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3

한국현대시인 통일 전망대 관람

한국현대시인 통일 전망대 관람 2024. 9. 27 한국현대시인협회 시인들은 어제 심포지엄을 끝내고 고성 통일전망대를 관람하다 절차가 사전 신고와 출입증 발급 등 제반 신고가 필요하다 출입증 발급소가 따로 정해져 있고 검문소에서 철저하게 출입 인원을 첵크하여 착오가 있으면 절대 불가하고 외국 방문시통관과 다르지 않다 통일 전망대에 올라가니 금강산 입구에서 보던 풍경이 그대로 나타난다 금강산 가 본 사람은 금방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동해에서 시작되는 해금강 섬들이 모습을 아련하게 보여주고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몇개의 봉우리들이 나타나 보인다 오늘은 비가 내리고 구름이 많아 아쉽게 흐려서 금강산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날씨 개인 날은 뒷편 금강산도 만원경으로 보면 어느 정도 드러나 보일 것 같다 오르막..

2024 통일문학 심포지엄. 탈북민을 위한 문학, 통일을 위한 시인의 역할

2024 통일문학 심포지엄, 탈북민을 위한 문학, 통일을 위한 시인의 역할 ㅇ 일정 : 2024 . 9. 26 ~27 ( 1박 2일 ) ㅇ 장소 : 설악 썬밸리리조트(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순포로 188 ) ㅇ 후원 :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ㅇ 참석자 한국현대시인협회 시인 : 99명 군부대 방문을 마치고 설악 썬밸리 리조트에 도착하여 방을 배정 받고 15:00에 클럽하우스에서 심포지엄을 시작하다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가 축사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남성욱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와 영상으로 시청하다 제갈정웅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의 개회 인사 말씀과 함께 개회를 선언하다 양병호 부이사장이 좌장으로 이명재 평론가의 "통일 문학사의 길"이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가 있었다(자료집 게재) 엄창섭 시인..

통일문학 심포지엄 22사단 도서 기증

통일문학 심포지엄 22사단 도서기증 한국현대시인협회에서는 2024. 9. 26 ~ 27 통일문학 심포지엄 행사의 일환으로 국군 장병에게 드리는 도서 기증을 위해 22사단을 방문하였다 현대시인협회 제갈정웅 이사장과 이승복 부이사장, 강정화 문인협회 부이사장, 정송정 감사, 박영대 상임이사가 육군 사단을 방문하여 사단장께 시집을 포함하여 도서 557권를 전달하고 통일문학에 대하여 관련단체의 지원을 받아 다각적인 방안으로 연구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와 앞으로의 전개 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국현대시인협회의 1200여명의 시인 단체로서 현재 집필하고 있는 시인들의 역량을 병영문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어서 전차대대를 방문해 부대장이 직접 안내하여 우람..

아침 달리기 한 달

아침 달리기 한 달~ 지난 달 21일에 아침 달리기를 시작했으니 한 달이 지났다 고향집에 갔을 때는 채란 산행을 해 산반종 춘란을 캐는 성과를 얻었고 산행으로 난초를 캐 왔고 추석여행으로 간 통영에서도 바닷가 아침 산책을 했고 아리산방에 가서도 아침 달리기를 매일 했으니 거의 빠지지 않고 했다고 할 수 있다 교과서에도 일주일에 4회 정도를 추천하는데 나는 매일 달리고 있다 9월21일에는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리고 아침에 비가 쏟아지는데 여의도공원쪽으로 물빛무대까지 2km를 달리다가 걷기를 반복했다 옆지기가 달리기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보조를 맞추다보니 성에 차지 않는다 한 달째 되는 날이라서 비가 추적이는 아침이지만 우산을 들고 뛰다 걷다를 반복해서 물빛무대까지 갔다 왔다 아침 뛰기를 한 후로 상쾌하고..

오늘의 생각 2024.09.22

추석 여행( 1 ) 통영 신양 미륵산

추석 여행 ( 1 ) 통영 신양 미륵산 추석 여행을 준비하다여행지는 통영 9월 15일~9월 16일(2박3일)숙소는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 나는 사전에( 9/12) 단양 아리산방에 가서 집도 정리하고 밭작물도 보기 위해 미리 도착해서 집안 정리를 하고 아이들은 9월14일날 와서 하룻밤 자고 같이 통영으로 떠나기로 한다차량은 2대로 출발해서 9월 15일 도착해 숙소 체크인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하루는 통영 미륵산 중심으로 또 하루는 배를 타고 들어가서 한산도 일주 코오스를 하기로 한다미륵산 케니블카는 추석 연휴중에 시설 점검중으로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이번 여행에서 케이블카를 타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첫날은 금호리조트 첵크인 하고 나니 미륵산 산양읍을 일주하는데도 빡빡하다달아공원에서 낙조를 맞..

