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학헌(나주 목사 내아)에서 하룻밤만 묵어도 복을 받는다네요 금학헌은 옛 나주 목사 내아로 목사가 살던 집이다. 이곳은 길지로서 하룻밤만 묵어도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최소 한 달전에는 미리 예약해야 방을 잡을 수 있다 금학헌에는 안채에 유석증 목사방과 김성일 목사방. 仁실이 있고 사랑채에 禮실과 義실. 행랑채에 智실이 꾸며져 있다 유석증 목사는 청렴하고 바른 정치로 두번씩이나 근무하였는데 나주 백성이 십시일반 쌀 300석을 나라에 바치고 재부임해 줄 것을 청원할 만큼 선정을 베푼 목사이다. 이 방에서 묵은 사람에게는 목사의 진실한 삶의 기운이 뻗혀 세상만사가 형통한다고 한다. 또한 김성일 목사는 경현서원 창건. 신문고 설치등의 치적을 남긴 목사로서 백성의 송사를 잘 처리하여 아무리 어리석은 백성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