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348

고강 선생 시집. 오늘도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 푸른 물길 따라 산 그리메 깊이 잠십하듯..

고강 선생 시집. 오늘도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 푸른 물길 따라 산그리메 깊이 잠심하듯 나도야 이 내 두 팔로 옥순봉 구담봉 두 무릎 끌어안고 떠나던 그날까지 깊고 깊은 생각에 잠기어 있었노라 특별한 시집과의 만남이다 시인과의 만남도 특별하다 단양의 남한강변 시인마을에 오롯이 강물에 잠심하듯 옹슬 겪어내며 시작에 전념하고 있는 고강 김 준환 선생. 시인은 시와 서, 화와 도예를 섭렵한 드문 예술인이다 이곳 남한강변에 소박한 거처 하나 장만해 놓고 단신 홀로 시와 서와 화를 동반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그의 거처에 들리면 이만한 예술인이 견디어야하는 인동을 그대로 보고 있어야하는 아픔이 져며 온다 생존이라는 원초적 본능에서 풀어내지 못하는 주박이 저주스러울 뿐이다 몸져 누워 계시면서 펴낸 이번 시집 제목도 ..

문학 이야기 2015.03.03

고강 김준환 시집. 오늘도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 푸른 물길 따라 산 그리메 깊이 잠십하듯..

고강 김준환 시집. 오늘도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 푸른 물길 따라 산그리메 깊이 잠심하듯 나도야 이 내 두 팔로 옥순봉 구담봉 두 무릎 끌어안고 떠나던 그날까지 깊고 깊은 생각에 잠기어 있었노라 특별한 시집과의 만남이다 시 한편이 제목이다 시인과의 만남도 특별하다 단양의 남한..

문학 이야기 2015.03.03

내츄럴 모더니즘에 물들다

세계 시인 내츄럴 모더니즘에 물들다 제31회 세계시인대회에 부쳐 박 영 대 세계 나라 단풍이 서울에 물들다 자기나라 봄 여름 보따리 푸르게 짊어지고 고단할수록 먼나라일수록 곱게 물들었네 원색이 천박하다는 억지에게는 너무 많은 단서가 무채색으로 어둠이 지네 생명의 민낯으로 꽃보다 먼저 열매보다 먼저 잎으로 피어 흙을 맛보리 흙을 말하리 날선 담벼락이 눈 부릅뜨고 실오라기 하나라도 걸치면 주먹 내지르는 이데올로기 시장판에서 눈치 난무하는 억측의 저울에 기울어지는 보호무역주의 문명이 스믈스믈 기어들어 밀림의 원시를 깨트리는 인간이 인간을 무시하는 미명의 개발 지구촌이란 말은 나그네에게나 겉차림으로 어울리는 봇짐 낯선 색갈로 물드는 뼈아픈 속내 알아차리기에는 너무 빠른 걸음 여행자 아닌 머뭄자 닳은 신발이 터져..

문학 이야기 2014.09.19

환경문학 1주년 출간 기념회

환경문학 1주년 출간 기념회 2014. 8. 28  환경문학 ( 발행인 채운정 )출간 기념회가 서울 서초구 프리마배라웨딩홀에서 열리다여름호가 나오면서 1주년을 넘긴 환경문학이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이번 행사는 출간 기념식과  초청인사 환경 관련 특강.  신인 등단 시상식. 그리고 시낭송으로 진행되었다초청인사로는 전 전남도지사를 역임한 박준영 지사가 나와서 전남지역의 환경 관련 정책을 설명하였다. 그 중에서 장흥의 무산 김 생산. 벼 농사에 있어서 환경 농법.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설명하고 문학인들이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어야할 때라고 말했다 초대시인 김송배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달의 특집 초대시인에 박영대특집시인에 서병진. 박태섭.신오선. 김두기. 탁명원. 이동희 이번호로 새로 발굴한 ..

문학 이야기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