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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양 팸투어3 - 선암계곡 (06,20)

아리박 2009. 10. 20. 09:20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km의 청정계곡으로 유명한 단양팔경 중 3경(상,중,하선암) 특선암, 소선암이 자리하고 있다.

계곡 어디에서나 야영 및 물놀이가 가능한 여름철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신선이 노닐다 간 자리라고하여 퇴계이황 선생이 친히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선암계곡은 도로와 가까이 있어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며맑은 물과 하얀 너럭바위가 옹기종기 모인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코스다. 

맑고 깨끗한 계곡의 품속에 자리한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쿄통이 편리하고 경치가 좋기로 유명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밤나무 꽃이 한창 피고 있었다.

 

 

 

이곳에 이렇게 훌륭한 오토캠핑장이 있는 줄 몰랐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다양한 편이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캠핑장 옆에 물놀이를 하기 좋은 계곡도 있어 특별한 추억만들기 좋은 장소 이다.

 

 

비가 오는데도 차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잘 정리해둔 부억살림살이와 텐트안에 침대도 보였다.야영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조용히 즐기는 휴가가 좋아 보이고 부럽기까지 했다.

 와!! 컴퓨터까지....정말 놀라왔고

예전 에 우리가  치며 놀았던 텐트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

나중에 꼭 한번 와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선엄계곡 중에서도 유독 아름다움을 돋보이는 바위들이 잇는데 하선암 ,중선암,상선암이라고 한다

 하선암은 단양팔경의 제6경으로 3층으로 된 흰바위는 넓이가 백여척이나 되어 마당을 이루고 그 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덩그렇게 얹혀있는데,

그 형상이 미륵 같아 부처바위이라고도 불리운다. 그 바위는 조선 성종조 임재광 선생이 신선이 노닐던 바위라 하여 <선암>이라 명명하였는데

거울같이 맑은 명경지수가 주야장천 흐르고 있고 물속에 비친 바위가 마치 무지개 같이 영롱하여 <홍암>이라고도 한다.

봄에는 진다래 철죽이아름답고,여름에는 물안개를,가을에는 단풍,겨울에는 눈 쌓인 소나무 풍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중선암은 조선 효종조 문신인 곡운 김수증이 명명한 곳으로 삼선구곡의 중심지이자 단양팔경의 제7경에 속한다.

 순백색의 바위가 층층대를 이루고 맑은 물이 그 위를 흐르고 있어 여름철의 가족 단위 휴양지로 적합하다.

암계류에서 쌍룡이 승천하였다 하여 <쌍룡폭>이라고도 칭하며 백색의 웅장한 2개의 바위는 각각 <옥염대>와 <명경대>라 불리어 온다.

옥염대 암벽에는 <사군강산 삼선수석>이라 대서특필한 각자가 있는데 이는 조선 숙종 43 년 관찰사 윤헌주가 특서한 것으로 사군이라는 것은 당시의 단양, 영춘, 제천, 청풍을 이른다.

상선암은 단양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제8경으로 크고 널찍한 바위는 없으나, 작고 올말종망한 바위들이 서로 모여있는 모습은 소박하고 정겹다.

맑은 벽계수가 용출하여 반석 사이를 평평히 흐르다가 좁은 골에 이르러 폭포가 되어 구름다리 아래로 떨어지는데 그 소리가 온숲을 가득 체우는듯 하다고 한다.

조선 명종조 우암 송시열의 수제자 수암 권상하가 명명하였으며,

그는 이곳에 소박한 초가정자를 짓고 "신선과 놀던 학은 간 곳이 없고 학같이 맑고 깨끗한 영혼이 와 닿는 그 런곳이 바로 상선암일세"라며 욕심없는 인생을 즐겼다 한다

 

                                 중선암이 보이는 풍경

 

 

 

 

                                     맑고 깊은 소를 갖고 있는 상선암 풍경

 속이 다 보이는 맑은물,,,,

 

 멀지 않은곳 길가에서 조금만 들어거면 딴세상이 기다리고 잇는줄 왜 몰랐을가....

올 여름 피서는 선암계곡의 오토캠핑장에 텐트치고 맑은물에 발담그고 맑은 공기 마시며 보내고 싶다.

이젠 다 큰 아이들 이지만 꼭 한번 같이 오고 싶은곳이다.

 

                                                                                        

출처 : 데이지의 이야기
글쓴이 : 데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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