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드론 사진

카메라 렌즈의 궁금증

아리박 2018. 6. 3. 10:03

카메라 렌즈의 궁금증

 

 

 

 Contents

* About Lens
01. "---군---매"란 설명이 나오던데 무슨 의미인지요.
02. 표준 50mm 와 마크로 50mm 렌즈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03. 캐논에서 나온 렌즈들의 목록및 간단한 스펙을 알고 싶습니다.
04. 선초점,후초점 이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05. 어떻게 선초점,후초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교정이 가능한가요?
06. 평상시 렌즈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07. 딱 하나만 산다면 어느 렌즈를 사는 것이 좋을 까요? 두 개만 산다면?
08. 캐논 이외에 캐논 카메라에 맞는 렌즈를 생산하는 회사들을 알려주세요.
09. 캐논렌즈 용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USM, IS 등등...)
10. FD 렌즈를 캐논 D-SLR 에서 사용 할 수 있나요?
11. 캐논 텔레컨버터와 서드파티 텔레컨버터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12. 후드의 역할이 무엇인가요.
13. L렌즈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L렌즈가 보급형 렌즈와 무슨 차이인가요?
14. IS(손떨림보정기능)이란 무엇인가요?
15. 콘탁스어댑터란 어떤 것인가요?
16. 렌즈의 제조년도(시리얼)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About Lens
  01. "---군---매"란 설명이 나오던데 무슨 의미인지요.

 

사진용 렌즈는 볼록렌즈계(系)이며, 광학적으로 명확한 상(像)을 필름면에 투영한다.

카메라용 렌즈나 확대용 렌즈는 1개의 렌즈가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몇 장의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로 구성되며, 전체적으로는 볼록렌즈를 구성하고 있다.

이것은 1개의 렌즈를 사용하면 수차(收差) 때문에 선명한 상을 얻을 수 없고,

실제로 쓸 수 있는 상을 맺는 면적도 좁아서 좋은 사진이 찍히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렌즈를 여러 장 사용해서 선명한 상을 맺게 하려는 것이다.

카메라의 렌즈 중에서 가장 간단한 형식은 종류가 다른 광학유리를 사용한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맞붙여서 1개의 볼록렌즈로 만든 것이며, 박스 카메라 등에 사용된다.

이 렌즈로도 렌즈의 밝기를 제한하고 동시에 광축(光軸) 부근만을 이용하면

좋은 상을 얻을 수 있으므로 35mm 1안 리플렉스용의 500mm 이상의 장초점(長焦點) 렌즈에 이용된다.

현재의 렌즈는 3개 이상의 단일렌즈를 맞춘 것이며, 여러 가지 형식이 있다.

트리플렛형은 1894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간단한 구성으로 뛰어난 성능을 가진 렌즈이다.

트리플렛렌즈의 첫째와 둘째 렌즈 사이에 1개의 볼록 메니스커스렌즈를 넣은 것이 엘노스터형이다.

또 엘노스터형의 둘째와 세째 렌즈 사이를 굴절률이 낮은 유리로 접합한 렌즈가 조나형이다.

가우스형은 가우스의 망원경에 사용한 대물렌즈의 특징을 살려서 발전시킨 한 무리의 렌즈이며,

대구경(大口徑) 렌즈나 광각(廣角) 렌즈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형의 하나이다.

 

*수차(收差)
렌즈의 결상작용(結像作用)은 렌즈의 중심부분을 사용하면 명확한 상을 맺을 수 있지만,

렌즈의 주변끝까지 사용하여 상을 맺을 때는 상이 선명하지 못하거나 찌그러지기도 한다.

이것은 빛이 파장이 많은 단색광으로 이루어져 있고 렌즈가 구면이라는 점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것을 렌즈의 수차(收差)라고 한다. 단일렌즈에는 여러 가지 형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여러 단일렌즈를 모아서 조합렌즈로 만드는 것도 수차를 보정(補正)하기 위한 것이다.

 


그림 1. 렌즈의 간단한 구조

 

그림 2. 렌즈 조합의 형식

렌즈는 여러개의 개별 렌즈들을 조합하여 실사용이 가능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개별 렌즈 하나하나를 셈하여 "---매"라고 부르며,

이러한 개별 렌즈 중에서 두개 이상의 렌즈가 합하여 하나의 개별렌즈처럼 사용되는 것을

하나의 렌즈로 보고 셈한 것을 "---군"이라고 부른다. 쉽게 말하자면 하나하나의 렌즈를 세면

'매(Element)', 렌즈와 렌즈사이가 떨어진 묶음으로 세면 '군(Group)'이 된다.

 


[그림 - EF 200mm F1.8L의 블럭다이어그램]

 

위의 그림을 보면 총 12매의 렌즈와 10군의 렌즈군으로 이뤄져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렌즈는 10군 12매 렌즈라고 부른다.
 

 02. 표준 50mm 와 마크로 50mm 렌즈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마이크로 렌즈 (Micro Lens) 혹은 접사렌즈라고 불리는 매크로 렌즈(Macro Lens)는

근접 촬영시에 높은 묘사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50 ~ 55mm 혹은 90 ~ 100mm의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클로즈업이나 복사 등을 주목적으로 근거리에 피사체가 있을 때 고배율로 촬영하여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렌즈이며 실물크기 1/10 정도의 촬영 배율을 기준으로

수차보정이 잘 되어있고, 무한대에서 촬영배율 1/2배 까지 촬영할 수 있도록 되어진 것이 많다.

