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타이완 시인의 즉흥시(차이칠란)

아리박 2010. 9. 12. 03:44

 

贈朴榮大君詩一首

 

( 農村 )

 

韓國鄕問稻田香

遠山翠綠白雲揚

斜瓦屋項存古意

小河流水入夢鄕

 

2010. 8. 28 台灣詩人

鹿耳門漁夫寫韓國高速

公路遊覽車上

 

박영대에게 시 한수를 드리다

 

농촌

 

한국 농촌을 가보니 들판에 벼향기가 가득하다

먼산에 비취빛 녹음 우거지고 흰구름이 두둥실

언덕 위  고옥 지붕에는 옛날이 그대로 서려있고 

실개천에 흐르는 물은 향수꿈에 젖어 힘들게 하네

 

2010. 8.28 대만시인

루어맨 유후 지음 한국고속

공로 유람차에서

 

 

세계시인대회에 참석한 타이완 시인의 즉흥시이다

본명은 蔡奇蘭(Tsai Chil Lan )

필명이 鹿耳門漁夫(Lu er men yu fu)이다

흥이 많고 즉흥시를 잘쓰고 필체가 좋은 시인이다

 

 

 

 

 유람차 안에서 그가 읊고 내가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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