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348

단재 신채호 생가와 우암 송시열 유적지 방문( 현대 시협 가을 세미나 2일째 )

단재 신채호 생가와 우암 송시열 유적지 방문 ( 현대 시협 가을 세미나 2일째 ) 현대시인협회 회원들은 2일째 이 고장 유적지를 찾아 나섰다 먼저 찾은 곳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 진외가에서 태어난 신채호 선생의 산실은 배산이 아름다웠다 자연스럽게 흐른 능선 주봉과 부봉이 배경..

문학 이야기 2017.10.22

현대 시협 블라디보스토크 탐방기 ( 7 ) 귀국선

현대 시협 블라디보스토크 문학 탐방기 귀국선'( 7 ) 오메가 낙조와 오메가 일출 귀국선에 오르다 오면서 25시간, 가면서 22시간을 제하니 실제 여행 기간이 너무 짧다 하긴 항해기간도 여행인 셈이니 그리고 이런 항해 체험을 언제 또 해 볼 것인가. 단 하루의 항해 시간인 그 새를 참지 못하고 지루함을 느끼는 것은 부지런도 아니요 허실도 아니다 괜한 내 조급증일 뿐이고 찹찹하지 못한 소심증일 뿐이다 역사의 눈을 바로 뜨고 바로 볼 수 있었던 선각자들처럼 내 역사 인식은 어떠한지 성찰해 볼 시간이다 귀로의 여행 가방은 채워서 오는가 비워서 오는가라는 싯귀가 생각난다 가면서 못 본 낙조와 내일 아침 일출을 기대하면서 크루스선 이스턴 드림호에 오른다 우리를 태운 크루즈 여객선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꼼짝하지 않..

문학 이야기 2017.09.18

현대 시협 블라디보스토크 문학 탐방기 최재형 선생 독립운동사 ( 5 )

현대 시협 블라디보스토크 문학 탐방기 ( 5 ) 최재형 선생 독립운동 우스리스크에는 연해주에서 항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최재형 선생이 최후까지 살던 집이 있다 이 집은 연해주 항일 독립 운동의 본부였다 최재형 선생의 러시아 이름은 뻬돌쏘오 최삐찌카이다 최재형 선생은 함경북도 경원에서 태어나 아버지 최흥백 형 알렉세이와 함께 연해주 남부 진신허 마을로 이주해 살았다 어려서 부모를 따라 러시아령 노무키에프스크로 이주하여 귀화하였다 상업으로 재산을 모아 도헌(읍장에 해당하는 벼슬)이 되어 자금을 은행에 예치하여 이자로 동포 자녀 1명씩을 상테페테르부르그에 유학 시켰다 러시아 해군 소위로 경무관 통역관이 되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가며 동포들을 규합하여 독립 운동을 총괄 지원하였다 대한 제국 군대가 해산 당하여..

문학 이야기 2017.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