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낙엽
석달 열흘 평생으로 생각하고
만만하게 굴리고 간다
가장 가벼운 가을
더 많이 버리기 위해 몸 우구려가며
굴곡으로 바라 ㅁ아는다
기다림도 허락받지 못한 가벼움
남은 생도 저리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