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천등문학상 수상

아리박 2020. 3. 25. 19:28

천등 문학상 수상


 2020 천등문학상을 받게 되었다


천등 문학상은 올해로 제 20회째로 아동문학가이면서 시인인 이진호 선생께서 2001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는 선생의 필생 사업으로 문학부문과 시낭송. 아동문학부문 특히 동요 동시 등 여러부문에 걸쳐 시상하고 있다


천등 이진호 선생은 「 좋아졌네 좋아졌어 」 「멋진 사나이 」작사가로 유명하다

멋진 사나이 군가 작사가로 논산 훈련소를 방문하여 훈련병들의 사기를 돋우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향인 충주 산척 천등산 자락에 천등산방을 마련하고 문학의 요람지로 삼고 있다

특히 선생은 각종 문학모임에 빠지지 않고 직접 참석하여 후배들에게 좋은 말씀으로 격려하고 문학 정신을 일깨우는 노익장을 보여 주시고 계신다 ( 1937생 )


 문학인으로서 가장 보람있는 일이 있다면 문학상을 제정하여 작품활동마저 계속하기 힘든 우수한 문학인에게 명예로운 상으로 격려하고 창작을 돕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순수 문학 작품의 고료만으로 생활을 할 수 없는 현실이 한국 문학의 저해 요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가 없고 국가적 지원도 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  이는 우리 문학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일찌기 선생은 사재를 모아 문학상을 제정한 것을 보면 선구자임에 틀림없다

언젠가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아직 문학적 수학이 부족하고 작품 수준도 보잘 것 없는 저에게 천등문학상을 주시는 것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작품을 쓰라는 격려로 알고 감히 수상의 자리에 선다


평생을 문학 사랑에 몰두해 오신 천등 선생의 뜻에 조금이라도 부응하기 위해 미력이나마 천착하고자 한다.



천등 이진호 선생


한국문학신문 보도


천등문학상 시상식


천등문학상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