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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양팸투어 7-다리안계곡 (06,21)

아리박 2009. 10. 20. 09:18

 
소백산을 일컬어 빼어나진 않지만 장중한 산이라 한다. 그 장중한 소백산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곳이 다리안 계곡이라고 한다.
소백산의 물줄기중 희방사 계곡이 영주와 예천을 적시고 낙동강을 흘러드는 대표 물줄기라면

다리안 계곡은 남한강으로 흘러들어  충주호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계곡 이라고 한다.
그리고 단양의 동굴지대 안쪽에 시원스럽게 자리잡고 있으며 소백산으로 오르는 가장 빠른  길목으로
계곡의 시원함이 가히 얼음골에 비유되고 수량이 많지 않음에도 흐르는 계류가 장쾌하기로 첫손에 꼽힌다고 한다.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야영장, 전망대,산림욕장등 편이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계곡여행지로 더없이 좋은곳 같다.
 

 

 이곳의 야영장은 원두막을 통채로 빌려 준다. 야영장 아래로는 민박촌이 조성되어 있는데, 유럽풍으로 지어진 집들이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운집해 있어 마치 알프스의 어느 한 별장촌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다리안 계곡의 자랑거리라면 한여름 뙤약볕아래서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 차가운 물과 시원함이다.

 

 

 

 

 

 

 

 

 

 소백산의 위세를 미리 알려주기라도 하려는 듯, 소백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히말라야를 등정했던 허영호의 등정비가 계곡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자연의 위대함 앞에 잠시나마 고개숙이게 하고, 언제나 겸손해야 함을 일깨워준다.

 

 

 

 

 

 

 

 

 

 

 

 

 

 

 

                                  

                                                                                       

 

출처 : 데이지의 이야기
글쓴이 : 데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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