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열두 편의 시와 일곱 가지 이야기/공광규 열두 편의 시와 일곱 가지 이야기 공광규 시는 인류가 남긴 최고의 문화예술입니다. 공자는 역대의 시를 모은 <시경>으로 제자들을 가르쳤으며, 중국의 옛 사람 원매는 시를 읽으면 인생이 아름다워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 문학 이야기 2009.11.12
[스크랩] 시인의 요절과 마지막 시 1 [기획] 시인의 요절과 마지막 시 1 계간 시인세계 박정만 / 나는 사라진다 저 광활한 우주 속으로 - 김영석 시인 박정만 시인박정만은 나와 아주 가까이 지낸 친구이기도 했지만 학교로 따지면 그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내리 같은 학교를 다닌 3년 후배다. 대학에서 처음 그를 만났을 때 나는 .. 문학 이야기 2009.11.12
백한이 시인님의 아리산방 축시 이 시는 ` 방을 구하다' - 아리산방에 부쳐 -졸시 시제에 대한 행촌 백한이 시인의 댓시로서 고려달빛 11월호에서 옮겨 적다 단양팔경 한실 백 한 이 유배길 삼백리 떠나 올적에 남한강 굽이굽이 비가 내렸소 푸르디 푸른 강심 낚아 만고 선혈을 뿌려 돌아 드는 모퉁이에 팔경을 그렸소 단양땅 인심은 산.. 아리산방(단양) 2009.11.11
아리랑의 세계화 아리랑의 세계화 ***클로테르 라파유 (컬처 코드 저자. 세계원형발견연구소장) ㅇ 아리랑에서 한국인의 고난과 역경에 대처하는 자세를 볼 수 있다 한국이 힘들었던 역사를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었는가라는 답은 아리랑이다 ㅇ 재즈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흑인 노예들의 고통과 역경을 담고 있기 때.. 아리랑 2009.11.11
[스크랩] 시인 최경창과 홍랑 ...그 지독한 사랑 1. 조선판 지독한 사랑, 그 주인공 - 시인 최경창과 홍랑 <최경창 부부 합장묘와 그 아래 홍랑의 묘>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다율리)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다율리. 해주 최씨의 선산. 부부합장묘가 1기 있다. 무덤의 주인은 종성부사를 지낸 이조판서 추증 최경창과 그의 부인 선산 임씨다. '이조판.. 문학 이야기 2009.11.10
미술관에서 별을 줍다 미술관에서 별을 줍다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박 영 대 點 하나 굴러서 별이 된다 가물가물 떠돌이별이 된다 꽃밭 기웃거리다가 강가 기웃거리다가 바람 치는 언덕에 머뭇거리다가 어둠에 어둠을 빛에 빛을 點 찍고 실날같은 울음 운다 익숙한 어둠에 자리 틀고 지친 걸음 멈.. 자작시 2009.11.10
[스크랩] 이퇴계 선생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눈물..(올만에 왔죠? 미안~ ^^*) 이퇴계와 두향의 러뷰스토리 이퇴계 선생의 매화꽃 보시고 이가을에 좋은 일 가득하시길~~ 이황(李滉) 퇴계(退溪)선생은 매화(梅花)를 끔찍이도 사랑했다. 그래서 매화를 노래한 시가 1백수가 넘는다. 이렇게 놀랄 만큼 큰 집념으로 매화를 사랑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단양군수 시절에 만났던 관기.. 아리산방(단양) 2009.11.10
단양팔경의 유래 겨울여행 - 단양팔경 유래 단양팔경은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옥순봉, 구담봉을 이른다. 이곳은 퇴계와 단원 등 선인들의 애정과 경탄을 끌어냈던 곳이다. 특이하게도 단양을 대표하는 8경은 모두 충주호를 끼고 있다. 겨울철 잔설이 남아있는 단양팔경을 호젓히 돌아보는 맛.. 아리산방(단양) 2009.11.10
소주 -소주에 관한 진실게임 ▶ 희석식 소주는 화학주다? 화학식이란 말은 촉매제 등을 이용하여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화학반응을 통해 술을 만들 수는 없다. 오로지 효모를 통해 발효시켜 술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화학주로의 오해는 희석식이.. 생활 건강 2009.11.10
또 다른 가을 또 다른 가을 박 영 대 나에게는 오르막 산길 같은 힘든 가을이 강에서는 바람에 땀 가시듯 출렁출렁 흘러 간다 나에게는 구멍 뚫린 상처를 남기고도 산에서는 솔바람 지나듯 삽삽하게 스쳐 간다 나에게는 청춘의 푸른 잎에 무서리 내리고는 나무에게는 정열의 단풍으로 화사하게 단장한다 한 철을 보내는 고개로 또 한번 구르는 시간들 한 고비 넘으면 나에게는 또 다른 가을 툴툴한 자갈길 버텨 지탱한 발바닥 참을 수 없는 굳은 살의 아우성 사람아 목마른 걸음걸음 마른 그 길에 물기나 한번 적셔다오 식은 피 데울 장작에다 한잔 부어 이 가을을 불 피우고 싶다 모놀로그가 어울리는 제 맞춤복 같은 가을 누군들 잠 재워 둔 자기들의 이야기들 실타래 풀어 세지 않은 밤을 깁고 자작시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