일반 촬영렌즈가 무한원에서 선명한 초점을 얻을 수 있도록 수차를 보정한데 비하여

매크로 렌즈는 가까운 거리에 알맞은 수차 보정으로 접사에 우수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러므로 가까이 갈 수 없는 피사체나 접근하면 피해 버리는 곤충 등의 생태기록사진,

인물사진 등에 알맞은 렌즈이다.

 

접사촬영에서 매크로 렌즈는 매우 유용한데 일반렌즈보다도 더 선명한 클로즈업을 제공하고,

50mm에서 200mm에 이르는 다양하게 고정된 초점거리에서 사용되며

일반적인 모든 사진촬영에도 매우 좋다. 또한 상용 렌즈로서 스냅이나 초상화 촬영 등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가 있고 근거리에서도 해상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렌즈의 밝기가 F4 정도로 어두운 편이지만

묘사 능력이 뛰어나 일반 촬영에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03. 캐논에서 나온 렌즈들의 목록및 간단한 스펙.

http://canon.com/camera-museum/camera/lens/f_lens.html 

http://www.slrclub.com/bbs/view.php?id=user_review&no=5784 (초광각/표준 줌렌즈)http://www.slrclub.com/bbs/view.php?id=user_review&no=5812 (표준/망원 줌렌즈)http://www.slrclub.com/bbs/view.php?id=user_review&no=5823 (망원/다용도 줌렌즈)http://www.slrclub.com/bbs/view.php?id=user_review&no=5900 (광각/표준 단렌즈)http://www.slrclub.com/bbs/view.php?id=user_review&no=5901 (준망원/망원/초망원 단렌즈)http://www.slrclub.com/bbs/view.php?id=user_review&no=5902 (매크로/TS 단렌즈)
 

04. 선초점,후초점 이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

봄이아빠 님 뷰파인더로 바라본 곳의 초점이 맞은 부분과 실제 사진으로 찍혀 나온부분이

앞으로 당겨지거나 뒤로 밀려서 나오는 경우를 先촛점, 後촛점 이라고 한다.

관련링크 : http://www.slrclub.com/bbs/view.php?id=canon_d30_forum&no=9042
 

05. 어떻게 선초점,후초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교정이 가능한가?

봄이아빠 님 선핀과 후핀의 확인은 4번의 링크에서 자세히 나와있듯이 건전지를 일렬로 세우고 그 중 가운데 위치한 건전지에 초점을 맞추어서 2-3차례정도 찍은 후 확인 하는 방법과 30센티 자를 놓고서 15센티 정도 되는 부분(가능하면 자의 중간 부분이 좋다.)에 초점을 맞추면서, 초점이 15센티 앞쪽에 맞는지 뒤쪽에 맞는지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 


위의 방법은 간이적인 테스트 방법으로 정확한 데이타로 인정받기는 어렵다.

실사 촬영에서도 문제가 된다면은 엘지케논서비스 센타에서 정밀점검을 받으면 된다. 
 

06. 평상시 렌즈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봄이아빠 님 습도를 5% 미만이나 5%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 가정에서 5%의 습도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습도계를 구입하여,

집안에서 가장 습도가 낮은 곳을 찾아본다(다락방 정도..). 그곳에 렌즈를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습기 제거제를 같이 비치 하여 두는 것도 좋다. 한여름 습도가 70-80% 까지 올라갈 때가

가장 렌즈에게 있어서는 가장 안 좋은 환경이 된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습기제거제와 함께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비닐주머니를 쌓아서 그곳에 렌즈와 물먹는 하마 같은 것을

함께 둔다는 분들도 많은데, 별로 비추천이다. 렌즈도 숨을 쉬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항온, 항습기가 달려있는 전용 락카를 구입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다.
 
디카필카 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보관하여야 할 것 같다.
렌즈를 바디에 마운트한 채로 보관할 때에는 렌즈가 아래로 가도록 보관해야 하며

렌즈의 autofocus 모드는 반드시 수동으로 해 놓아야 한다.

이는 렌즈가 충력을 받았을 때 경통의 움직임에 의한 2차 충격이 모터에 전달되지 않게하기 위함이다.

또한, 촛점조절링은 렌즈 안을 들여다 보았을 때에 경통이 움직일 경우

경통이 가장 아래(대물렌즈쪽)로 가도록 촛점조절링을 조절하여야 한다.

보통 무한대일 때 촛점관련 경통이 가장 아래로 내려가도록 되는데, EF24mm f/2.8 같은 경우는

반대인 경우도 있다. 반드시 렌즈를 처음 구입하면 눈으로 확인하여 위치를 확인하여야 한다.


줌렌즈의 경우에, 줌 변화에 따라 렌즈의 길이가 변할 때에는 렌즈의 길이가 가장 짧아지도록

줌링을 조절하여야 한다. 렌즈의 길이가 변하지 않는 경우는,

촛점조절링 때처럼 내부를 들여다 보아 경통의 움직임을 파악한 다음,

경통이 가장 아래로 가도록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방이 떨어진 후 1차 충격 이후에

내부 경통에 의한 2차 충격이 발생하여 더 많은 손상을 가져온다.  1

차 충격은 주로 렌즈의 외부케이스에 의하여 많이 흡수되지만,

2차 충격은 고스란히 렌즈나 모터로 전달된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한편, 순간 포착이 중요하지 않다면, 반드시 렌즈는 분리하여 보관하시기를 한다.

이 때에 반드시 렌즈는 마운트 부분이 위로 가도록 보관하셔야 한다.(상점에서는 보통 반대로 놓고 보관하는데 이는 떨어질 확률이 거의 없고 손님들에게 물건을 더 잘보이기 위함.) 

