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뫼문학 시낭송회를 열다
흰뫼문학 시낭송이 서울의 환기미술관에서 열리다
새싹들이 지금 막 봄날의 기운을 받고 아가의 손처럼 하얀 꼼지락으로 귀여움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부터 준비하였는지 어린 잎이 피면서 벌써 꽃을 준비한 아가도 있고 열매를 준비한 조숙한 아가도 있다
각자 준비한 색갈로 천태만상 다 다른 얼굴로 제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방초들이 대견하기만 하다
벌써 나무들은 붓으로 연초록물감을 듬뿍 찍어 놓은 것처럼 생기발랄하다
흰뫼문학은 태백산과 소백산을 아우르는 민족 태고의 백산의 영기를 이어받아 문학으로 민족혼을 깨우는 작업을 위하여 모인 시인들의 모임이다
한번 모이면 날밤이 새도록 문학에 천착하고 주제 발표와 작품 연구에 집중하여 오직 시적 원류를 찾기 위해 그간 동인지 10집을 발행하면서 노력하고 있는 문학 모임이다
이번에는 환기미술관에서 추상정신과 숭고의 미학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어 이의 관람과 함께 시낭송을 병행하여 본다
김환기 화백의 뉴욕시대를 막라하여 수화의 구상에서 반구상을 거쳐 추상에 이르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추상의 몸풀기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참가 시인으로 박성철 시인, 김상환 시인, 진경자 시인, 유영희 시인, 유병일 시인, 박영대 시인, 초대시인으로 표일지 시인이 참가하였다
여유당의 점심식사
여유당 앞에서
환기미술관 시낭송
흰뫼문학 시낭송
환기미술관
흰뫼문학 시낭송
유영희 시인의 프롤로그
회장의 인사
박성철 시인의 낭송
초대시인 표일지 시인 낭송
유영희 시인
진경자 시인
유병일 시인
유영희 시인
수화 김환기와 함께 모인 시인들
도슨트 앱스츄렉션 설명
진시인이 맘에 들어하는 작품앞에서
반겨주었던 제비꽃
판화전시장
창의문 궐각에서
창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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