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수상하다 나이가 수상하다 유 안 진 치아가 편치 않다 나이가 들쑤신다 아아주 옛적에는 떡이니 과일을 깨물어 치아 자국으로 임금을 뽑았다니 이가 좋아야 임금이 될 수 있어 잇금이다가 이사금이다가 임금으로 불렀다니 나이도 나의 치아 `나의 이` 의 줄이말 아닐런지 나이(年齡)라는 한자에 이 치(齒)를 넣.. 느낌이 있는 글 2009.10.23
[스크랩] 제가 글가르치는 제자 글입니다. [울딸] 아침, 등교를 하며 새파란 아침은 또각또각 걸어오고 수도꼭지에서는 물시계소리 똑똑똑 떨어진다. 아 아아~ 늦었다. 뛰어야해 뛰어 뛰어 뛰어, 이 언덕은 우리에게 너무 잔인해. 냅다 뛰었다. 목이 마르다 아직은 모든 것에 목이 마르다. 경민고 운동장 수돗가에는 용이 되려는 예지와 정열 그리고 미.. 문학 이야기 2009.10.22
진도 아리랑 채보 진도민요) 진도 아리랑 / 최영섭 채보. 작곡 / 테너 박인수 (진도민요) 진도 아리랑 / 최영섭 채보. 작곡 우리 선인들의 얼이 깊이 깃들어 있는 진도 아리랑은 그 가락과 멋과 묘한 흥취가 타 아리랑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점이 있다. 남도 소리가 대부분 그렇듯이 진도 아리랑은 가락이 구성지고 장엄.. 아리랑 2009.10.21
동해의 여명 동해의 여명 / 박영대 태우라! 태우라 저 바다 끝부터 바람도 태우라 어둠뒤에 숨은 별빛까지도 찾아서 옷을 벗는다 부끄럼이 오른다 아랫 몸부터 천천히그리고 뜨겁게 힘겹게 지르는 바다의 함성 섬을 감고 비트는 바다의 힘 줌 갯바위에 버텨서 지탱하고 있는 바다의 참아 냄 낮을대로 .. 자작시 2009.10.21
꽃장 꽃葬 박영대 봄볕에 이별처럼 죽은 것들이 살아 난다 살아있는 것들이 잠을 깬다 눈물처럼 사라지기 위한 몸짓에 움이 트고 언 몸 녹아 움직거리는 산 것들의 꽃 마중 봄볕의 애무로 시작되는 솜털들의 발기 모두 느끼는 오르가슴이 다 다르다 어떤 놈은 잎이 먼저 오르고 어떤 놈은 뿌리.. 자작시 2009.10.21
아내의 외출 아내의 외출 박영대 모처럼 아내가 집을 비운 날 출출하던 차에 냉장고 열어 보니 아침에 잘 먹었던 시래기 된장국이 남아 있다 거친 듯 씹히는 무우 시래기에 스며든 멸치의 몸 풀어 냄 바다가 멸치속으로 들어 와 헤엄치고 있다 멸치떼의 유영이 시래기밭에 버무려졌는데 멀리 보이는 .. 자작시 2009.10.21
진도 아리랑 문전세재 좋은 질문 해 주셨네요 감사 문경새제는 잘못된 가사 이고요 문전 세제가 오른 가사 입니다 교과서에 잘못 표기된거죠 문경새제는 -경상북도 문경새제이고 문전세제라는뜻은 -인생살이 세 고개 라는 뜻 입니다 문전 세제가 왠 고개인고 이기 맟습니다 아리랑 2009.10.20
아리랑의 종류 국제 경기나 문화예술 분야 등 남북한 사람들이 어우러지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민요가 아리랑이다. 이제는 정례화 한 일이지만 올림픽에서 아리랑의 선율이 은은하게 깔리는 가운데 손을 맞잡은 남북한 선수들이 하늘색 한반도 기를 앞세우고 입장할 때마다 관중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내곤 했다. .. 아리랑 2009.10.20
아리랑 문학관 re: 아리랑문학관 ag205 2005.09.25 23:22 감사합니다. 김제 벽골제 옆에 있는데, 여기서 한 한시간 정도 가면 가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다음은 아리랑 문학관을 소개해 놓은 글이네요. ‘초록빛으로 가득한 들녘 끝은 아슴하게 멀었다. 그 가이없이 넓은 들의 끝과 끝은 눈길이 닿지 않아 마치도 하늘이 그대.. 아리랑 2009.10.20
가사 re: 아리랑의노래가사 euno5458 2008.11.08 12:08 경기도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2.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수수밭 도조는 내 물어 줄께 구시월까지만 참아다오 정선 아리랑 : 아우라지 뱃사공아 .. 아리랑 200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