그렇지 않으면, 마운트 부분에 보이는 렌즈군이 툭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긴다. 

또한 이 렌즈군은 USM 모듈에 직접적으로 물려져 있기에, USM 모듈의 손상으로 직접 연결된다. 

물론 이 때에 렌즈의 수동모드, 촛점조절링, 줌링의 조절을 위 경우와 동일하게 하셔야 한다.  
 
07. 딱 하나만 산다면 어느 렌즈를 사는 것이 좋을까? 두개만 산다면?

개인적인 차이가 가장 많은 질문이다. 딱 하나만 산다면..? 두개만 산다면?

오늘 점심을 먹는다면 무엇으로 먹을래? 하고 같은 질문이다.

그렇지만 렌즈부분의 FAQ를 맡은 본인의 의견을.. 바로 ** 렌즈를 사라는 것이다.

쟈.. 이제부터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는 렌즈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진이나 자세한 것은 위의 질문 3번의 스펙에 관한 링크를 참조하시길..

 

- 표준 렌즈
1. EF28-105mm f/4-5.6 USM 와 EF28-135 f/3.5-5.6 IS USM
많은 사람이 EF28-135를 추천한다. IS(Image Stabilize) 기능과 USM(Ultra Sonic Motor)을 채용하며

또한 표준 줌중에서는 가장 넓은 화각을 커버한다.

 

2. EF 28-70 f/2.8L 과 EF24-70 f/2.8L
말이 필요 없는 EF 렌즈군의 표준계열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두 렌즈 4미리 더 짧은 24-70이 2002년 하반기에 발매되었다. 가격대비로는 28-70을 구입하는 것이 낫다.

하지만 D30이나 D60은 x1.6배의 화각을 가지므로 28-70은 바보 렌즈라고도 불리운다.

애매한 화각을 제공한다는 이야기다. 1D나 1Ds, 필름카메라 유저에게는 더없이 좋은 렌즈이다.

 

3. Sigma 24-70 f/2.8-
Third party 렌즈로 가격대비 최고의 렌즈로 꼽힌다.

USM을 채용하지 않았으므로 포커싱시에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좀 거슬린다.

하지만 저가에 24 미리의 광각까지 맛 볼수 있는 저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렌즈이다.

 

- 광각렌즈

1. EF20-35 f/3.5-4.5 USM 와 EF20-35f/2.8L
f/2.8은 이미 단종된 모델이지만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렌즈이다.

구입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신동품을 발견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또한 많이 분들이 애착을 가지고 있기에 중고시장에서 구경하기 어려운 렌즈.

F/3.5-4.5는 저가형 광각렌즈로 내놓은 렌즈이다.

저가이면서 렌즈의 밝기가 조금 어두운 단점이 있다고 하지만 추천할만한 렌즈이다.

 

2. EF17-35와 EF16-35 렌즈..
17-35가 먼저 나오고 그 이후에 16-35가 나왔다. 둘 다 L렌즈이면서 f/2.8 고정이다.

16-35는 동급 최고 레벨이 넓은 줌 경계를 자랑하는 초 광각 줌렌즈. 3종의 비구면 렌즈의 채용.

더욱 UD 렌즈도 2장 사용하고, 제수차를 양호하게 보정한 렌즈이다.

특히 16-35는 철저한 방진·방습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완전한 타임 매뉴얼 포커스와 필터의 비회전 등, 조작성도 뛰어나다.

 

3. EF20 F2.8 USM 렌즈
휴대가 간편한 렌즈이다. 중량은 405g.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단촛점 광각렌즈. 렌즈의 밝기도 f/2.8로 밝아 실내 촬영도 비교적 수월하다. 
 
참조 : 50mm 가 표준인 이유

표준 렌즈의 경우:
파인더로 보이는 50mm 렌즈의 화각에는 절대 그냥 눈으로 보이는 피사체 크기와 같지 않는데

이유는 확대율에 있다. 파인더가 크고 넓다는 미놀타의 경우도 0.82배의 확대율을 갖는다.

1:1이 아니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전 수동기종에서 AF/AE 바디로 넘어오면서 파인더내에 이런저런 정보를 표시해야 하면서부터 확대율은 더욱 떨어졌다.

캐논 EOS 시리즈의 경우 0.72배의 확대율을 갖는다.


50mm 렌즈를 장착하고 오른쪽 눈으로 파인더를 보며 왼쪽 눈으로 보는 피사체와 비교해 보면

상당히 작게 보일 것이다. 내가 아는 한 가장 파인더의 확대율이 1:1에 가까운것은 니콘 FM2였다.

50mm 장착했을 때도 상의 크기가 거의 일치해서 시야가 혼란스럽지 않을 정도였다.

파인더 크다는 미놀타 x-700도 그정도는 안된다. 50mm 렌즈가 표준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사람의 눈이 전방을 바라볼때 어느정도 정보를 판단하며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화각이

45~50도 내외이고 50mm 렌즈의 화각이 이와 유사한 범위의 화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1.x배 화각변화가 있는 D-SLR에서는 엄밀히 말하면 표준이라 할 수 없겠다.
 

08. 캐논 이외에 캐논 카메라에 맞는 렌즈를 생산하는 회사들은?

Third party 렌즈들로 canon mount에 맞는 렌즈를 생산하는 회사들이다. 아래의 링크에서 렌즈들의 사양과 종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회사와 상관없음)

Sigma : http://www.hscamera.com/public_html/htm/camera.asp?pd_maker=Sigma
Tokina : http://www.hscamera.com/public_html/htm/camera.asp?pd_maker=Tokina
Tamron : http://www.hscamera.com/public_html/htm/camera.asp?pd_maker=Tamron
(링크가 모두 깨졌습니다.) 
 
