혼 , 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 고 부연했다 어린 시절 노벨 문학상 수상자 이름을 외우는 것이 일반상식이라고 알지도 못하는 외국 작가들의 이름을 중얼중얼 암기하면서 자랐다 존 스타인 백(미국). 요르기오스 세페리스(그리스). 장 폴 사르트르(프랑스,수상 거부). 미하일 숄로호프 (소련).... 그 동안 한국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없는 것이 자존심에 상..

문학 이야기 2024.10.10

성남수석회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시

성남수석회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시 2024. 10. 10 ~ 12(3일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수석전시회가 열리다 성남수석회전시위원장 장헌수, 성남수석회 대회장 권재석, 국회의원 이수진, 박균택 의원이 후원하다 보통 수석 전시회에는 수석이 보통 50여점이 전시되는데 이번 전시에는 전시 작품이 적다 국회에서 열리는 전시라서 정성 들인 흔적이 많이 보인다 전시방식이 수석에 맞춘 개별 전시대를 준비하여 돋보이게 하느라 힘쓴 흔적이 역역하다 모처럼 국회안에서 의미있는 전시회를 가진 것 같다

수석 2024.10.10

두어 걸음 가을 속으로

두어 걸음 가을 속으로 새벽 여섯 시는 아직 어둠이다 이 시간 아침 공기중에는 가을 속으로 걸어가는 속도가 매일 빨라지고 있다 나무끝에 매단 빨강 가을이 아침마다 짙어간다 아침 달리기 1km를 뛰는 동안 몸이 뜨거워져 앞 단추를 끌러야 했는데 오늘은 단추를 잠근 그대로 달렸다 체육공원 운동 기구 쇠손잡이가 차게 느껴진다 이러다가 너무 빨리 가을 중턱에 데려다 놓을지 모른다 소리 없이 들었다가 나가는 강물도 잊고 있던 시간을 제촉하는 것 같아 찬 기운처럼 소슬하다

오늘의 생각 2024.10.10

돌 자리

돌 자리 수석 두 점을 놓는다 나이로 보나 생김으로 보나 마음자리로 보나 윗자리에 모셔야 될 것 같아 걸맞는 두 자리를 마련한다 곁에 자리해 두고 보면 차츰 마음 본받아 갈 것 같고 차츰 행동 진중해질 것 같고 차츰 언어 무거워질 것 같고 '내 곁 가까운 자리는 돌자리 ' 라고 쓴 글씨에 덜 부끄럽다. **** 내가 이런 시를 썼다 수석 자리 박 영 대 살아 있다고 말하려니 거기까지는 내가 아직 미치지 못한 것 같고 안 살아 있다고 하려니 살아 있는 것 중 이보다 더 생생한 게 없고 죽어 있다고 말하기엔 죄송스러워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가 없다 수만 날보다 더 고르고 고른 인연 여태껏 많은 사람 만나 보았지만 내 곁 가까운 자리는 돌자리

수석 2024.10.06

서울세계불꽃축제2024

서울세계불꽃축제2024 10월5일 여의도공원에 100만명의 군중이 모였다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한 시민들이다Light up your dream ! 시연 순서대로 일본 미국 한국이 참여한 불꽃 축제다 한국에서는 한화가 전담하여 한국을 대표하여 불꽃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불꽃 축제는 다른 해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한 형태다 일본 미국의 불꽃보다 한국의 불꽃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다양하고 화려하다 아마도 폭약의 장착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몇 배는 더 클 것이다 길을 잃은 우주 외계인이 서울 하늘에 찾아와 함께 하자고 손을 내미는 모습이다 너무 많은 형상과 우렁찬 외계인 울음과 상상을 초월하는 비욘드 이미지가 낯선 미래에 홀연히 찾아들어온 기분을 서울 밤하늘에서 느낀다

