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드론 사진 162

상고대 포인트 파주 설경 눈 풍경

상고대 포인트 6시에 상고대를 찾아서 새벽을 나선다 상고대를 이르는 말 무송霧凇, 수빙樹氷 수가樹稼, 목가木稼, 수상樹霜 등이 있다 상고대는 한자어가 아니고 순우리말이다 송凇은 상고대 송자, 겨울이 보여주는 최대의 선물 소양강 맥국교와 우두교를 티맵에 걸고 올림픽도로에 올라서니 새벽인데도 차들이 꽉 막혀 도저히 갈 수가 없다 도착시간을 보니 10시가 넘는단다 할수 없이 포기하고 돌아서 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니 씁쓸하다 잠시 차에서 생각해 보니 파주 임진강변 상고대가 생각이 났다 다시 임진강으로 방향을 바꿔 파주쪽으로 한탄강으로 가면 소양강보다 더 추울테니 가보기로 하고 다시 시동을 걸고 집을 나선다 자유로를 따라 가는데 차도 덜 막히고 곧장 통일전망대를 지나 가는데 자유로 옆에 바로 상고대가 피어 ..

몽골인 나코(나란바트) 나라밧 방문

3년전 몽골 여행시 우리 안내자였던 나코(나란바트) 나라밧 씨가 한국에 와 연락을 주었다 나코. 또는 나라밧은 사진 작가이면서 충남대를 나온 한국어가 통하는 사람이다 사진을 찍기 때문에 동료의식이 들기도 하고 한국에 와서 아리산방에 불러 같이 1박2일동안 단양의 풍광을 보여주려 한다 대전에서 단양을 오는 교통편이 복잡해서 우선 충주까지 오라고 하고 내가 픽업하기로 했다 충주에서 만나 내 차를 이용하여 오는 동안 월악산과 구담봉에 들려 사진을 찍고 아리산방에 도착했다 짐을 부리고 하선암과 사인암에 들러 사진을 찍는다 저녁식사는 아리산방에서 삼겹살 구이에 산다래주로 오랫만에 만나 회포를 푼다 나코가 체구가 크고 (키가 무려 192cm라고 ) 건강해서 술이 세다 보통 사람은 담금주 몇잔을 못하는데 맥주 그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