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골프
박 영 대
무심결에 집어 든 다른 나라들
슬그머니 곁에 와 있다
저울에 나라를 올려 값을 매긴다
약삭빠른 눈금에 지구촌의 얍삽한 유혹
골프 따라서 해외로 간다
작심을 저울질하고
“여기서는 더 드는데 뭘”
그런 것도 안 하고 있으면
소프트웨어 구 버전 같아
굽은 어깨
메타쉐콰이어 가슴처럼 펴질까
세계 프로들 놀던 물에서
첨벙첨벙 놀아 본다
맨탈이 자신감이라는데.
해외 골프 . 파골프 이 달의 시
파골프 앤 트레블 2018.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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