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산 그늘' 흰뫼시문학 20집 출판기념회
마른 향내 맡으며
네모 난 원고에 옮겨놓은
십 년 젊은 하늘에
맑은 바람이 지나가고
배롱나무꽃이 지고
십 년 늙은 푸른 하늘에
헤세의 9월이 오면
비로소 나만의 정원에서
시와 함께 쉼을 얻으리.
- 박정임의 흰뫼와 나 -
흰뫼 시인들
박성철 김상환 진경자 유병일
유영희 박영대 소양희 박정임
흰뫼가 올해로 동인지 20집을 맞게 되었다
1999년 10월 구곡시문학회로 창립(초대회장 박성철) 발족한 이래 2004년 3월 흰뫼시문학회로 재출범하여 오늘에 이르기가지 참 많은 앎과 느낌의 시간들이었다. 그것은 하얀 , 하나의 알(卵)이었다. 하여 우리는 지금 새로운 부화와 부활을 꿈꾸는 기분으로 한없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
이번 20집 「하루를 산 그늘」에는 백우선. 김동원 시인의 초대시를 실었다
특집으로 회원들의 내가 읽은 이 한 편의 시와 비평도 함께 수록하였다
출판기념회는 인사동 산촌에서 전회원이 참석하여 시를 읽고 시와 음악과 그림에 빠졌다
오후에는 대학로 JTN으로 옮겨 인생연극 뷰티풀 라이프를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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