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만들기 텃밭 만들기 산방 앞에 조그마한 텃밭을 만들었다 지난 여름 옆집 텃밭에서 고추와 상추를 바로 뜯어 먹는 맛이 일품이었는데 속으로 많이 부러웠다 산속 시골이라서 정식 밭은 아니지만 작은 밭 일굴 수 있는 땅은 얼마든지 있다 집 옆 평평한 곳을 골라 나무를 캐내고 돌을 주워내고 삽으로 땅을 파 .. 터알농사 2010.03.20
[스크랩] [통합논술지도]역사 왜곡 무엇이 문제인가 역사 왜곡 무엇이 문제인가 왜곡된 역사를 살펴보고, 아시아 공동이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져야 함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강의입니다. 자료실 2010.03.19
아리산방의 피안문(彼岸門) 아리산방의 피안문 아리산방에는 아랫층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실내 계단이 있다 그 계단에 롤커튼 막을 설치해 놓았다 원래 용도는 추위가 너무 심해 아래층 온기가 빠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 나는 이 막을 문으로 생각한다 엷은 반투명 천으로 된 문. 줄을 당기면 올려 열리고 늦추면 .. 오늘의 생각 2010.03.18
[스크랩] 구도 잡는 방법 모든 사람은 단 한사람도 나와 비슷한 사람은 존재할 지언정 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이것이 살아가는 하나의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사진에 있어서도 이러한 부분이 적지 않게 적용 된다. 즉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맘에 드는 사진이 각양각색 일 수 밖에 없다. 어떤 사진을 처음 접.. 자료실 2010.03.14
3월 시낭송 시낭송 모임이 행촌 아카데미 지당관에서 열렸다 봄이 트여가는 개벽을 시샘하며 마지막 앙탈을 부려보는 날 선 봄샘바람이 차기도했지만 시인들의 새봄을 받아내는 뜨거운 가슴은 펄펄 끓었다 세계적 관심을 보여 주는 금번 한국의 세계 시인대회 ! World Congress of Poets / World Academy Arts and Culture 목전에.. 문학 이야기 2010.03.14
양승인 선배님과 이정상 후배님의 아리산방 방문 평소에 좋아하는 분들이 아리산방을 방문하여 주셨다 학교와 직장에서 선후배 되시는 분들이라 모임도 같이 하는 귀한 분들이다 모처럼 여유있게 차 한잔하면서 청류한담을 나누었고 주변 경치를 둘러 보셨다 오랜기간 동안 같이 생각하고 같은 일을 한 분들이어서 공통 화제가 참 많은 것 같다 이제.. 아리산방(단양) 2010.03.13
연리지 포르노그라피 연리지 포르노그라피 내가 거처하는 곳이 심산유곡이라 말 그대로 깊은 산과 으늑한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다 어쩌면 산 깊고 골 깊을 잠(岑)자를 써서 지명도 대잠리라 하였을까 우연히 산길을 걷다가 해괴한 포르노그라피를 본다 인적 드문 숲속 계곡 물소리 나즉하게 들리는 으슥한 길가에 나무 한.. 오늘의 생각 2010.03.10
아침 이슬 아침 이슬 누군가 수많은 물방울 다이아몬드로 나무에게 치장을 해 주었다 온 밤을 세워가며 이제껏 이렇게 맑고 깨끗한 것을 본적이 없다 솜씨가 사람은 아니다 무엇과 견준다는 것이 불손한 생각이 든다 신이 아니면 누가 이런 장식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어느 귀한 자리에 보내려고 천상에나 있을 .. 오늘의 생각 2010.03.08
친구 녹이는 봄비(영역) 친구 녹이는 봄비 박영대 촉촉이 친구 소식이 젖는다 꽁꽁 얼었던 두절이 이제사 풀리는갑다 습기까지 얼어 붙어 목말랐던 타박 얼음 날에 베인 상처에서 눈물겨운 소식이 들린다 섭씨 4도 쓰리고 차가운 피가 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안한 매듭 이슬거리에 젖듯 적시어 가고 있다 겨.. 자작시 2010.03.08
혼자 해 먹는 식사 혼자 해 먹는 식사 산방에 오면 혼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할 때가 많다 혼자 내려가거나 아내와 같이 가더라도 하루 이틀만 있다가 먼저 올라가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자취도 해 보았고 직장시절 지방에 근무할 때 혼자서 밥해 먹고 산 경험이 있어 유효하다 아내가 미리 마련해 준 국거리와 김치를 비.. 오늘의 생각 20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