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단재 신채호 생가와 우암 송시열 유적지 방문( 현대 시협 가을 세미나 2일째 )

아리박 2017. 10. 22. 09:55

단재 신채호 생가와 우암 송시열 유적지 방문 ( 현대 시협 가을 세미나 2일째 )


 현대시인협회 회원들은 2일째 이 고장 유적지를 찾아 나섰다

먼저 찾은 곳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

진외가에서 태어난 신채호 선생의 산실은 배산이 아름다웠다

자연스럽게 흐른 능선 주봉과 부봉이 배경을 부드럽고 든든하게 받쳐주고 앞으로 툭 터진 전면은 한 눈에 길지임을 말해준다

초가 한 채가 그윽하게 들어섰는데 가운데 그곳이 신채호 선생이 태어나서 8살 때 까지 살았던 곳이다


신채호 선생은 언론인으로 역사학자로 문학인으로 독립운동가로 평생을 나라를 위한 삶을 사셨다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민족 영웅전과 역사 논문을 발표하고 신민회와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였고 순 한글 가정잡지를 발행하였다. 신민회 동지들과 칭다오로 망명 안창호 이갑 등과 독립운동에 동참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건너가 권업신문 발행에 참여하였다

이와 같이 선생은 중국과 러시아로 활동지역을 넓히고 임시정부 수립에서 의정원 의원 전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하였다

그후 대동청년단장 신대한청년동맹을 이끌었고 임시정부 창조파 에도 참여하고 다물단을 조직하였다.

신간회 발기인 동방동맹 활동과 탈환 잡지를 발간하였고 외국환을 입수하여 자금 조달차 타이완으로 가던 중 피체되어 투옥되었다

독립운동가들의 한 맺힌 여순 감옥에서 옥사할 때까지 선생의 올곧은 애국애민정신은 이곳에서 싹 터 자라면서 생겨난 결기였던 것이다

오늘 많은 시인들이 티 없이 맑은 유년의 시절을 보낸 선생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외갓집에서 느끼는 푸근함에 빠진다




  단재헌


  문화 해설


  단재 선생 독립운동사


  여순 감옥에서 ...


  단재 선생의 역사관. 역사란 인류사회의 아와 비아의 투쟁이 시간부터 발전하며 공간부터 확대하는 심적 활동의 기록이니 세계사라 하면 세계 인류의 그리 되어온 상태의 기록이며 조선사라면 조선 민족의 그리 되어온 상태의 기록이니라.



   시인들, 역사를 배우다


  유허비


  단재 생가의 뒷산 가을 하늘


  남균우 시인. 임성재 시인






  단재 생가


                             단재 선생상


  생가 앞에 선 시인들




  감나무와 단재 생가




  단재정사




  단재 선생상 앞에 모인 현대시인협회 시인들


  가을에 든 초가


   필자도 가을 앞에 서다


  가을에 빠진 여류 시인들


  단재 정신을 녹여낼 시인들




  덤으로 가을에 푹 빠지다




  조규수 사무국장




  김용언 이사장님을 모시고..







  서예가 시인 목여 홍재인 시인


  향리 시인 김용재 박사의 안내


  대전 문학관에도 들렸다




  여기와 거기, 기록의 결. 호서문학 소개전


  호서문학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수상작품


  호서문학 1호


                            계단에 쓴 시


 




  개구쟁이들
















  굴참나무 논쟁





우암 사적지 도착








  남간정사




  남간정사.


  건물 가운데로 계곡이 흐르다


  수묵화제


















                           우암 송시열 선생 진상


  남간정사 탁본


  우암 낙관




  우암 초상 앞의 시인들










  가장 아름다운 글씨 ' 치'


  우암 선생의 일갈 恥


 치 앞에 선 시인


  가장 아름다운 말 '치'


  시인에게 가장 다가온 말 ' 치 '


  시어로서의 '치'






  이직당 강원


  이직당 앞에서




  이직당에서 현대 시사 담론을 정리한 조명제 박사와 함께








  문학 기행을 마무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