아침 달리기 여의도 축제장 쪽

아침 달리기 여의도 축제장 쪽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렸다 긴 팔에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오늘 코오스는 여의도공원쪽으로 가자는 집사람 말을 따라 요트정박장을 거쳐 여의도 공원으로 정했다 요트정박장 서울 마리나 컨벤션센터에 붙어있는 유치권행사중이란 현수막이 씁쓸하게 한다 하긴 그 안에 카페와 식당이 잘 될 리가 없을 것 같았다 서울에서 한 곳 밖에 없는 요트장이 운영 부실로 중단하다니 요즘 실물경제적 문제도 있겠지만 아쉬운 생각이 드는 건 한강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장이 허물어지는 모습이 안타깝다 한강은 어제부터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중이다 오늘 밤부터 레이저 아트 다음 물결, 새로운 빛, 주제로 미래의 신선한 트렌트와 변화를 받아들이고 창의적인 빛의 예술을 지향한다 한강공명 메이즈 드림 비욘드 ..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서울 하늘에 알 수 없는 비행체 발견

서울 하늘에 알 수 없는 비행체 발견 아침 운동을 하고 오다가 서울 하늘에 알 수 없는 미상의 비행체를 발견하다발견시간은 06시 35분경 서울 하늘 상공이다오늘의 서울 BMNT는 06:30이다시야로는 별처럼 보인다 움직이는 모습이 확실하게 보이는 5개의 비행체가 느린 속도로 비행하고 있다혹시 북에서 보낸 오물 벌룬인가?눈으로 확인하기는 처음이다한꺼번에 5개의 피행체가 아침 하늘에 나타나다니 빨리 집에 와서 카메라로 잡았다 카메라 망원렌즈(70-200)로 갈아 끼우고 잡은 사진이다200mm로 잡으니 형태가 뚜렷해진다풍선과 줄로 매달린 물체까지 확인할 수 있다잠시후 서울시청에서 휴대폰 멧세지를 통해 북에서 보낸다는 오물 풍선임이 판명났다

사진 .동영상 2024.10.04

통일전망대에서

통일전망대에서 박 영 대 아는 길을 묻습니다 뻔히 다 보이는 길을 어떻게 가야 하느냐고 남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산노루 멧돼지는 제 맘대로 오고 가는데 오징어 문어 고등어 맘껏 헤엄쳐 바닷길 오고 가는데 다 아는 길을 우리만 몰라 허둥대고 있습니다 바람 불어서도 눈이 쌓여서도 낙엽이 쌓여 묵전길이 되어 버린 것도 아닌데 빵빵한 길 놔 두고도 오고가질 못합니다 그것은 길목 가로 막고 있는 저 문 때문입니다 사람이 가면 열리게 만든 문인데 몹쓸 것 들어오지 말라고 만든 문인데 걸음 당당히 오고가는 길이 되는 문인데 닫힌 채 열리지 아니 합니다 열리려 하지도 아니합니다 오지도 가지도 못한 우리가 몹쓸 것입니까? 문은 길이 될 때 행복합니다 문은 열쇠로 엽니다 자물통 똥구녁에 팍 찔러넣어 비틀어야 열립니다 그 열..

자작시 2024.10.03

심장의 날 걷기 대회

심장의 날 걷기 대회 9월 28일 대한 심장학회에서 주관하는심장의 날 걷기 대회가 올림픽 공원 피크닉장에서 열리다심장학회 의사 선생님들이 나와 걷기 운동의 필요에 대해 설명한다우리 가족은 아침 달리기를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나서 이제 얼마간 자신감이 붙었다나는 2km 정도는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고 집사람은 아직 1km를 두 번 쉬어야 달릴 수 있다나를 따라 달리기 시작한 집사람도 매일 달리기를 같이해서 요즘 활발한 생기가 돈다이미 신청을 해 두었다고 해서 같이 심장 걷기 대회에 참여하다푸짐한 선물이 주어졌다 점버, 점심식사,  앉는자리.

오늘의 생각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