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
박 영 대
번쩍 들어 올린 한강나루에 들이민 입술
유람선 지하철 어화둥둥 출구
토종이 팔딱이는 물밑 스카이라인
남북에서 당기는 팽팽한 다릿심
허벅지에 힘 풀린 적 없습니다
해와 달, 하루치 땀 흘리고
어둠이 옷 찾아 입으면
밤하늘 별빛
밤 빌딩 불빛
밤 연인 눈빛
샛강으로 건너와
휴
*이 원고는 한국문인협회 메일로 보냈습니다(klwa95@hanmail.net)
*박영대 531218-1655026
계좌번호 농협 094-02-207541 (박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