흔히 호환렌즈를 Third Party 렌즈라고 부른다.

이러한 호환렌즈 제조회사는 대표적으로 Sigma, Tamron, Tokina 등이 있다.

각각의 업체에서도 캐논의 라인업과 유사할 정도로 많은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Sigma : http://www.sigmaphoto.com/html/lenschart.htm (렌즈 챠트, 영문)
   
http://www.sigma-photo.co.kr/lens/main.asp (한글, 시그마 공식 홈페이지, 세기총판)

Tamron : http://www.tamron.com/lenses/prod/autofocus.asp (영문)
   
http://www.sun-photo.co.kr/product/pro_list.php?bc=b3&sc=s1 (한글, 신태양 총판)

Tokina : http://www.tokina.co.jp (일어)
    왼쪽 스크롤바를 선택하시면 렌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ugong.co.kr/2.0/products/tokina_lens.html (한글, 유공총판)
 

09. 캐논렌즈 용어에 대한 설명. (USM, IS 등등...)

봄이아빠 님 [자료출처: Inel님 홈페이지 http://async.kjist.ac.kr/~dhyoo/service/photo/lenses/04_02.en.html]...

바디 구동식에 비하여 빠르고 정확한 AF가 가능한 '렌즈구동식 AF', AF측거시 거의 소음이 나지 않는 'USM렌즈', 촬영시의 손 떨림을 보정해주어 셔터스피드 2단계정도의 효과를 주므로 망원렌즈 사용시나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 유용한 'IS렌즈' 등 최신.최첨단기술을 적용한 렌즈만큼은 캐논이 경쟁업체보다는 한발 앞서 나간다는 느낌이다. 물론 경쟁사인 니콘에서도 캐논의 USM렌즈나 IS렌즈와 유사한 AF-I렌즈나 AF-S렌즈, VR렌즈 등을 발표하였지만 이들 렌즈의 발표시기나 라인업을 보면 캐논을 앞서가기보다는 쫓아간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으로 AF렌즈만큼은 캐논이 최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렌즈의 색감이 화사하여 인물촬영이나 상업용으로는 그만이므로 광고사진이나 패션사진, 웨딩사진 등에서는 특히 캐논 (L)렌즈가 강세이다.
하지만 캐논 렌즈의 최대 약점은 수동기종(MF)과 AF기종간의 마운트가 다르므로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것과 렌즈에 모터를 비롯하여 전자장치를 내장된 탓에 충격을 받는 경우에는 가끔씩 고장도 나는 등 내구성도 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고....그러면 캐논렌즈들의 렌즈 기호와 캐논의 대표적인 특수렌즈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자.

 

1. 렌즈기호

* EF : 캐논의 AF렌즈들을 보면 'EF 70-200mm f/2.8L USM', 'EF 400mm f/2.8LII USM'등 EF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EF"는 Electric Focus의 약자로 전자(전기)적인 방식으로 초점을 맞춘다는 의미에서 캐논에서는 자사의 AF렌즈를 "EF"로 표기하는 데 니콘이나 미놀타의 AF렌즈와 같은 렌즈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캐논 AF카메라인 EOS는 "Electric Optical System"의 약자인데 이 EOS는 그리스 신화에서 빛의 여신의 이름이기도 한데 생각할수록 정말 이름 하나는 멋있게 지은것 같다.

 

* L-렌즈 : "Luxury"-

고급렌즈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는 캐논의 L렌즈. 그 광학적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빠르고 조용하면서도 정확한 AF를 제공하는 USM기술, 각종수차를 줄여주어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기 위한 비구면 또는 저분산글라스 사용과 특수코팅의 적용 및 고급스러운 외양과 디자인 등 여러면에서 최고의 렌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 우수한 광학적 성능이나 첨단 기능, 고급스러운 외양만큼이나 그 가격 또한 장난이 아니라는 점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캐논 L렌즈에서 "L"은 'Luxury'의 약자로 '고급스럽다, 사치스럽다'는 의미처럼 우수한 광학적인 성능은 물론 외양에서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렌즈인데 L렌즈의 경우, 몇가지 공통점을 가진다.
먼저 색수차나 구면수차등 각종 수차를 줄이기 위하여 각종 특수재료와 기법으로 제작하였다는 것이다. 광각계 렌즈에는 非球面 Glass(구면수차감소)를 망원계 렌즈에는 UD Glass(Ultra-low Dispersion Glass:초저분산 유리의 일종로 색수차를 줄어주는 역활을 하는데 각 메이커마다 ED, APO, SD, LD, Acromatic 등으로 다르게 부르는데 캐논에서는 UD라고 한다)를 사용-물론 이 비구면글래스와 UD글래스를 모두 사용한 렌즈들도 있다-하였는데 일부 초망원계 렌즈들의 경우 색수차제거능력이 탁월하다는 형석(Flourite)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형석의 경우 색수차 제거능력이 대단히 우수하여 1장이 UD Glasss 2장에 해당하는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그리고 L렌즈들은 모두 USM방식이라는 것인데 최근 들어 니콘에서도 캐논의 USM과 비슷한 방식이라 할수 있는 AF-I렌즈나 AF-S렌즈들을 출시하기는 하였지만 몇몇 고급계 렌즈나 초망원렌즈에만 사용되는 것에 비하여 캐논의 경우 L렌즈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USM방식이다. 그리고 내구성강화를 위하여 광각계 렌즈들의 경우 강화프라스틱을, 망원계 렌즈에는 하얀색이랄까 아이보리색(Off-White라고도 한다)의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등의 메탈소재를 사용하였는데 특히 '하얀대포'라고도 부르는 아이보리색 망원계 L렌즈의 경우 그 디자인은 물론 색상에서부터 다른 렌즈들과는 확연히 구분되어지는 고급렌즈로 많은 사진인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흔히들 해상력이나 선예도의 경우, 니콘이 더 우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캐논 L렌즈의 경우 그 샤프니스나 선예도는 최고라고 한다. 그래서 혹자는 L렌즈의 샤프니스에 대하여 '면도칼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참고로 캐논 L렌즈들의 경우, 렌즈 앞쪽 부분에 빨간색의 띠가 있으므로 우선 외양에서부터 다른 렌즈와는 쉽게 구분되어진다.

