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드론 사진 178

새로운 카메라 Sony a7m3 주문하고..

새로운 카메라 Sony a7m3 신청하고^^    작년부터 선택을 머뭇거렸던 카메라를 요샛말로 지르고 왔다마음으로 풀프레임 카메라를 생각하고 DSLR과 미러리스에서 갈등하다가 메이커를 살피고 있던 중에 소니 a9이 출시되면서 풀 프레임 미러리스의 플레그십이라고 한 동안 셧터계를 주름잡았다 평창 올림픽 열기가 한창이던 때라 더욱 스포츠 만능 20연사라고 그래서 센터에 가서 결정하려고 보고 와서 집에 상의했더니 호응이 별로여서 주춤했다 그러다가 2018념 3월 다시 a7m3가 나오면서 스펙이나 가성비가 sns에서 어마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까지.누구는 a7m3가 어떻게 가격이 두 배가 되는 상위 플레그십 기종의 스펙을 뛰어 넘을 수 있는가 뭔가 실수한 것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스펙에서 A..

제비봉 용송

제비봉 용송을 살립시다 단양 제비봉에서 용송을 발견한 것은 2010년이었다 철제 사다리 등산로 바로 옆에 진귀한 소나무 하나가 있다 이 부근의 소나무는 모두가 다 혼을 뺏을만큼 잘 생겼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빛이 난다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사람이 다닐 수 없는 산을 철제 사다리로 길를 만들어 등산로를 개척해 놓았다 거기 바위 비탈진 틈에 뿌리 내리고 있는 혹독한 환경에 고고하게 서 있는 소나무 밑둥에서 부터 울퉁불퉁 근육을 자랑하며 아우라가 퍼져 나온다 용의 몸통이라면 이와 같을까? 다른 소나무와는 비교 불가이다 재작년에는 기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용비늘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윤기나는 비늘이 이대로 살아있기만 한다면 위엄있는 용의 몸통을 볼 수 있을 거라 믿을을 주었었다 양쪽으로 뻗은 가지에 푸른 ..

구담봉의 신록

구담봉의 신록 단양 팔경중의 하나인 구담봉 거북구龜와 못담潭자를 써서 구담봉인데 암수 거북 바위가 있어 암거북은 산위에 앉아 강으로 알을 낳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고 전한다 구담봉 주변에는 옥순봉과 제비봉 금수산 줄기인 말목산의 정경이 아름다운데 그 경치를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칭송하여 왔다 우리 선조들은 아름다운 풍수를 보면 오늘날보다 더 즐겼던 것 같다 옛 어른들은 이곳에 와서 시 한 수 묵화 한폭을 치지 않으면 축에도 끼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곳곳에 선현들의 족적이 남아 이곳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요즘은 신록이 이루어져 가고 있는데 이 시기를 지나면 짙어져 이런 경관을 보지 못할 것이다 투명하리만치 맑은 연두빛 신록과 맑은 호수는 그 어울림이 말로 다할 수가 없다 거기에다 평범한 산세와..

시청 시화전

서울시청 시화전 자료 ㅇ 작품 주민등록 박 영 대 예 숲 접어드는 길목에 딱따구리 한 가족 집을 짓는다 여기서 한오백년 살려는지 묵은 고목 양택에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배산임수 살펴보고 양지 곁 외지지도 번잡지도 않은 서출동류 국화 뿌리 석간수에 앞산 멀지막이 들고나는 바람길 요모조모 둘러보니 고택 한 채 설 법한 터 다다 다다 톱질이야 닥닥 다다닥 도끼질이야 두두두 도도도 대패질이야 딱다구리 목수 되어 소리로 집을 짓는다 이 동네 주민등록 해야겠네 ㅇ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