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드론 사진 163

농다리

진천 농다리 농다리에 들렸다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미호천에 축조된 이 돌다리는 상산지 常山誌 와 조선환여승람 朝鮮寰輿勝覽 에 축조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최고 다리이다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오는 유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제 28호라고 한다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전하는 농다리는 28칸의 교각을 용비늘처럼 굽어 쌓아올린 후 커다란 장대석으로 연결시켜 총길이 94.6m 교각 두께 1.2m 교각 폭 3.6m가 남아있다 28개 교각은 하늘의 28수 별자리를 의미한다 붉은 빛이 도는 자석으로 쌓았는데 이 돌은 벼루를 만드는 자석이다 필자가 단양산 자석 벼루를 사용하고 있는데 먹이 잘 갈리고 뚜껑을 닫아 놓으면 먹물이 열흘간은 마르지 않은다 농다리 바로 위에는 징검다리가 100여m를 사이로 놓여져 있다..

드론 첫 비행

한 마리 새가 되다 드론을 구입하고 XT drone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무인헬리콥터) 교육 이수증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하다 드론 Specification 드론 : DJI MINI 2 기체 SN 3QCHBJ3A3A77K 짐벌 SN 3QCCHBLP23BK5H 조종기 SN 396CHBN0018GX1 카메라 SN 1SFLHB30AB0046 비행 콘트롤러 SN 3NZCHBJ003ACAL 비행 승인과 항공 촬영 허가를 받고 찍는다 늘 다니던 길이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었는지 지금에야 알게 되다 새들은 이 현묘를 알기에 날아오르는 날개짓을 대대로 전하고 있을까? 2022. 3. 7 현재 새 기체 : 3Q43J65003M79 새 조종기 : 4TVBJ3F01501SN

알락할미새의 착각

알락할미새의 착각 마당에 세워둔 차 지붕 위 개나리꽃 한 잎 날아와 노랗게 물들이는 봄날 알락할미새 한 마리 유리창에 비친 하늘을 향해 수없이 착각을 반복하고 있다 머리로 부딪고 또 한 번은 날개로 쳐보고 다음에는 발로 유리창을 찬다 솔거가 그린 소나무에 날아드는 새가 벽에 부딪혔다는 전설은 있지만 안으로만 파고드는 늙은 새 지켜보고 있으려니 사라진 기억이 하늘에 꽂혔다 창을 열면 그토록 가도 싶은 창공으로 날아갔을런지 덕분에 날개 깃을 활짝 편 할미새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즐거워하는 족속이 있다 눈은 아직 또렷하게 생긴 놈이 그걸 모르는지 잊었는지 착각을 반복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