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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양 팸투어 5- 단양신라적성비, 즐거운 만찬(06,20)

아리박 2009. 10. 20. 09:19

단양에 도착해서 잠시 쉴시간도 없이 정해진 시간에 하나라도 더 보고갈 욕심에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다녔다.

첫날 마지막 코스인 신라적성비를 보기위해  상행선 단양휴게소에서 휴식..

휴게소 주차장에서 우측을 보면 적성비로 올라가는 조그만 안내판이 있고 10분정도 올라가면 적성산성에 국보 198호인 신라적성비가 있는데

다리도 아프고 덥기도하고 ..조금 지친걸 핑계삼아 다른회원들은 산성으로 올라 가는데 나는 휴게소에 남아 있었다.

 

 적성산성과 신라적성비사진은 남편인 유담 사진을 빌려 왔다.

1978년 단양에서 학술조사를 벌이던 조사팀이 흙 묻은 신발을 털려고 돌부리를 찾다가 우연히 땅속 깊숙히 묻힌 보물을 하나 발견 했다고 한다.

발굴작업이 끝나고 모습을 드러낸 커다란 비석 하나 넓은 비면을 글씨로 빼곡하게 채운 단양 신라적성비였다.

신라가 고구려의 영토인 이곳 적성을 점령했을때 민심을 안정 시키기위해 세워 놓은 신라적성비에는

신라의 영토 확장을 돕는데 충성을 받친 적성인의 공훈을 표창함과 동시에

장차 신라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에게도 똑같은 포상을 내리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

 

 

 

 

 

 단양휴게소에서 오징어도 한마리 구워먹고

 

 단양의 특산물도 구경했다.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된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하고 저항성이 강하고 마늘 알이 굵은 육쪽 마늘로 유명하고

단양 고추장에도 이 육쪽마늘을 넣어 맛도 좋으며 천연 방부제 역활을 해서 오래 두고 먹어도 좋다고 한다.

단양고추장으로 버섯 짱아찌를 담는데 이 맛이 일품인것 같다.

 

 

 

 

신라적성비를보고 소백산 천동으로 이동

여행에서 중요한 숙소도 배정 받고 맛있는 만찬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단양 군수님께서 직접 오셔서 여행 불로거 기자단을 기다리고 계셨다.

 군수님 말씀을 들으며 발전하는 단양을 알수 있었다.

발로 뛰시는군수님, 군 직원들이 합심해서 열심히 일한 결과 관광객 유치에서 전국 1위를 했다고 한다.

그 관광객들이 마신 술로 단양이 술 소비량이 1위라고....

군수님,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군수님께서 귀한 단양 고추장과된장을 선물로 주시고

바쁘신중에도 다시오셔서 우리와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근사한 오리구이와 옥수수, 감자, 가래떡구이..정말 환상이었고

 토종닭 백숙도 마늘과 한약재가 듬뿍 들어가 국물맛이 시원했고 닭도 쫄깃 담백....

지금 사진을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ㅠㅠ

 

 

 

 

 

 식사후 도담삼봉의 야경을 보러 갔는데

삼각대를 준비 못해 찍는 사진마다 다 흔들리고 좀 흔들렷지만 그나마 간신히 한장 건졌다.

 

 

 도담삼봉 위로 음악분수가 있다.

노래를 부르면 분수가 춤을 춘다. 노래 한곡으로 스트래스가 화 풀린다는데

야외에서 마이크 잡고 부를 실력이 아니라 구경만 하고 돌아 왔다.

 

 

 

 

                                   바쁜 일정에 하루종일 비랑 같이다녀 피곤은 했지만

                                   좋은곳을 보고 다니며 많이 배우고 맛있는 음식먹고

                                   즐거운 여행 이었다.

 

                                                                                                  

                                                                                       

출처 : 데이지의 이야기
글쓴이 : 데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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