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찾기 서울에서 내내 직장생활을 하고 퇴직후에 시골에서 3년째 농촌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부부를 찾았다 이곳으로 이사 온 후에는 어지간한 서울의 모임에는 오지도 않는다. 어떻게 그렇게 딱 끊고 살 수 있는지 결심(?)이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콩 몇말. 팥 몇말. 고추 몇근을 얻기 위해 그렇게까지 많은 일.. 오늘의 생각 2010.02.17
겨울 산에서 겨울 산에서 / 이해인 죽어서야 다시 사는 법을 여기와서 배웁니다 모든 것을 잃었지만 모든 것을 갖고 있다고 모든 이와 헤어졌지만 모든 이와 다 새롭게 만난다고 하얗게 눈이 쌓인 겨울 산에서 산새가 되어 불러보는 당신의 이름 눈 속에 노을 속에 사라지면서 다시 시작되는 나의 사랑이여 *** 이렇.. 느낌이 있는 글 2010.02.16
설날 아침 설날입니다 새로운 생각으로 한해를 맞고 가족을 생각하는 날. 아리산방을 방문하신 님께서도 백호의 기상과 예지를 받아 큰 포효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리산방에서 박 영 대 새배 오늘의 생각 2010.02.14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아리박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9년 07월 15일 개설하신 후 212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12 개설일 2009년 07월 15일 오후 11:07 이었습니다. 첫 글 잔설 / 2009년 07월 17일 오후 03:23 첫 댓글 비봉님 "경치 좋은 단양땅에 좋은 집을 마련하였으니 축하합니다. 노 준 ..." 첫.. 오늘의 생각 2010.02.13
[스크랩] 아버지의 술잔에는 아버지의 술잔에는 아버지는 언제나 이른 새벽 직장에 나가셨습니다. 자식들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나가는 게 마음에 걸리셨던지,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부터 매일 아침 제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오늘 기분이 어떠니? 월요일이니까 힘내고. 파이팅!” “오늘은 비가 오니까 따뜻하.. 느낌이 있는 글 2010.02.12
[스크랩]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한용운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헤.. 느낌이 있는 글 2010.02.12
해동 해동 박영대 얼었던 변기가 뻥 뚫렸다 이렇게 시원할데가 물 내려가는 소리가 교향곡 제 6번이다 막힌 변기를 감상할 줄 아는 경험자들의 기립박수 꽉 막힌 진퇴양단이 녹아 내리는 날 불로도 녹이지 못한 겨울 여자를 2월 어느날 해냈다 건듯 2월이라는데 맬없이 지내다 순결을 잃는 달 그렇게 얼었던 처녀막이 터졌다 물소리 날리고 바람소리 흐르고 나무들 춤추고 햇빛 둘러 앉아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자작시 2010.02.11
겨울 나무 겨울 나무 박영대 퇴행성 관절염인지 삐걱거립니다 팔다리가 쑤시고 어깨가 아파옵니다 얼굴 군데 군데 검버섯이 피었습니다 툭 소리를 내며 부러질 것 같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도대체 희망이라는게 보이질 않습니다 모두가 정년퇴임한 백수들입니다 화려했던 시절이 있었는지 의심스럽습니.. 자작시 2010.02.11
진도아리랑 해설 진도 아리랑 해설 문경 새재는 웬 고개인고 구비야 구비야 눈물이 난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치어다보니 만학 천봉(萬壑千峰) 굽어보니 백사지(白沙地)로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임이 죽어서 극락을 .. 아리랑 2010.02.02
진도 아리랑 가사 진도아리랑(상)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서리 서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문경새재는 왠 고갠가 넘어올적 넘어갈적 눈물이로구나 세월아 네월아 오고가지를 마라 아까운 이내 청춘 다 늙어간다 한국 최남단 보배섬 진도 인심이 좋아서 살기가 좋네 바람은 손 없어도 나무를 .. 아리랑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