 

* USM : "Ultra Sonic Motor" 

캐논의 경우 AF방식이 바디구동식이 아닌 렌즈구동식 AF방식으로 AF를 구동시 초음파모터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 필요한 전원은 EF마운트의 접점을 통하여 본체로부터 공급받이 사용하는데 이렇게 초음파모터를 이용하면 렌즈를 구동시키는 기어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으므로 소음도 크게 줄여 AF측거시의 구동음을 평균 43dB정도까지 낮출수 있는데 초기에 발매되어진 몇몇 렌즈를 제외한 현재 생산되어지는 거의 모든 렌즈가 USM방식이다. 조용하다는 것외에도 빠르고 정확한 AF가 가능하다는 것도 USM렌즈의 특징이다.

 

* IS : "Image Stabilizer" -

한동안 AF렌즈에서 캐논에게 좀 밀리는 듯 하였던 니콘의 경우 AF-I, AF-S등의 최신 렌즈를 출시하면서 거의 캐논과의 격차를 없애는가 하였더니 AF렌즈만큼은 역시 캐논이 한수위라는 것을 다시금 실감시켜준 것이 "IS"렌즈이다. 사진을 찍다보면 초보자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가끔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하게되는데 잘못된 사진들을 놓고서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1)초점 2)노출 3)손떨림등에 의한 흔들림 등이 그 원인인데 요즘들어 최신.최첨단의 AF, AE기능을 채용한 카메라 및 고감도필름 덕분으로 초점이나 노출로 인한 실패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흔들림에 대한 문제는 별 뽀족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라 사진을 처음 배울때면 이러한 흔들림을 줄이기 위하여 누구나 카메라를 보다 안정된 자세로 잡기위한 방법에 대하여 배우게 되며 각종 관련서적들을 보더라도 이와 관련되어진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지만 중급자 이상이라도 망원렌즈 사용시나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는 아무리 주의한다 하더라도 손떨림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경우 IS렌즈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손떨림을 줄일수 있는데 이러한 IS기술은 캐논 EOS카메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기술이 아니라 이전부터 비디오카메라나 쌍안경에서 적용된 기술이였지만 이를 SLR카메라에 적용한 것이 캐논으로 최초의 IS렌즈는 95년 츨시되어진 EF 75~300mm F4.5~5.6 IS USM렌즈인데 IS시스템의 작동원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이 시스템의 기본적인 원리는 렌즈 Tilt 및 Shift에 의한 광학적인 보정으로 흔들리는 각도에 따라 렌즈일부를 Shift시켜줌으로써 흔들림을 없애주는 것으로 IS렌즈의 Image Stabilizer가 진동감지 자이로센서를 이용하여 카메라의 떨림정도와 방향을 감지하고 이것을 전자신호로 변환시켜 렌즈내 CPU로 전송해주면 CPU는 이를 분석하여 렌즈 일부를 이동시켜줌으로써 흔들림을 최소화시켜 주는데 보정가능한 흔들림의 정도는 렌즈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약 0.5도까지인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셔터스피드 2Stop정도의 효과가 있으므로 망원렌즈 사용시 굳이 트라이포드를 사용하거나 실내촬영시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접사촬영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

현재까지 츨시되어진 IS렌즈에는 EF 28-135mm f/3.5-5.6 IS USM, EF 100-400mm f/4.5-5.6L IS USM, EF 100-400mm f/4.5-5.6L IS USM등의 줌렌즈와 EF 300mm f/2.8L IS USM, EF 400mm f/2.8L IS USM, EF 500mm f/4.0L IS USM, EF 600mm f/4.0L IS USM등의 초망원렌즈등 다양한 IS렌즈들이 있는데 아주 유용하고 편리하지만 그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랄까.

 

2. 캐논의 특수렌즈

* TS-E : Tilt & Shift for EOS의 약자로 EOS용 Shiht렌즈를 TS-E렌즈라고 하는데 캐논 TS-E렌즈의 특징은 다른 메이커의 Shift렌즈와는 달리 Shift기능뿐만 아니라 초점면까지 조절가능한 Tilt기능이 지원(최근 니콘에서 출시된 PC Nikkor Micro 85mm F2.8D의 경우 Tilt기능이 지원된다)되므로 건축, 실내인테리어 촬영은 물론 광고사진, 패션촬영, 접사촬영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캐논의 TS-E렌즈에는 TS-E 24mm f/3.5L, TS-E 45mm f/2.8, TS-E 90mm f/2.8등이 있다. 그리고 TS-E렌즈의 경우, 광축이 움직이므로 AF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 FD - Macrophoto lens : 일반 Macro렌즈로는 촬영이 불가능한 아주 작은 물체를 확대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진 특수렌즈로 캐논의 수동렌즈(FD마운트)이지만 FD-EOS Macro Lens Mount Converter를 이용하면 EOS시리즈에도 사용가능하다.

