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인터넷에 노벨 평화상

아리박 2010. 9. 18. 10:10

 올해의 노벨평화상에 '인터넷'을 !

 

올해, 인터넷이 노벨상 역사상 처음으로 인물이나 단체가 아닌 사물로서 후보에 올랐군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96598

 

아고라 서명운동 중입니다.

 

인터넷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갖는 의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엄청날 것입니다.

저는 인터넷이 인류가 불을 발견한 것만큼 위대한 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세상이 출현한지 20년도 안되었지만,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썩어 문드러져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화폐자본주의 체제를 대신할 인간 중심의 새로운 세계가 조만간 인터넷을 매개로 열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자본주의는 물질의 희소성이 현실이었던 시절의 썩은 유산입니다.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전 인류가 풍족히 쓸만한 자원과 에너지, 식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태우지 않아도, 풍력, 지열, 조력으로 얼마던지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희소성을 절대가치로 삼는 자본주의의 부패한 이윤동기 말고는 인류의 풍요로움을 막을 어떠한 이유도 현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무상으로 나누어 가질 수 있으며, 사람들은 타인에게 '주는 기쁨'을 삶의 의미로 여기며 살 수 있습니다. 인류는 새로운 자원중심경제 체제하에  '공생과 무상'의 개념을 깨우치며  새로운 세상을 열어나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본주의(금권주의)에 동조하고, 참여하는 일을 우리들 한 명, 한 명이 거부하고 공생과 무상의 네트워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인터넷과 기존 매스미디어의 결정적인 차이는, 정보의 창출과 전파에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스미디어와 인터넷의 가치를 따지자면 지구상의 인구수만큼을 곱한 것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돈이 필요없는 세상, 경쟁과 폭력이 없는 세상, 나눔의 기쁨을 위해 사람들이 삶을 영위해가는  그런 세상은 인터넷 네트워크가 가능하게 만듭니다.

 

현재로서는 인류의 유일한 희망은 인터넷 뿐이기 때문입니다.

 

**  위의 글은  따온 글인데 수긍가는 면도 있고

     너무나 기계에 예속되어 가는 인간성의 상실이라는 면에서는  그렇지 않

     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인터넷이라는 미디어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현실

      을 들일 수 밖에 없는 것 도  현실입니다 ( 아리박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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