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잠리(大岑里) 마을 자랑비
기암 괴석 대소군봉 두악산 기슭에 삼선구곡
흰바위 마당을 불암이라 부르던 것을 조선 성종 때
임제광은 선암이라 개칭하였으며 이 퇴계는 신비경을
극찬하여 하선암을 이루었네
두악산 정상에 소금 항아리 묻으니 단양에 화제가 일지 않아
소금무지산이라 칭하였고 무자 부인은 목욕 제계후 소금과 한강물을
항아리에 넣어 기도하니 득남하였다네
높은 산 맑은 시냇물 노랫가락 아름다워 하선암과
소선암 휴식처를 자손손 아끼고 보존하고자 전 주민의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우다
1993. 9. 15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아리산방이 있는 마을 자랑비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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