접사촬영시 많이 이용하는 일반 Macro렌즈의 경우, 최대촬영배율이 1:1정도이므로 cm단위가 아닌 mm단위의 아주 작은 피사체의 경우에는 사실상 촬영이 불가능하지만 Macrophoto lens의 경우, 최대 10.72배까지 확대촬영이 가능하다. 아주 작은 피사체의 접사촬영을 위한 렌즈이므로 다른 렌즈들에 비하여 렌즈 앞 경통 부분이 마치 현미경의 대물렌즈처럼 아주 작으며 Auto Bellows와 함께 사용하는데 캐논의 Macrophoto Lens렌즈에는 20mm f/3.5렌즈와 35mm f/2.8렌즈가 있는데 이들 렌즈의 촬영배율은 각각 3.92~10.72배, 1.96~5.84배인데 Extension Tube를 사용하면 이 배율보다 2배의 확대촬영이 가능하므로 왠만한 현미경수준의 촬영까지도 가능하다. 
 
초음파 모터 (Ultra Sonic Motors)
초음파 진동 에너지로 모터를 회전시켜 조용하고 빠르며 또한 기어열이 없어

내구성과 효율성이 높고 전력을 적게 소비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비구면렌즈 (Aspherical Lens)
구면렌즈가 가지는 중심부와 주변부의 초점 불일치 현상 즉,

구면수차를 해결하기 위해 굴곡을 가진 렌즈를 말한다.

 

형석(CaF2)/UD(Ultra-low Dispersion)/S-UD(Super UD)
빛의 굴절은 파장에 따라 달라져 색상에 따라서 초점의 위치가 달라지는 색수차 현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아주 낮은 굴절률과 분광 특성을 가지는 형석을 이용하거나

이와 광학적으로 거의 흡사하게 개발된 UD 렌즈를 장착한다.

2장의 UD 렌즈는 1장의 형석렌즈 효과와 동일하며 1장의 S-UD렌즈는 1장의 형석 렌즈 효과와 같다.


회절 광학 (Diffractive Optics)
회절 렌즈는 각 색상의 파장 방향을 바꾸는 렌즈로 기존의 UD 렌즈보다 더 뛰어난 광학 품질을 제공한다. 2매의 단층 회절 렌즈를 회절 격자 사이에 접합시켜 파장을 변환하여 기존의 굴절렌즈와 접합시켜 완벽하게 색수차를 상쇄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효과로 보다 가볍고 소형화된 렌즈를 제작할 수 있게되었다.
 

내부 포커싱/후부 포커싱 (Inner Focusing/Rear Focusing)
내부 포커싱 시스템은 조리개 바로 앞부분에 포커스 렌즈군을 두고 있으며,

후부 포커싱 시스템은 조리개 뒤에 포커싱 렌즈군을 두고 있다.

두 시스템 모두 작은 렌즈군으로 포커싱이 가능하며 구동장치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보다 빠른 포커싱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렌즈가 회전하지 않으므로 필터사용에 유용하다.


풀타임 수동 포커싱 (Full Time Manual Focusing)
AF 모드를 사용 중인 가운데 별도의 전환 스위치없이 바로 수동 포커싱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AF 중에도 포커스링이 회전하지 않으므로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다.
 

포커스 프리셋 (Focus Preset)
미리 촬영거리를 설정하여 저장한 후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설정된 거리에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다.

스포츠 사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플로팅 시스템 (Float System)
일반 렌즈는 일상적인 촬영거리를 기준으로 최적의 수차보정이 이뤄지도록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근접촬영시 수차가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로팅 시스템을 사용하여 특정 렌즈간의 간격을 촬영 거리에 일치하도록 보정하여

근접촬영시에도 수차현상을 최대한 억제시켜준다.


원형 조리개 (Circular Aperture)
렌즈의 조리개가 조여질 때 보다 원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개방되도록

곡선형태의 조리개 날을 사용하며 배경을 보다 원형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흔들림 방지 (Image Stabilizer)
저속 셔터 사용시 흔들리기 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치다.

렌즈의 흔들림을 상쇄 시키기 위하여 자이로 센서로 렌즈의 흔들림을 감지하며,

이에 따라 스테빌라이져 렌즈군을 흔들림의 반대 방향으로 빛을 굴절하도록 보정하게 되어있다.
 

AF 정지 (AF Stop)
오토 포커싱을 잠시동안 정지시키는 장치다. 포커싱 중에 렌즈 앞으로 어떠한 물체가 지나갈때

방해받지 않기 위해 사용되며, 카메라에 따라서 다른 기능으로 선택할 수 있다. 
 
10. FD 렌즈를 캐논 D-SLR 에서 사용 할 수 있나?

캐논의 EOS 시리즈 이전의 MF 렌즈의 대표적인 마운트가 FD 마운트이다.
현재 캐논의 EOS 시리즈(DSLR포함)는 모든 조작을 전자신호로 처리하는 EF 마운트를 쓰고 있으며,

당연히 FD 마운트의 렌즈는 이 EF 마운트에는 장착할 수 없습니다.

대신에 이러한 마운트 모양을 변환시켜주는 아덥터를 사용하면 카메라에 렌즈를 마운트할 수 있지만

문제는 초점이다. 대략적으로 알려진 필름(센서)면과 마운트 사이의 거리이다.


 

위의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캐논의 FD 마운트가 EF 마운트보다 거리가 짧다.

