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 118

아리산방 백자

아리산방 백자 백자 항아리에 아리산방이라는 글귀를 넣어 만들었다 이 시는 내가 아리산방을 만들고 살아 온 삶의 여정을 생각하면서 써 본 시의 줄기이다( 방을 구하다 - 부제. 아리산방에 부쳐 ) 몸 푸르게 맘 푸르게 꿈 푸르게 라는 가훈을 얼마나 실천을 하고 살아 왔는지는 모르지만 달고 살아 왔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수석이다 아리산방을 단양에 자리 잡게 한 것도 오래 전부터 이곳에 다니면서 돌을 만나 왔다 가지고 있는 돌 중에 몇몇의 것들이 이곳에서 나온 돌이다 아끼는 돌들이다 돌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끝날 때까지 같이 가야 할 동반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껏 내가 해 온 일은 은행 일 뿐이다 많은 부자들을 만나고 빈자들을 만났다 그들에게서 희망과 열정을 들었고 실망과 거부도 보았다 수판부터 계..

오늘의 생각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