여행 2024.09.19

가지 고추 텃밭 농사 대풍년

가지 고추 텃밭 농사 대풍년 올해 농사는 여러가지를 많이 심는다는 아내의 불평에 예년과 달리 고추와 가지만 심고 비닐을 덮고 무우 모종을 했다하다 보면 종류가 많아지고 좁은 밭에 구역 없이 여러 종류를 심게 된다 추석 연휴 계획이 있어 준비를 위해 미리 아리산방에 간다나는 먼저 내려가 집안도 정리하고 텃밭도 정리하기 위해 미리 혼자 가서 준비하기로 한다집안 일은 별로 할일은 없지만 그래도 미리 가서 고추와 가지를 심었는데 얼마나 잘 커 있든지 놀랄지경이다고추대가 내 키를 넘는다 내키가 175cm인데고추도 길이가 20cm로 길고 굵직하다직접 보여주지 않으면 모르니까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아이들에게 보여 주기로 한다새까맣게 굵은 가지가 한 자 이상 되는 길이로 자라 땅에 닿은 ..

터알농사 2024.09.19

추석달 옷을 벗기다

추석달 옷을 벗기다 18세 추석달 올해 추석달은 하루 뒤인 음력 팔월 열엿새날이 만월이란다 열 엿세날 자정이후 달 사냥에 나선다 열 엿세날 오후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요란스럽게 내렸다 선암계곡에서 물놀이하고 놀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치고 뇌성이 쳐서 급히 소나기 대비를 위해 집으로 돌아 왔다 비서리라고 급작스런 소나기로 마당에 널어 놓은 곡물이며 말리던 고추 등 소나기에 대비하는 농민들의 긴급대처다 정작 아리산방에는 말릴 곡물도 널어놓은 고추도 없는 말무늬만 산방인 선암계곡에 빈 산골마당집이다 그 징후가 밤 12시에도 밤하늘을 소나기 구름으로 추석달을 괴롭힌다 올해 여름은 제철을 모르고 아직도 그 후덥지근하고 땡볕 열기로 사람을 맥 못추게 고약한 성질머리로 기승을 떨치고 있다 행정기관에서는 한낮 폭염..

오년 만에 눈물

오년 만에 눈물                                      박 영 대다정을 태운 얼굴항아리에 눈익은 푸른 낮달 '보고 싶다'그 한 마디에 목이 매인다말도 안되는 가을잎소리 지기를 다섯번 다섯해 전 그날은 티 내면 안되는 줄말로 하면 안되는 줄눈물 보이면 안되는 줄죄인이라서 안되는 줄 소꼽놀이로 왔다가훅 그렇게 가버리면눈물도 보이지 않고한숨도 들리지 않는잠긴 유리창 너머 저 세상에서는귀만 막으면 그만인가요 구름 타고 기어 오르는 따라쟁이 하늘수박 풀도 자라고아이들도 자라고키 재보면 세월만큼 다 컸는데한숨은 찧고찧어도 부서질 줄 모르는가 저린만큼 깊게 찌르는 가시 돋힌 그리움이 아픈 줄은 알고 있제?뒤돌아 참은 눈물 훔치고 서서아직도 기둥으로 비빌 언덕대들보 텅 빈 허리받침이여 짓없는..

자작시 2024.09.11

서울시청역 독도 모형 철거

서울시청역 독도 모형 철거 독도 모형은 2호선 시청역에서 1호선 시청역 사이에 세워져 있다 독도모형 철거로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는 이 때라서 마침 가는 길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서 갔는데, 오는 길에 보니 관계자들이 독도 모형을 철거하고 있다 급히 휴대폰으로 철거 사진을 담는다 전에도 몇 차레 지나면서 독도 모형을 자세히 살펴 보고 가곤 한 적이 있다 사실 내가 독도를 제대로 가보지 못했다 2013년 흥사단에서 제94주년 3.1절 기념 행사로 독도 방문단 33명을 모집해 독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동참했었거든 포항을 출발해 울릉도까지는 잘 갔는데 예상치 못한 돌풍 발령으로 울릉도에서 발이 묶여 독도는 가보지 못하고 울릉도에서만 3일간 더 묵은 기억이 있다 독도는 가지 못하고 울릉도 저..

오늘의 생각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