즉, 마운트의 모양만 바꾸어서 장착하면 초점(무한대쪽으로 갈 수록)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럴때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로 가운데 렌즈를 장착하여 초점거리를 변환해주는 컨버터가 있다.

하지만 어지간히 정교하고 좋은 렌즈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화질 저하가 일어난다.

그래서 갑싼 컨버터를 이용해서 FD렌즈를 EF 마운트에 장착하면 화질에서 손해가 심하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FD 렌즈를 EF 마운트에 장착하려면 컨버터가 필요라다.

단, 초점거리를 변환시켜주는 렌즈가 포함된 컨버터가 필요하며 이때 저가형의 경우 화질저하가 일어난다. (고가형은 만족할 만한 화질을 보여준다고 합니다만 가격도 비싸고 물건도 구하기 힘들다.)
 

11. 캐논 텔레컨버터와 서드파티 텔레컨버터의 차이점은?

 

캐논에서는 크게 두종류의 텔레컨버터가 제조됩니다. 1.4x 제품과 2x 제품인데

1.4x 제품은 초점거리의 1.4배 화각과 함께 1스톱의 렌즈 밝기가 떨어진다.

2x 제품은 초점거리의 2배, 그리고 2스톱의 렌즈 밝기가 떨어진다.

이러한 특징은 캐논의 제품 뿐만 아니라 시그마, 겐코등 모든 텔레컨버터의 특징이다.

 

캐논에서 제조된 텔레컨버터는 가격이 비싼 만큼이나 화질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단, 이 텔레컨버터는 캐논에서 제조된 망원렌즈에만 장착이 가능하며

컨버터의 앞쪽이 튀어나와있어 일반 렌즈에는 장착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장착 가능한 렌즈는 EF 135 F2L 이상의 렌즈(EF 135 F2.8 SF는 안됨)이다.
서드파티 컨버터로는 겐코와 시그마 등등이 있으며, 요즘 널리 사용되는 컨버터는

겐코사의 PRO300 시리즈다. 겐코사의 제품군은 렌즈의 특성과 관계없이 장착이 가능하며 렌즈 밝기에 따라서 AF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기 바란다.
 

12. 후드의 역할이 무엇인가?

후드는 렌즈 플레어(Flare)라는 현상을 없애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는 렌즈에 비스듬히 들어오는 빛이 렌즈의 경통 안에에서 불규칙하게 반사되어

사진이 부분적으로 밝게 얼룩진것처럼 나오는 현상인데

후드를 달면 비스듬히 들어오는 빛이 차단이 되니까 해결이된다는 원리다.
 

13. L렌즈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L렌즈가 보급형 렌즈와 무슨 차이?

L렌즈를 보시면 렌즈 구경앞에 빨간색 띠가 둘러져 있고,

렌즈에 써있는 조리개치수 옆에 빨간색 L이 써져있다. 그럼, L이 뜻하는 것이 무엇이냐?

L은 Luxury, Luxurious에서 따온겁니다. 사치(스런), 호화(스런), 심지어 쾌락(의)의 의미도 있다.

캐논은 보급형과 고급형의 차이를 외형상 분명히 두고 있다.


캐논은 렌즈를 만들고 성능지수가 100점 만점에 80점이상이 되면 자랑스럽게 벌건 L자를 붙여주는데

성능지수가 80 이상이 되려면 이유가 있다. 에쿠스가 엔진이 좋은 것 처럼 L렌즈엔 비구면 렌즈(AS), 형석렌즈(CaF2), 저분산 렌즈(UD)들이 한 매 혹은 몇 매가 들어있다. (지금부터 약자를 사용)


앞에 AS, CaF2, UD렌즈 설명 때 예를 들은 렌즈가 대개 L렌즈였는데 이놈들이 들어가면 성능이 좋아져서 성능지수가 80 이상이 나온다.(거의 90이상이다)

그리하야 L렌즈들이 탄생했으니 의미로는 '성능좋은 빨간줄 간 호화렌즈'라는 것이다.

 

그런데, 28-135mm f/3.5-5.6은 AS렌즈가 한 매 들어있는데 왜 L렌즈가 아닐까?

AS렌즈가 들어가고도 L렌즈에 끼지 못하는 것들이 몇 개 있다.

(참고로 CaF2, UD 들어간건 다 L렌즈에 속합니다.) 그중 하나가 이 28-135인데 사실 객관적인 성능을 나타내는 성능지수 그래프를 보면 28-70mm보다 더 좋아보인다.

하지만 조리개 밝기가 f/3.5-5.6으로 초점거리 대비 좀 어둡다.

그리고 28-70은 AS렌즈가 엄청 큰 놈이 들어가 있지만, 28-135는 좀 작은 것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28-135는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고

그래서 28-135는 L렌즈에 끼지 못한 L렌즈 성능급의 렌즈이다.(USM까지!!).

그래도 AS렌즈가 들어간 렌즈인지라 28-105보다는 휠씬 비싸며 초보자가 시작한다면 이 28-135 렌즈 하나를 권하고 싶다.
 

14. IS(손떨림보정기능)이란?

Image Stabilization 기능이 자이로 원리를 이용하며 렌즈를 광축에 대해 돌리지는 않는다.

(렌즈를 광축을 중심으로 정밀하게 돌리는 방법으로도 손떨림에 저항하는 힘을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이것은 손떨림을 보정한다기보다는 손떨림을 아예 막는 장치가 될 것 같다.)

