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론 100

계관시인

계관시인 영국에서 뛰어난 시인에게 수여한 칭호. 이 칭호를 받은 사람은 영국 왕실에서 봉급을 받지만, 후에 직책에 따르는 시인으로서의 특정한 의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 직책은 그것이 계속 계승된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계관시인이라는 직책은 1616년 제임스 1세가 벤 존슨에게 연금을 준 데서 시작되었으며, 1630년에 찰스 1세는 연금 지불을 승인하고 연금 액수를 늘렸다. 또 1630년부터는 '카나리아 제도산 포도주 술통'이 해마다 추가로 주어졌지만, 1790년 계관시인이 된 헨리 제임스 파이가 포도주 대신 돈으로 받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런 관행은 중단되었다. 존슨이 연금을 받은 것은 구체적으로 말하면 시인으로서 국왕에게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고 계속 봉사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1637년에 존..

문학이론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