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구월

아리박 2010. 10. 1. 07:50

구월

 

구월이 지나니 결실이 눈에 확 보인다

 

현직시절  3/4분기말은 연말 추정의 바로미터였었지.

진행중인 사업들의 마무리, 당초 계획과의 차이를 검토하고 연말을 대비하는 시기였다.

 

산중에 와서 보니 봄 여름 가을이 보인다.

지나오면서  파종과 새싹이 있었고,  자람과 번성, 고난과 이겨냄이 있었다.

이제 저렇게 보이는 결실이다

 

이런 순환의 원리는 예로부터 있어 왔는데

이제 산중에서 몸으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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