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마을 자랑비

아리박 2010. 9. 15. 05:43

  대잠리(大岑里) 마을 자랑비

 

  기암 괴석 대소군봉 두악산 기슭에 삼선구곡 

흰바위 마당을 불암이라 부르던 것을 조선 성종 때

임제광은  선암이라 개칭하였으며  이 퇴계는 신비경을

극찬하여 하선암을 이루었네

 

   두악산 정상에  소금 항아리  묻으니 단양에 화제가 일지 않아 

소금무지산이라 칭하였고  무자 부인은 목욕 제계후  소금과 한강물을 

항아리에 넣어  기도하니  득남하였다네

 

  높은 산 맑은 시냇물 노랫가락 아름다워 하선암과 

소선암 휴식처를  자손손 아끼고 보존하고자 전 주민의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우다

                     

                                               1993.   9.   15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아리산방이 있는 마을 자랑비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오늘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추의 일생  (0) 2010.09.19
인터넷에 노벨 평화상  (0) 2010.09.18
4대강 사업 신중해야 한다  (0) 2010.09.14
타이완 시인의 즉흥시(차이칠란)  (0) 2010.09.12
그 쇳물 쓰지마라  (0)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