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 가을 채집
추석을 앞두고 아리산방에 왔다
거실창 블라인드 사이로 파고드는 아침 햇살이 맑다.
나뭇잎을 투과하는 빛photo이 신록의 연초록을 떠오르게 한다
색이 변한 단풍일수록 햇살과 잘 어울린다
싱싱한 단풍일 때면 어린 새싹에 뒤지지 않게 곱다
나이 들면 어려진다는 말과 같이 단풍과 새싹이 노랗다
싱싱한 단풍으로 오래 남도록 마르지 않고 견디고 싶다
단풍은 바람과 구름과 함께 저 튼실한 열매를 익히기까지 하지 않았는가~
아리산방 주변에 널려있는 싱싱한 가을을 담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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