자이로는 관성을 이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므로, 꼭 회전운동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Canon의 IS 렌즈들 안에는 두 개의 자이로 센서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수광면의 상하 방향, 하나는 수광면의 좌우 방향의 움직임을 검출한다. 여기서 '움직임'이란 '관성을 방해하는 힘에 의한 움직임'을 말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스프링에 매달린 무게추 같은 것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급작스런 움직임이 있을 때, 무게추는 가만히 있고 외부 장치들이 움직인다. 이런 이동의 정도가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계산된다. 이 신호들은 렌즈 안의 IS 렌즈군으로 전달된다. IS 렌즈군에는 코일+운동체로 되어 있는, 역시 두 가지(상하/좌우) 방향으로의 기울임 장치가 들어 있다. 이 장치들로 전달된 자이로 센서의 신호는 외부 장치 움직임의 반대 방향으로 렌즈를 빠르게 기울이는 움직임으로 바뀐다. 물론 IS 렌즈군의 기울어짐의 정도를 검출하는 적외선 센서도 있어야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이렇게 렌즈의 흔들림 -> 자이로 센서의 신호 발생 -> IS 렌즈군의 움직임이 연속적으로 계속 일어난다. 우리가 귀로 듣게 되는 IS 렌즈의 '중얼거림'은 IS 렌즈군을 움직이는 운동체가 끊임없이 움직이는 소리다. (IS 스위치를 끄면 IS 렌즈군은 칼같이 원래의 광축을 유지하도록 고정되는데, 이것도 사실 기술이다.)
전력 소비가 '장난이 아닌' 수준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 있다. 


IS Mode 2는 좀더 비싼 망원렌즈에 부착되고 있는데, 이것은 손떨림 보상 기능을 패닝샷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든 것. 즉, 가로나 세로 중 어느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일정 시간 이상으로 길게 발생하면, 렌즈 내부의 회로가 이것에 대해서는 더이상 '떨림'으로 인식하지 않으므로 해당 방향에 대한 IS 기능만을 끈다. 예를 들어 촬영자가 수평방향으로 패닝을 하고 있으면 수평 방향으로의 IS는 꺼지고 수직 방향의 IS만 동작하는 것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수직 방향으로의 번짐이 덜한 패닝샷이 가능하게 된다.
아무튼 IS 렌즈는 대단한 기술이며, 핸드헬드 샷을 많이 하는 수전증 환자로서의 저는 이를 위해 돈을 수십만 원 더 주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다.

나중에 70-200mm f/2.8 L 렌즈를 산대도 될 수 있으면 IS버전을 사고 싶다. 
 
(off-topic)입니다만. CDP의 충격 방지 기능은 전력 소모완 관계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충분한 양의 버퍼를 마련하고(RAM 추가 비용 있음) 거기에 미리 자료를 읽어 두어서  CDP가 충격으로 (픽업이 트랙을 제대로 쫓아가지 못하게 되어) 자료를 읽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버퍼에 미리 읽어 두었던 자료를 D/A 변환하여 플레이 하는 것으로  따라서, 전력 소모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은 좀 더 큰 메모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전력과, 미리 읽어 오는 데 필요한 전력 정도가 더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필요한 버퍼의 크기는 t * 16 (bit) * 2 (channel) * 44.1 (KHz) = X (bit).

10초라면 약 14 Mbit가 조금 더 될 것이다. 
 
캐논에서 가장 먼저 이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1980년대에 이러한 흔들림 방지 장치 개발에 착수하여 1995년 EF 75-300mm f/4-5.6 IS USM 렌즈를 첫 상용제품으로 발매했죠. 캐논에서 개발한 방식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① Tilt Mechanism

위의 사진에서 쉽게 볼 수 있 듯이 렌즈가 흔들릴때 Vari-Angle Prism을 내부에 장착하여 그 각도 만큼 빛을 굴절시켜주는 방식이죠. 간단하고 쉽게 장착할 수 있다는데

대신 화질의 저하가 있을 수도 있고 망원경등에서 많이 쓰인다.

 

② Jerked Lens

렌즈의 흔들림에 따라서 중간에 렌즈군이 움직여 빛을 굴절시켜주는 방식.

다소 복잡하고 어렵지만 화질저하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카메라 렌즈에서 많이 사용되죠. gyro회로를 이용하여 관성을 계산하여 흔들림에 반대방향으로 빛이 굴절되도록 IS 렌즈군을 이동해주도록 설계되어 있다.

초기 IS 이후의 제품들은 모드 1과 2의 두가지를 가지고 있다. 모드 1은 일반적인 상황에 사용하는 것으로 위의 렌즈군 이동이 상하좌우 모두를 작동할 경우다. 평상시엔 늘 모드 1을 사용하고. 모드 2는 특수상황으로 렌즈군 이동이 상하만 작동. 즉, 좌우로 일어나는 흔들림에는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패닝 사진에 유용. (상하의 흔들림은 잡아주므로 일반 렌즈보다 패닝사진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15. 콘탁스어댑터란 어떤 것?

- 콘탁스 렌즈를 캐논 EOS 바디에 장착할 수 있는 어댑터를 말한다.

참조자료 : http://www.slrclub.com/bbs/view.php?id=user_review&no=278
 
 16. 렌즈의 제조년도(시리얼)는 어떻게 알 수 있나?

- newway - L 렌즈들의 뒷면을 보면 제조년도 및 생산지를 알 수 있는 시리얼이 적혀있습니다. (EF 렌즈의 초기모델은 L 렌즈와 일반렌즈 관계없이 이런 제조정보 시리얼이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L 렌즈에만 적혀있습니다.)


[사진 : EF 70-200 F2.8L IS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L 렌즈는 마운트 부분 쪽에 영문 2자와 숫자 4자로 이뤄진 제조정보가 적혀있으며 아래와 같은 정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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